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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20. 4.26(일요일)
2.어디를: 여수시 화정면 낭도대교 개통 기념으로 낭도산 산행및 둘레길 걷기~
3.누구와: 산정산악회 회원들과~
4.날씨: 화창한 날씨에 간간이 바람~, 미세먼지는 보통~
5.산행 및 트레킹 경로: 낭도보건소주차장~왼쪽 마을표석~낭만낭도 마을식당 맞은편 골목안~
이정표 갈림길 왼쪽 정상 방향~포장 임도따라~이정표 갈림길 왼쪽~쉼판터전망대~침목
계단 내림길~쉼터의자,노송~규포마을 갈림길~왼쪽 사면 침목계단~역기미분기점 정상
방향~침목계단~규포선착장 갈림길~낭도산( 상신봉,상산 278.8m,봉수대터)~역기미
분기점 빽~역기미삼거리 방향~갈림길 왼쪽(바위)~145.9봉~가파른 내림~나무데크계단~
둘레길 합류~오른쪽 장사금해수욕장 방향~전망터~나무다리~낭도상수원 철망 왼쪽~
납골당 방향 오름~왼쪽 둘레길 따라~장사금해수욕장~왼쪽 주차방 방향 흐릿한 오름~
주차장 지나~오른쪽 둘레길 합류~산타바해변~이정목 삼거리 빽~이정표 왼쪽 낭만 낭도
섬둘레1길따라~해변길~삼거리~왼쪽 남포등대 방향~벙커 연이어 지나~해변 내림길~
남포등대~삼거리빽 천선대 방향~천선대 갈림길~천선대~빽~물통,농막~신선대갈림길~
신선대~빽~침목계단~방파제 오른쪽으로~낭도해수욕장~폐 낭도중학교(캠핑장)~
낭도보건소 주차장 원점회귀(걸은 거리 11km, 걸린시간: 쉬엄쉬엄 4시간 20분)
낭도(狼島):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에 속하는 섬으로 여수 시내에서 남쪽으로 약 26.2km
떨어져 있다. 섬의 모습이 여우와 흡사하다 하여 여우 "낭"자를 써서 낭도라고 한다.
동쪽에 낭도산(278.9m)이 있고 대부분은 낮은 구릉지이다.
해안선은 곳곳에 소규모의 만과 곶이 연이어져 있다. 만입부는 대부분 사빈해안이고
남쪽 돌출부는 암석 해안이다.
주민은 반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며 감자,고구마를 비롯, 보리,쌀, 무,마늘등이 생산되고
연근해에서는 감숭어,멸치,장어 등이 잡힌다.
김,굴,피조개등의 양식과 수산가공업도 활발하며 2020년 2월 여수와 고흥을 연결하는
5개의 연도교가 연결되어 섬 아닌 섬이 되었다(인터넷 참고)
낭도산(278.7m):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에 있는 산으로 낭도의 북동쪽에 위치해 있다.
낭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산 중앙의 중심으로 경사가 가파르다. 과거에 봉수대가
있었고 일제 강점기때 일본인들이 측량을 하며 남겨놓은 십자 표석(대삼각점)이
지금도 남아 있으며 산 중턱에는 거대한 소나무가 한 그루 있는데 소나무 나이가
500년이 넘었으며 그 생김새가 마치 바다를 향해 팔을 벌리고 서있는듯한 모습이다.
