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초록콩
안녕 언니들 내 소소한 경험 몇개 풀게 헤헤..근데 내용은 소소하지만 스압인게 함정 (소곤소곤)
나는 시골에 살아 집 바로 뒤에 산과 밭이있고 밤이면 차는커녕 사람도 다니지 않지
그래서 내 경험들이 귀신과 관련된 경험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징 ...ㅎ 그럼 이야기 찔게
1_
내가 중학교 때의 이야기야
위에도 적었지만 우리 동네는 정말 시골이라 편의점 하나 없고 시내랑도 거리가 멀어
그래서 밤이 되면 차는 물론이고 사람이 정말 다니지않아서 무서울 정도야
어느날 밤 자려고 누웠는데
어디선가 북소리가 나는거야
그 당시에 나는 동생이랑 한방을 썼고 이층 침대가 있었지만 바닥에서 이불을 깔고 잤어
그때가 아마 겨울이었을거야 그래서 바닥에서 잔 것 같구
여튼 창문이 뒷산쪽으로 나있었는데
산 중턱을 깎아서 언덕을내고 중학교를 만든거라서 중학교에서 나는 소리가 다 들렸어
그 북소리는 아마도 중학교에서 나는 것 같았는데
둥-둥-둥-둥 하고 밤 11시쯤부터 새벽1시정도까지 계속 나는거야
그래서 사물놀이 연습을 하나? 하고 생각하고 넘어갔어
우리 중학교 사물놀이부가 되게 유명해서 각종 대회에 나가서 상을 휩쓸었거든
그래서 대회 며칠전부터 학교에서 부 애들끼리 합숙을 하면서 연습을 하기 때문에
나는 사물놀이부 애들이 연습을 하는줄 알았는데
북소리가 며칠째 계속 나니까 이상한거야
사물놀이 연습이라면 다른 악기 소리도 나야 하는데 북소리만 나니까..
그것도 동네 사람들 다 자는 야심한시각인 11시부터 새벽1시에....누가 학교에서 혼자 북을?
생각이 거기에 미치자 좀 무서운거야;;; 그래서 다음날 밤 또 북소리가 나길래
엄마를 불러서 저 소리가 들리냐고, 북소리가 며칠째 난다니까
아무 소리도 안들리는데 무슨소리하는거냐고 그러는거야..
안방 창문도 같은 방향으로 나있어서 충분히 들릴텐데...........
나 진짜 무서웠음 ㅠㅠ 그 북소리는 일주일정도 나다가 어느 순간 사라졌지만...
과연 뭐였을까...... 텅빈 학교에서 혼자 북을 치던 존재는......
2_
이번이야기는 요즘도 경험하고 있는 거임 ㅎ
내 방안에는 방이 또 하나가 있어 (집이 옛날 집이라 얼마전에 리모델링을 했음)
그 방은 옷방 겸 컴퓨터 방으로 쓰고 있는데
몇년전부터 밤 11시쯤에 컴퓨터를 하고 있노라면 창밖에서 차 문 닫는 소리가 나는거야
탕- 하고 뭔가 튕기는소리. 알지?
그래서 누가 차를 주차하나 보다 생각했는데
날마다 야심한 시간에 자꾸 문닫는 소리가 나니까
아 누구야 ㅡㅡ 이시간에 ㅡㅡ 이런 생각이 들었지
어느날 웹서핑을 하는데 어김없이 차 문 닫는 소리가 들렸어
근데..차를 주차하는거라면 차가 들어오는 소리부터 시동끄는소리, 차 문을 닫는소리
이렇게 순서대로 들려야 하는데
오로지 차 문 닫는 소리만 들리는거야
헐.......뭐임 귀신이 장난치는건가?
등골이 오싹했어 엄청 조용한 시골동네라 차를 주차한다면 소리가 잘 들릴텐데 말이지..
우리집 근처에 그 시간에 주차하는 차도 없는데 말이야...
