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부패와 발효
---배드민턴 천재선수 안세영을 보면서---
부패 세균 속에서 발효된
금빛 찬란한 배드민턴 선수
안세영
장하다
부패는 세균에 의한 썩임이고
발효는 효모에 의한 삭임이다
부패는 냄새가 역겹고
발효는 냄새가 친근감을 준다
부패 된 거름은 텃밭 농작물에 사용할 수 없고
발효된 거름은 농작물 재배에 유용 하다
부패는 슬픈 눈물이고
발효는 기쁜 웃음이다
21세기
이렇게 기득권에 물든 어리숙한 곳
아이러니하구나
썩고 썩은 텃밭에서
장하게 자란 새싹
안 세영
매우 단단한 다이아몬드다
매스미디어의 발음이
사실이라면
금세기를 부끄럽게 만든
협회 처신
누굴 향해 원망하려 하는가
국민 눈높이도 가늠 못하는..
2024년
제33회 프랑스 파리 올림픽
장하다
안세영 배드민턴 선수
21세기 대한민국의 딸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금빛 찬란한 금메달 선수 아니든가
다시 말한다
사막화된 텃밭에서
세계일화(世界一花) 꽃피웠구나
부패균에 저항하며
눈을 뜬 새싹
튼튼하게 자라
뿌리내려줌에 감사한다
부패 속에 발효된 열정
자랑스럽다
그리고
용감하다
이제
새싹도 자랄 수 없는 텃밭
몽땅 들어내고
새로운 흙으로 바꿔야 할 때다
다시 칭찬하고 싶다
젊은 피 안세영
세계인의 심벌 샛별이 되어라
시인 / 수필가 / 소설가 / 유 재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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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와 발효
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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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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