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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룬 어떠셨나요??
다들 기분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만약 기분 나쁜일 있었다면 저와 함꼐 유럽의 추억에 빠져 웃으면서 하루 마무리 했으면 하네요 ^^
자 그럼 다 같이 ~` 순둥이 여행객과 함께 런던으로 떠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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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타운에서~>
나:아~함~~~..(부비적 부비적)~~헉~!!!!!
제가 놀랬던 이유... 영국에서의 첫날 밤을 보낸후 아침이였는데...
눈에 보이는 것은..바로 흐릿한 사람의 모습..
알고 보니 제 룸메 녀석입니다 ㅎ
제가 일어났던 시간이 새벽4시 경.. 상당히 이른시간이지만 .. 시차를 생각한다면. 그리 이른것두 아니지
요.. 제 룸메 녀석.. 저보다 30분 먼저 일어나서 창밖을 보고 있었던 겁니다 ^^
매우 이른시간이였지만 아주 상쾌 했고.. 해도 금새 떠올랐기에 가볍게 샤워를 한후..
아침 산책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마침 이 주변에 하이드 파크도 있고 해서 영국의 아침.. 그리고 유럽의 아침을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아침 식사 까진 2시간여의 시간이 있었기에.. 하이드 파크 살짝 둘러 보고 아침 먹으면 정말 맛있겠다는
생각으로~~ 호텔문을 박찬게 새벽 5시가 조금 안될 무렵~~
지도책에서 보기엔 가까워 보였고.. 또 길치는 아닌지라 한번 무작정 걷기로 했습니다..
모르면 물어보기로 하곤 말이져(이때까진 몰랐습니다.. 말 이 안통할지--)
<아침 산책길에 본..영국의 영화관..해리포터가 상영중~ 해리포터의 나라에서
해리 포터를 보는 기분은 어떨까??)
역시 영국의 날씨는 너무 자주 바뀌었습니다..그래도 미리 준비 해간 외투 덕분에.. 아침부터 떠는것은
막을수 있었지만요.. 길을 가려고 표지판을 봐도.. 자세히 모르겠는지라..자신있게 '
저쪽에서 걸어 오시는 두분의 여성께 물었습니다..
나는 하이드 파크를 찾고 있는데 어떻게 가야 하느냐고~~~
돌아온 대답..중에 알아 들은것 정말 몇마디-- 발음이 문제가 아니고 너무 빠르더군요..--
그래도.. 대충 알아 듣고.. 방향을 가고 또 가고..
아침의 공기는 생각보다 맑았고.. 우리의 기분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어떤.. 경비원을 만나기 전까지만해두 말이죠...
우리가..더 몰 을 지나~~ 하이드 파크로 향하던중..왠 경비원 (?)같은 아저씨가 활짝 웃으시는게
아니겠습니까~~
또 인사성 밝은 저희(죄송합니다 ^^) 그냥 지나칠수 있나요 밝은 미소~~로 화답(상대는 미소로 받아들
였을지 의문.. ) 해드렸죠..
그리고 그 길이 아닌가 싶어서 되돌아 가던 찰나~~
경비원:how are you?
나:(속으로 멋진말 해야지 했건만....실제로 제 입에서 나온말은...) I.m fine and..you??
(이럴줄 알았어.. 한국의 세뇌교육은 역시....)
그래도 또 하이드 파크를 찾고 있다는 등의 말이 오가고.. 그 경비원 아저씨는 큰 웃음소리를 내며..
거기로 가는 지름길을안다고..이렇게 저렇게 가면된다고 설명..
우린 너무도 고마워서 ^^ ??큐를 연신하고.(나중에 그게... 고마움에서 원망으로 바꼈지만..)
그 길로 갔으나.이게 왠걸.. 공원의 풀은 커녕.. 아무것도 안보이는게 아니겠습니까..
이때 떠오른 생각...낚였다..ㅠ.ㅠ~~
결국 .. 굶주림에 몸부림 치는 우리의 위를 달래기 위해..아쉬운 발걸음을 옮겨..호텔로 돌아오고 말았
습니다..거기까지 가는덴 1시간 반정도 걸렸는거 같은데..올때는 배가 고파 아무 생각없이 왔더니..30분
만에 도착하더이다....