주요 등산로로는 여산마을에서 올라오는 등산로를 가장 많이 선호하며 규포마을과
규포선착장에서 올라오는 등산로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산행시간은 해안 트레킹을 포함하여 4시간 전후이다(인터넷 참조)
오늘은 나홀로 산행에서 탈출하여 오랫만에 산정산악회를 따라 여수 바다쪽으로 콧바람을
쏘이러 간다!~
그 동안 코로나 비상시국으로 몸과 마음이 모두 움츠리가 있다가 인제는 막빠지지 시퍼가
조심스럽게 따라 나선다!~
물론 마스크에 거리두기(중간 좌석은 공석으로), 손세정제까지 준비해가 간다!~
점심 물때 손 세정제를 떤지주미 전부다 손닦아라 카이 에그 주책이야 카미 조떤지뿐다!~
내 혼자 과민반응인강?~
낭도는 작년까지만 해도 여수에서 배를 타고 건너갔는데 올 2월달 부터 여수에서 고흥을
연결하는 연륙.연도교 5개가 동시에 개통되는 바람에 그 가운데에 있는 섬들은 섬 아닌
섬이 되었으나 아직 섬 내부는 도로 확장등 제반 시설이 미비하여 밀려드는 관광객들로
홍역을 치루고 있고!~
그날도 좁은 세멘 포장 도로에 외나무 다리를 건너는 흰염소, 까만 염소 맨치로 서로 비키라
케싸미 오만상 씨바라제이션을 하는 눈꼴 사나운 모습을 보고 왔다!~
(개통된 연륙.연도교 현황)
차 안에서 찍은 여수 화양면에서 조발도를 지나는 화양대교(854m)!~ 안직 조용하다~
조망 쉼터도 한창 조성중이네~
조발도에서 둔병도로 연결되는 조발대교(990m)도 생긴 모양이 비스무리 하고~
둔병도를 낭도와 이사주는 둔병대교(640m)는 장식도 없는 민드리한 다리다!~
저 멀리 낭도와 적금도를 연결하는 낭도대교(470m)가 뺄가이 보이고~ 그뒤로 적금교(255m)와
고흥으로 연결되는 팔영대교(1,340m)도 살짝 꼬리를 보이고 있다!~
짧은 터널을 지나~
지나온 다리들도 함 돌아 보고~ 오늘은 개통된 연도교 3개를 맛본다!~
대형버스는 마을까지 못들어와가 아스팔트 도로에서 시도뿌고 산정에서 타고온 승합차는 좁은
세멘포장 마을 도로를 통과해가 낭도보건소 주차장에 10시 45분에 도착한다!~
이때 까지만 해도 주차장에 빈자리가 만티만은 내리올때는 입추의 여지가 없는 만땅!~ 매점에서
판다카는 유명한 낭도 젖샘 막걸리는 니리와가 살 예정!~ 아침부터 포차에서 한잔 빠는 무리들은
해장 하는기가?~ 그런데 누버있는 막걸리 빈통을 보이 해장술이 쪼매 심한듯 하고~
새로 맹글어났는 안내판을 한번 쭈욱 훌터보고 286 머리에 여가 간다!~
안내판을 보마 왼쪽으로 가도 되고 오른쪽 도로를 따라 가도된다!~ 일당들은 왼쪽 마을 표석이
보이는 여산마을 쪽으로 간다!~ 여산마을 유래 표석을 보마 임진왜란 당시 성명 미상인 강원
유씨가 첨 정착하였는데 섬 모양이 여우를 달마가 이리 "낭"자를 써가 낭도리라 하였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때 모든 산이 수려하다 하여 여산마을이라 했다고~
여도 섬마을에 유행인듯한 벽화가 여기저기 보인다~
여산마을 쪽으로 150여m 가다가~
게스트하우스를 겸하고 있는 낭만낭도 마을식당 맞은편으로 등산로 안내판이 부터있다~
마을 안쪽으로 들어서면~
잠시후 삼거리를 만나는데 오른쪽 길은 주차장 오른쪽으로 진행하면 올라오는 길인듯~
이정목이 가리키는 정상 방향 왼쪽으로 올라간다!~
