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제목 : 사랑은 비를 타고
후기
12/6 3시 공연 너무나 감사한 초대 이벤트로 잘 보고 왔습니다.^^ 프로그램도 바로 사서 봤는데
사진 속 반가운 배우들...ㅋㅋ^^ 6일 주일 공연은 임춘길(동욱) - 박은태(동현) - 오화라(유미리) 캐스팅이었습니다.
사비타 처음 보는거였는데요. 뮤지컬 입문으로 많이들 보시는 공연이 사비타라던데 어쩌다보니 저는
이제야 보게됐네요^^; 오늘 캐스팅이 마침 제가 제일 보고싶었던 캐스팅이었어요~
임춘길 배우님... 이분 ㅋㅋ.. 아마 애드립이라고 생각되는데... 애드립이 굉장히 빵빵 터지고 정말 재밌으셨어요~
노래도 잘하시고 연기도 잘하시고..ㅜ.ㅜ 춤도! 잘추시고 ㅋㅋㅋ 동욱이라는 인물이 극의 중심을 잘 잡아주는
느낌이었어요. 박은태 배우님은 노트르담때 처음 알게됐고 그이후로 쭉쭉 관심갖던 배우분이었는데..
신비로운 그 목소리ㅠㅠ 정말 그리웠는데 코앞에서 듣는순간 너무너무 반갑고 여전히 목소리 듣기 좋고..
노래는 정말 역시!란 생각..'형~ 새롭게 시작해봐~' 음 이런가사의 노래였던거 같은데.. 이넘버 정말 좋았어요!
아직까지도 귓가에 맴돌아요~ㅎㅎ 은태배우님 까칠하면서도 귀엽고 우애있는 동현이를 잘 표현해주셔서 인상깊었습니다...^^
오화라 배우님도 귀엽고 통통튀고 재밌으셨어요~ 이분 마이크 접촉선?에 문제가 있어서 음향이 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
안타까운점이 있었지만 흔들림없이 분위기 잘타서 연기하시는게 멋져보였어요~ 우오오오~ㅠ ㅋㅋㅋ 우는 연기
잊혀지지 않을듯 ㅋㅋㅋ!
사실 극은 좀 통속적?이라는 느낌도 들고 그랬는데..(아무래도 오래한 극이다보니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가족에 관한 이야기라서 그런지 저역시 따뜻한 기운을 한가득 느끼고
왔습니다. 즐공까페! 좋은 공연 이렇게 보여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 까페 자주자주 찾게될거 같아요!
(자신만의 길찾기)
씨지브이랑 미스터도넛 골목으로 들어가서 바로 오른쪽으로 꺾으면 극장간판이 보여요^^
첫댓글 유미리의 우오오오~ 는 정말 잊혀지기 않아서, 혼자 있을때 자신도 모르게 따라해보게 만든다는..... ㅎㅎ
박은태배우님은 잠깐동안 하는줄 알았는데 지금도 하고 계시군요..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