그렇게 도착한 호텔 이미 아침 준비로 분주했고..런던의 아침에 대해 들은소리도 있고 해서~~
입장!!! 와우~~ 빵도 여러 종류 과일도..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씨리얼~~까지 (호랑이 기운이 솟아 난
다죠??ㅎ 이 씨리얼 챙겨두었다가 나중에 유용하게 썼습니다.) 그렇게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또 우리 일행은 각자의 취향에 맞추어.. 끼리 끼리 흩어 졌습니다..
저흰 어제와 마찬가지로~~ 2명의 아낙네와 다니기로 하였지요.. (앞으론 양수정이라고 말할께요.
둘다 이름이 수정이라서 ^^ )
그렇게 짠 우리의 계획은.. 하이드 파크 산책과 버킹엄 궁 교대식. 그다음은 웨스트 민스턴 사원과 빅벤
런던아이 노팅힐. 킹스 크로스 역 이렇게 정해졌습니다..밤에는 그 유명한 타워브릿지 야경을 다같이 보
러 가기로 했거든요 ^^
그녀들의 손엔 지도가 들리고 저희는 그 뒤를 쫄래 쫄래 따라갔습니다 ^^
우린 아침에 그 어렵던 길찾기를 생각하며 아마 고생좀 하겠지 생각했으나 왠걸-- 너무도 쉽게 와버립
니다...
와.. 정말 공원이 크고 아름다웠다.. 너무도 푸르른...공간과.. 아름다운 하늘까지.
정말 이런공원이 라면.매일 매일 산책도 하고 참 좋을텐데 하고~~~ 잠시 머문 이곳에선~
앞으로의 여행을 생각하기도 했다..
<하이드 파크 호수 너머로 보이던 성??>
하이드 파크의 산책도 하구~~ 어느덧 시간을 보아하니..근위병 교대식이 할 시간이 다가 왔다..
이제 몇 안되는 왕의 나라인 영국.. 그리고 그 말로만 듣던 근위병들의 교대식을 보기위해
우린 부진런히 발걸음을 옮겼다~~
많은 사람들이 모인다고 했기에...그래도.. 얼마나 많겠어라는 생각과 함께...
<말 신호등? 말이 지나갈때 켜지는 신호등 ^^ >
<말 그대로 위풍당당~~>
와~~ 버킹엄 궁에 도착했을땐-- 이미 엄청난 사람들로 가득차 있었다..
런던 여행온 사람 다 여기 있나 싶을 정도였으니....
그렇게 기다리던 교대식...이 거행되기 위해 저멀리서 북소리도 들려오고 기마 경찰들의 행동도
더욱 분주해 졌다.. 드디어 거행되는 식.. 철망 너머로 희미하게 보이던 광경..
우리 일행은 자리가 썩 좋지 않아.. 간간이 점프를 해야만 볼 수 있었다..
이때 .. 아주 재미있는 일이 벌어졌다 ..
철망 안으로 손을 넣어서 사진이라도 깨끗이 찍으려는 여러명의 사람속에..키가 작은 백인 여성이
카메라를 위로 치켜든체 힘겹게 엥글을 잡으려 하고 있을때..
갑자기 왠 느끼한.. 영어 발음...(필자는 그 남자는 이태리 남자일꺼라 확신했다!!! )
느끼남:may i help you??
백인여성:er~~ can you take a picture??
느끼남:of course~(느끼한 미소 한방 쏴주고--)
그렇게 한장의 사진을 찍더니..카메라를 돌려줄?? 다시 한번 그 예의 느끼한 미소 쏴주고..
이때.. 그 광경을 지켜보던 이가 있었으니..
바로 키가 작은 백인 중년 남성이였다...
백인남성:excuse me~~ can you take a picture?(아주 조심스레...)
느끼남:...............................................
i,.m busy(아주 단호한 표정으로 )
이겐 뭔 시츄에이션인가 불과 몇초 전만해도 먼저 친절을 배풀면서.. 멋진 미소까지 날리던 그가..
역시..여자 랑 남자는 다른것인가.. 그래도 그?? 그의 표정은 .. 너무도 단호했다...
이렇게 우리는 이런 에피소드와 함꼐..버킹엄궁의교대식을 느끼고 있었다..