올라서다 주차장 방향으로 함 내리다 보고~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는 세멘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이정표가 서있는 갈림길이 보이는데~ 이정표가 가리키는 왼쪽 정상 방향은 삐잉 돌아가는듯 해가~
국토지리원 지형도에 직진 능선으로 등산로가 표시되 있어가 뫼들 혼자 내리가보는데 실수다!~
여수시에서 맹글어났는 둘레길을 나뚜고 맥지로 엉뚱한데로 가가 고생을 사서 한다~
농막을 지나 직진해가 능선으로 올라갈라 카이 오만상 밭을 일가나가 등산로가 없어졌다~
할수없이 포장 도로를 따라 삐잉 돌아 올라간다!~
갈림길에서는 다시 왼쪽으로~
어?~이정표를 따라간 일당들은 벌씨로 능선에 붙었네!~아 띠바!~괜히 아는척 하다 쪽만 판다!~
포장 임도가 끝나고 넓은 수레길이 나오길레 인제부터는 금새 능선으로 붙겠네 시푸디마는~
밭으로 올라가는 농로다!~
저런!~ 덩쿨이 무덤을 타고 올라 작품을 맹글어 났네!~ 후손들이 섬을 버리고 육지로 내뺐는갑다~
발통 자죽이 보이는 이유가 밭 때문이네~ 밭이 너무 널버가 정감이 없고 산을 훼손시킨다는 느낌만~
국토지리원에 표시된 등로는 그물망을 쳐났는 밭으로 사라지고 없고!~ 콤파스가 짤바가 타넘고
가기도 그러코~ 할수없이 길도없는 그물망 울타리를 따라 왼쪽으로 돌아 가는데 닝기리!~ 무신
밭이 이래 길쭉하노?~ 헥헥거리미 삐잉 돌아가가 잡목을 헤치고 정상적인 등로로 올라서이~
저 앞에 일당들 똥꼬가 보인다!~ 아!~ 쪽팔리네 참말로!~ 떨빵한 넘이 정상 등산로가 능선으로
안올라가고 사면으로 핀한길을 내났는 줄도 모리고 고생을 사서 한다~
158.8봉을 오른쪽 사면으로 우회해가 가다 보마 안직 물때가 안됐는지 사도는 모세의 기적을 보일
생각을 안하고~ 물이 빠지마 두발로 걸어갈수 있다 카는 증도도 안직은 섬이다!~
침목 계단을 터덜터덜 올라서면~
쉼판터전망대 판때기가 달리있는 전망대!~ 나무 가지에 가리가 사도만 가차이 보인다!~ 오늘은
사도를 눈이 시리도록 본다!~ 물이 빠져가 사도로 갈라 카다가 그기 그긴데 카미 치아뿟따!~
다시 침목 계단으로 터벅터벅 걸어 니리가는데 아패 내리가는 일당들은 우리핀이 아인긋네~
다시 바우 봉우리로 올라서면~
잠시 평탄한 길이 이어지다가 잔돌이 깔리있는 걷기 거북한 내림길!~
평탄한 길이 끝나면 다시 오름길!~ 섬이라 고도 제로에서 출발해노이 그런지 제법 고도를 올리네~
잠시후 쉼터 의자와 연세를 500년 넘끼 잡샀다 카는 꽁까가 쪼매 섞인듯한 덩치 큰 소나무가
보이는 봉우리에 올라서고~ 오른쪽으로 사도,중도,증도,장사도, 추도가 쫄로미 안자있다!~
쉼터 의자가 보이는 곳으로 내리섰다가 쉬엄쉬엄 올라서면~
왼쪽으로 나무데크 계단이 길게 이어지는 규포마을 갈림길이 보인다~
숨이 넘어가는 소리가 들리가 목을 빼가 내리다보이 허걱!~ 예천 태생 시커먼스 사장님이!~ 계속
가파른 오르막이라 칸다!~ 지대장하고 띠띠빵빵을 타고 규포마을에서 올라온 모양이네~
야자 매트가 깔린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직진 능선으로 흐릿하이 막빠리 치고 올라가는 길이 꼬시는데 무시하고 왼쪽 사면길로~
침목 계단을 제법 길게 올라서면~
정상을 찍고 다시 내리와야 되는 역기미 분기점!~ 왼쪽 정상 방향으로 올라간다~