그 문닫는 소리는 지금도 매일 남 ㅋ
이젠 덤덤해졌다는게 함정
근데 이제는 플러스로 차 방범벨? 그 차 리모콘으로 시동을 끄거나 누가 차를 건들면
삑삑삑 소리나는거 있잖아 새소리 같이.. 그 소리까지 가끔 난다는게 함정
아무도 건들지도 않는데 야심한 밤에 혼자 소리나는게 더 함정
3_
이 얘기는 내가 회사 기숙사에 살때의 얘기임
작년 가을이었을거임
우리 회사 기숙사는 4인 1실이어서 좁은 방 양 사이드로 2층 침대가 있고
가운데에 TV,커다란 창문이있고
나머지 공간에 붙박이 옷장과 화장대가 있음
설명하자면
[창문]
TV
침대 침대
건조대
화장대 화장대
옷장1 공간 옷장3
옷장2 내 옷장
냉장고 신발장
문
이 구조 였는데
어느날 일을끝내고 오후 2시에 퇴근해서(3교대 생산직이었음)
옷장에서 잠옷을 꺼내 갈아입었음
근데 사람이 정면을 바라보고 있어도 곁눈질로 왼쪽이 보이잖아?
그래서 무심코 왼쪽을 힐끗 바라봤는데
침대 커튼이 들썩 거리는거임 누가 움직이는 듯이
바람이 좀 많이 부는날이여서 창문을 닫아놨는데
침대 커튼이 들썩거리니까 룸메 언니가 있나보다 했음
우리 회사가 3교대 라서 방편성을 A조 둘,B조 둘 이런식으로 해놓음
그래서 다른조끼리는 패턴이 어긋나니까
침대에 커튼을 항상 치고 있었음 낮수면 할때가 많으니까.
그 커튼이 들썩 거린 침대는 TV오른쪽 침대였고 나는 그 2층을씀
방을 둘러보니까 나머지 두명은 출근하거나 아직 퇴근하지 않은 것 같았고
그 룸메 언니 한명만 있는것 같았는데 나랑 다른조 언니여서 근무가 다르기 때문에
잠을 깨우지 않으려고 되도록 조심하면서 이층에 올라가서 잠을잤음
그렇게 한참 피곤에 쩔어서 기절하듯이 자고 있는데
소변이 마려워서 잠이 깬거임
방은 훨씬 어두워져 있었고 오후 6시쯤 이었음 내가 창문에 커튼을 쳐서 좀 더 어두웠음
일어날려는데 밑에 침대 매트리스가 자꾸 들썩거리는거임
자면서 자세를 바꿀때 침대가 들썩거리는듯이 서너번 들썩거리길래 룸메 언니가 아직도 자는구나
하고서 화장실을 갔다왔는데 또 커튼이 들썩거리는거임
그래서 언니가 되게 과격하게 자나보넼ㅋㅋㅋㅋㅋㅋ하고서 올라가서 잠을잤음
그러다가 밤9시쯤되서 허기를느껴서 일어났는데 그 룸메언니가 캐리어를들고
짐을 몇개 들고 들어오는거임........
그래서 언니 어디갔다 왔냐 하니까
마침 근무 쉬는날이 주말이여서 이틀동안 시골에 있는 집에 내려갔다 왔다고......
지금 오는길이라고
헐
그럼 아까 침대에 누워있던 사람은 누구임
커튼에 비치는 형태도 사람이었는데...............
무서웠지만 룸메언니 무서워할까봐 얘기안했음
피곤해서 밥먹고 바로 잤음ㅋㅋㅋㅋㅋㅋㅋ 피곤함이 무서움을 이김..b
.
쓰고나니 별로 무섭지도 않고 개 스압이네여ㅋㅋㅋ하.. 봐준 언니들 고마워용 헿
다음에 또 경험담 몇개 들고 찾아오겠음 안녕~
첫댓글 헐 언니주변에 뭐있는거아니야???;;;; 소소하지않은데?;;;
홀 소소해드
므섭다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