그렇게 근위병 교대식두 보고 ~~ 이젠 다빈치 코드에도 나왔고.. 왕의 대관식등으로 유명한
웨스트 민스턴 사원과 빅벤과 국회의사당쪽으로 향했다..
이때 걷다가 뜻하지 않게 교대를 마친 근위병들이 퇴근하는 모습도 보았다
ㅎ 그 위풍당당하던 근위병들.. 작은 벤에 나누어 타는 모습 이란 참~~
오호랏.. 어느덧 웨스트 민스턴 사원에 도착했다...
야~~정말 하얗게 도 너무이쁜 그 모습에 탄성이 나고 연신 셔터를 눌러되기 바뻤다..
어찌 이렇게 정교하고 아름다운 건물을 짓는것일까 하곤..
세삼.. 엄숙해지는 분위기 까지 느낄정도였으니..
바로 다 붙어 있는 빅벤과 ~~ 국회의사당두 보구~~ 최근 이프 온리 영화에서도 나왔던
런던의 새로운 명물 ~~ 런던아이를 타러 갔다..
원래는 학생 요금이 적용되어야 하는데.. 일요일이라..안된단다--
런던아이 탈때도 에피소드가 있다~~
한창 줄을 기다리던중..왠 백인 여성이 새치기를 하는것이 아니겠는가~~
그러자 그 광경을 본 젊은 흑인 남성 직원이.. 뭐하는 거냐고~~
백인여성:여기에 제 남편이 앞줄에 있어서 남편쪽으로 가는거에요~~
흑인남성:그래도 안됩니다..뒤로 가세요..
백인여성:남편이 저기에 있다니까요...
흑인남성:그럼 남편분을 이리로 불러서 같이 뒤에 줄을 서면 되겠네요(미소를 지으며 친절하게~)
이때...백인여성이 내 뱉은말은???
⑴ok⑵oh..sorry..i will do~⑶shut the xuck ~up~~
차마 욕을 그대로 옮길순 없어서..
자 답을 아시는 분은 리플을 달아 주시길 ㅎㅎ ^^
그렇게.. 런던아이로 기다리고 드디어 우리가 탑승할 시간..한 캡슐안에 약 20명 정도가 들어가서
최고 120미터까지 올라가는데.. 날이 좋은날에는 아주 좋은 경치를 볼 수 있기에..
잔뜻 기대 하고 탔다..
<런던아이 안에서 중국인아주머니께 부탁해서 찍은 사진>
<런던아이로 건너가던중 템즈강 다리위에서~ >
그렇게 런던아이도 무사히 타구~~ 우린 이제 노팅힐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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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너무 길어지네요.. 그래서 노팅힐 부터는 다음 이야기에 쓰겠습니다..
하다보니.. 너무 추억이 많아서.. ^ ^ 죄송합니다 ^^
그리고 나머지 사진들 도 여기에 같이 올릴꼐요~~
<빈벤>
그럼 오늘 여행기는 여기서 마치고~~ 힘겹게 글 올리지만 추억이 너무 좋아서 계속 쓰네요
여러분의 격려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저에겐 큰 힘이 된답니다..^^
첫댓글 와~ 정말 멋져요... 저도 이번 1월4일날 유럽배낭가는데...ㅋㅋ 여름이 훨 멋져 보이네요..ㅠㅠ
여름엔 해가 길어서 많이 돌아다닐수 있었어요 ^^ 1월4일이라..와..설레시겠어요.. 부러워요~~^^
답 3번~ ^^;;; 전 14일날 출발합니다 ^^ 동경에 스톱오버했다가 17일날 오후에 런던에 도착해서 그날 저녁에 런던아이 탈 생각이에요 ^^ 여행기 계속 써주세요 +_+
사진에 찍힌 모습이 참 즐거워 보여요.:)
ㅎ이야 ~~ 어려운 문제 정답 아시네요 ^^ ㅎㅎ 런던아이 상당히 비싸요 학생증있구 평일이면 좀 싸구요 ㅎㅎ
옛기억이 새록새록 런던아이 타고싶었는데 못탔던게 한이되네요^^;;
런던아이 재밌어요 ^^ 캡슙안에 사람들 많이 들어가서 기다리는 시간도 생각보다 길진 않구요~ 전 이상하게 높은곳을 좋아해서~ ^^
매번 글 너무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