왼쪽으로 돌아서면 한번 더 침목 계단이 기다리고~
여서 점심을 무시마 켔띠마는 미리 예약한 팀이 있네~
쉼터 의자에서 및발자죽 더 올라가면~
정상 직전 규포선착장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을 만난다!~ 적당한 장소가 없어가 갈림길에서 전을 피고
냠냠쭙쭙을 했다!~
낭도산 정상에는 예전 봉수대터에는 일제때 꼬바났따 카는 대삼각점이 안자 있는데 누군가 말뚝
목에다 상산이라꼬 개목걸이를 걸어났따!~ 국토지리원 지형도에는 낭도산, 상신봉으로 표시를
해났는데 여서는 상산이라꼬도 부르는 모양이다!~
지나온 연도교를 함분 돌아보고~ 고흥쪽 다리는 가리가 안비네~
떨빵한 넘도 흔적을 남기고~
어?~ 사도쪽은 인제 물이 마이 빠져가 증도쪽으로도 길이 났네~ 모래가 만아가 사도라 카는데
모래도 빌로 없구마는~
단체 사진도 찍고~
삼거리로 내리와가 전을 핀다!~ 예천 사장님이 뻘건 술한잔!~ 이기 뭔교?~ 함무보소!~ 으아!~
독하네~ 남대구 세무소에 사무실이 있다 카는 사장님도 막걸리 뜨기전 청주라 카미 한잔!~
허걱!~ 이것도 이하동문이네!~ 거다 낭도 젖샘 막걸리도 덮치기를 해뿌이 알딸딸 하다!~
40분 가까이 퍼져 안자가 배를 채우고 일란다!~
다시 역기미 분기점으로 내리와가 올라갈때 달아논 표지기를 확인하고~
갈림길에 표지기를 달아 두고 쉼터 의자를 지나 내리서면~
이내 쪼매한 바우가 보이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쪽으로 표지기가 달리있다!~ 뫼들도 표지기를
걸어두고 왼쪽 사면으로 내리간다~
갈림길 입구는 흐릿하지만 내리서면 뚜렷한 길!~ 쉬엄쉬엄 올라가다가~
오른쪽 상산 꼭따리를 돌아보고~ 멀리서 보마 삐쭉한데 여서보이 똥글방실 하네~
145.9봉에도 표지기를 달아두고~
수년전 갔다온 상화도와 하화도도 가차이 보인다!~
엄마야!~ 내리막이 와 이리 미끄럽노?~ 마사토 맨치로 잔돌이 깔리있어가 실실매고 내리온다~
경사가 숙지는 곳으로 내리서면 이내 나무계단이 나타나고~
규포선착장으로 이어지는 둘레길을 만나 오른쪽 장사금해수욕장으로 간다!~
둘레길따라 얼메 안가마 만나는 전망대!~
먼저 온 사람들이 방을 안빼주고 계속 자리를 지키고 있어가 똑 같은 사진만~
터덜터덜 내리서면~
큰사금쪽 낭도상수원 시설이 내리다 보이고~
지도에는 낭도해수욕장으로 표시되가 있는 왼쪽 장사금해수욕장이 제법 크네!~
나무다리를 건너면~
철망 담장 울타리 왼쪽으로 표지기가 달리있고 흐릿한 족적이 보이가 올라간다!~ 일로는 사람들이
마이 안댕기는긋네~
우와!~ 제트 스키 타는 자는 시원하겠네!~
노란 유채 꽃밭에서~
어?~ 여는 제트스키 타는 아들 아지트가?~
장사금해수욕장으로 내리가 본다~
가족들하고 온 팀들도 더러 보인다!~ 그런데 모래사장에 조개들 파편이 날카로분것도 있는데
알라들이 맨발로 띠댕기도 되나?~
오른쪽으로 산타바오거리로 올라가는 길이 비지마는 왼쪽 주차장으로 올라가가 산타바 해변을
기경하고 가기로~ 그쪽에 남근곶이 우예 생깄는지 기경이나 하까 시퍼가~ 산타바?~ 우리나라
말은 아인긋은데?~
주차장이 보이는 흐릿한 길을 따라 올라가다가 돌아보이~
저쪼 개나리 봇짐을 일머지고 올라오는 사람들은 산정 팀이지 시푸다!~
여도 물이 빠지마 기적의 섬 "사도"로 걸어 가볼라꼬 차들이 마이 와가 있네!~ 배긋은 건물하고
