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모래는 결혼 1주년되는 날이데 왜이리 이유없이 공허하고 쓸쓸한지 가슴이 미어질 지경입니다.
외로운 늙은 총각도 아닌데 왜이리 총각때 보다도 공허함이 몰려오는지... ㅡ,.ㅡ
화려하고 아름다운 단풍나무 사이로 약간 사늘한 산바람을 맞으며 내리쬐는 가을 햇빛을 맞고 싶습니다.
오늘 낮에 시간이 좀 있어서 가까운 수락산이라도 다녀올려고 아침 일찍 마늘님을 재촉했는데....
이것 저것 다 하고 다 끝내고 한 시각이 1시 쯤 ㅜ..ㅜ
그렇잖아도 잠깐이라도 가을 단풍을 보고 싶어 들떠 있었는데... 야근들어가야 할 제 입장에선
갔다오기가 너무 빠듯.. 아니 차 막히면 도착하지도 못하고 돌아 와야하는 신세가 되니 왜그리
더욱더 마음이 심난하고 마눌님 한테 서운한 마음이 드는지..
너무 괴릅습니다.
어떻게 현명하게 가을을 이기는 방법이 없을 까요?
티뷰론을 타고 댕길때는 신나게 강원도로 드라이브를 즐기곤 했는데 .. 결혼하고 나니 어딜 다닐
여력도 안생기네요..
빨리 가을이 가야 병이 나을텐데... 저와 같은 증상이신분들 힘내세요^^
첫댓글 ^^ 남자들은 원래 다 가을을 타나봐요.
전 가을 안탑니다. 하늘이 파랗군요.
거짓말도 잘하셔라..ㅋ 저도 요즘 가을타요 마음이 싱숭생숭한것이 무슨 동네 똥개마냥 이리저리 갈피를 못잡네요... 여자를 만나도 해결이 안되... 그냥 그냥 내일이면 나아지겠지하고 매일밤마다 눈을감고 잠을 청합니다;;;
결혼 1년째면 신혼인데.. 가을을 타시다니요.. 넘 행복해서 그러시는거 아닐까여..구지 먼거리가 아니더라도 가까운 곳에 가셔서낙엽 밝고 거닐어 보세요. 그것또한 분위기 있어요.낙엽 밝는 소리에 함 취해보세요...
남자들은 가을타면 옛여자 생각이 많이나고 간혹 전화도 한다고 들었습니다.^^ 가을 얼마 안 남았으니 잘 넘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