공룡 조형물이 보이는 사도에 갔다오까 카다가 패쑤!~
주차장을 지나 오른쪽으로 들어서면 다시 둘레길이 시작되고~
지대장은 오후 5시가 되야 물때라 카던데 지금은 거의 다 빠진긋은데?~ 증도까지 걸어가도 되겠다!~
산타바해변으로 내리가보이 남근곶이 어디있는지?~ 정확한 위치를 몰라가 버벅대다 올라온다!~
삼거리로 올라오마 왼쪽으로 섬 둘레길1코스를 가리키는데 질러 갈라꼬 산타바오거리도
내리가보는데~
무신 공사를 하는지 도로를 파디비는데 오거리는 무신!~ 질러가는 길을 못찾아가 다시 빽~
이정표가 가리키는 섬둘레1길로 올라간다!~
잠시후 왼쪽으로 해변을 끼고 이어지는 둘레길로 합류~
삼거리로 내리서면 오른쪽 5시 방향으로는 천선대를 가리키고~ 직진해가 내리가마 남포등대라고~
등대야 빌 관심이 없지만 거시기하게 생긴 남근곶을 기경하까 시퍼가 등대 방향으로 직진~
투다닥 내리서면 예전에는 군인들이 철책 근무를 했던지 벙커가 연이어지고~
직진해가 가파르게 내리서면~
남포등대만 비고 남근곶은 어디에?~ 안내판 같은기 없어노이 어디가 어딘지 알수가 있어야지!~
조사장하고 종태씨는 인제 올라오네!~ 마침 낚시꾼 영감재이가 올라오길레 해변길이 연결되나 카이
없는것 같은디!~ 할수없이 다시 낑낑대미 올라간다!~
다시 삼거리로 빽해가 천선대 방향으로~
침목계단을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가서 나무 똥가리 다리를 건너면~
천선대 가는길 판때기가 보이가 왼쪽 해변으로~
니리와보이 경치가 조아 선녀가 놀러 내리왔다 카는 천선대는 너럭 바우다!~ 어?~ 안내판은
어디 팔아뭇노?~ 뭐어?~ 강풍에 날라가가 바다로 풍덩 했다꼬?~ 바람이 얼메나 불었길레~
한분 휘이 돌아보고 다시 올라가기 실어가 해변으로 연결되는 길이 있는강 둘러보이 벼랑길이다!~
Ac!~ 여는 매번 내리오마 다부로 올라가야 되네~
다시 올라와 잠시 진행하다 보면 왼쪽으로 내리가는 길이 보이가 마침 밭에 텐트를 치고있는 젊은
아들한테 신선대로 가는길이 이사지는강 물어보이 헤엄을 쳐가 가야 된다고!~ 어른 놀릴레?~
다시 터덜터덜 걸어가다보이 왼쪽 해변에 사람들이 왔다리갔다리~ 아하!~저가 신선대인 모양이네~
지나온 길도 함 돌아보고~ 신선대 건너 사도가 낭도와 한몸처럼 보이네~
물통과 농막을 연이어 지나면~
신선대 내림길이 보이고~ 아지맨지 아가씬지는 몰라도 내리가도 안하고 이정표를 잡고 궁디로
길을 막고 서가 있길레 팅가내뿌고 내리간다!~ 엄마야!~
요분에는 쫌 길게 내리가네~
내리가면 여도 천선대처럼 너럭바우도 있고 계단으로 된 암층이다!~ 안내판에는 멀리 우주발사대가
보인다 카는데 육안으로는 안테나 같은 고흥 우주발사대가 흐릿하게나마 보이디 꼬물 디카로는
안비는걸 보이 한계네!~ 오른쪽으로는 수년전 갔다온 우미산 줄기가 누버있는기 보인다!~
바로 아패 목도를 보고있시 어디서 카랑카랑한 지대장 목소리가!~ 가차이 가보이 여성 동무들
찍사를 하고있다!~ 규포마을로 내리가가 띠띠빵빵을 타고온 모양이네~
주상절리라꼬 선전을 해대쌌티 빌로네!~ 샘하고 동굴은 패쑤!~
다시 계단식 암반을 한칸씩 올라가는데 인제 내리오는 사람들도 있네~
저 멀리 남포등대와 사도쪽을 다시 함 쳐다보고~ 사람들이 벌씨로 마이 건너갔네~
제트 스키를 타는 점마 저거는 여성 동무들 아패서 개폼을 디기 잡네!~ 목도로 질을 내미 지나가디
다시 한바꾸 돌아 나온다!~ 신나겠따!~
지대장 일당들을 우리하게 박아주고~
다시 가파르게 올라서서 침목 계단을 넘어서이~
저 멀리 오전에 출발한 여산마을이 내리다 보이고~ 해변쪽으로 터덜터덜 내리와서~
방파제로 올라서가 낭도항 남방파제 등대를 찍고 올라카다가 보마 뭐하겟노 카미 통과!~
창고형 건물 뒤로 해변으로 내리선다!~
어?~ 여 무신 차가 이리 만노?~ 가차이 가보이 여가 캠핑장이네~
낭도에서는 이곳 낭도 해수욕장이 젤 크고 시설이 잘되있다~
벌씨로 공터마다 이래 난리마 여름철 휴가때는 여까정 차가 들어 오겠나?~ 올해부터는 다리를
나나가 난리도 아이지 시푸다!~
예전 낭도중학교 폐교터는 캠핑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저가 정문인 모양이제?~ 여는 정문에 걸어났던 학훈(學訓)이 뭔지 궁금하다!~
다시 낭도 보건소 주차장으로 들어서이 허걱!~ 차가 완전 만땅이네!~ 지금은 화장실 전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예전 낭도터미널에 드가가 수도 꼭따리에 머리를 잡아였는다!~ 으 시원타!~
매점에 드가가 막걸리를 사들고 낭산정(狼山亭)이라는 문패를 달고있는 정자에서 한잔 할라켓띠
지대장이 모시모시 어딘교?~ 바로 뒤에요!~ 띠띠빵빵을 타고오이 빠르네~
여서 묵기는 뭐하고 자리를 옮기자 케가 여수로 20여분 가까이 이동해 정자에 화장실까지 완벽한
식당에 자리를 잡고 남은 안주와 막걸리로 푸짐한 뒷풀이를 한다!~ 뫼들은 3빙을 사가 2빙을
기부했는데 헐!~ 다른 아저씨도 전다지 2빙, 3빙을 내논는 바람에 술도가를 채리도 되겠다!~
으리하이 되가 꼬로박아 자불고 있시 7시도 안되가 어스름할때 대구에 도착한다!~
마님의 엄명에 따라 식당으로 안가고 막빠리 집에 드가가 저녁 내나라 카이 지금이 몇신데
밥 내노라 카노?~ 식당에는 드가지 마라미!~
반찬은 빌끼 없는데 추어탕 뜨사가 무라!~
추어탕이 끌을때까정 기다릴라 카이 지업어가 또 낭도에서 꼬불치온 젖샘막걸리를 딴다!~
낼 물라꼬 시장에서 사가온 닭발 눌라난긴데 이거는 안주가 될란강 모리겟다!~되고말고지~
으흑!~ 이기 와 이리 맵노?~ 막걸리 한통을 벌컥벌컥!~ 아!~ 오늘도 정량 초과네 띠바!~
첫댓글 모처럼 여수쪽의 섬 산들을 한바퀴 돌고 오셨네요.
해마다 3월 무렵부터 섬 산행 가는 산악회들이 많은데
요즘은 그래도 조용해 보입니다.
낭도 해수욕장에 텐트를 치고 회하고 소주를 곁들여 한 잔 하며 밤을 새면
멋진 추억이 될거 같습니다. 언제 함 가봐야 겠습니다. ㅎㅎ
집에 가셔서 여수 식당에서 일잔했단 이야기는 안하셨겠죠? ㅋㅋ
아마도 했다간 마님께서 제공하는 맛깔스런 하산주는 더 이상 구경 못할수도요... ^^
근교산을 계속 댕기다 보이 답답하기도 해서 바닷가 바람이나 쏘이고 오기로!~^^
코로나 사태이후 섬에서도 관광객의 입도를 막는곳이 있을 정도로
분위기가 안좋았다고 함미다!~ㅎ
요즘은 어느 정도로 풀맀는 것 같은데 육지에서 한몫에 떼써리로 몰리오는 바람에
섬이 온통 몸살입디다!~ㅠ
폐교 자리에 있는 캠핑장은 성수기도 아인데 빽빽한걸 보마 요새는
캠핑족들이 마이 늘어난듯!~ㅎ
집에 와가 바께서 묵은 티를 안낼라꼬 주는 밥을 억지로 꾸역꾸역!~ㅠ
배에 짜구 나는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