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는...모자를 쓰고 있어서..자세히는 못 봤데..그런데..어느날..쟤네들이..우리 학교 근처에 있는 학교 일짱들을 다 짱떠서 이겼다는 소문이 들려오기 시작하면서...선생들이..쟤네를 학교에 불렀어..근데..그 때..마침..어떤 여자애가..교무실에..숙제를 제출하러 왔었나봐...근데..때마침 선생한테 혼나고 있던 4대천왕을 본거야...그래서..점점..소문이 퍼지고..그러다가..결국엔 저렇게 팬까지 생긴거지....'
'우와...~~대단하다..아!근데..학교는 갑자기 왜 나오게 된거래???'
[수업시간에..겁없이..수진과 수다를 떨고 있눈...]
'한지희!!!지수진!!니네...지금 내 수업시간에..감히..수다를 떨어??!!!!'
'허걱!!!! . ! '
'죄...죄송해여....'
'당장 나가서 운동장 10번 돌고와!!!'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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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띄발...저 선생은 여태까지 우리 이러는 거 첨봤나..'
'난 첨이야..너야 경험이 많겠지만ㅋㅋㅋ'
'무..무슨소릴!!나도 학교에서는 얌전하다구~!'
'으휴..쓰잘대기 없는 소리 그만하구..남은 9바퀴나 마저 돌자...'
'이..띨빵아..넌 진짜..학교에서는 서열0위라는게 믿기지가 않을 정도다...'
'뭐?!!!야..지수진...너..진짜..요즘 너무 까분다..우리 여기서 한판 뜰까??'
'ㅇ...아냐...내가 질 게 뻔한데...^^;;'
'휴..이 넓은 운동장을 언제 다 도냐고....'
'교실로 들어가장~^^'
'??아직 다 안 돌았자나...'
'그래서..내가 너한테 띨빵이라고 그러는 거야...운동장 도는 건.그냥..도는시늉으로1바퀴만 돌아도 되..선생들이 다 도는 것 까지는 안 보거든..^^'
'아~~글쿠나..아!그리고..그런 방법이 있었으면 진작에좀 알려줬어야지~!'
'으휴..[띨빵한년..]..얼른 교실에나 들어가자...'
'ㅇㅇ..늦으면 또 선생한테 찍히겠다...'
[교실....]
'이녀석들아! 앞으로 한번만 더 내 수업시간에 떠들면 아주..공개망신을 줄거야...알겠어?!!'
'네....'
'그만 들어가...'
[자리로 돌아가는...]
'아..띄발..오늘 따라 욘니 지랄이네...지가 뭔데..선생이면 다냐고...'
'니가 참아라..원래..저 선생이 그러자나...'
'야..내가 요즘에서 느끼는 건데..너..요즘 되게 착해졌다...'
'ㄴ...내가??'
'ㅇㅇ..예전엔..선생들한테 같이 뭐라고 그러고 그랬는데..요즘엔 거의 그러질 않았어..
내가..거의 씹고서..너한테 위로받는 쪽이 더 많았던 것 같은데...'
'글쎄..이 생활이 익숙해 져서 그런가..??나도 모르게..말이 그렇게 나와버려..^^'
'야..너 그대로만 가면..완존히..범생이 되겠다~ㅋㅋㅋㅋ'
'몰라...'
[딩동댕동~!]
'아싸~!!드뎌 점심시간~!!!!!얘들아 매점가자~!!!'
'아싸..나두 가야지..'
[툭!!]
'아얏!뭐야?'
'어머~!우리학교 전따아냐??...어휴..그 얼굴로..어디 우리랑 같이 매점을 가니??'
'그러게 말야...어휴..매점 가기 갑자기 싫어진다...나 그냥 매점 안 갈래..~!'
'나도~!'
'나도~!'
[어떤 한 여자애의 말 한마디로..하나둘..매점가는 걸 포기하는..애들...으윽~!!!진짜..내가..원래모습만 하고서..지금 학교에 다니면..이것들은..진짜~!!어우~!![슬픈 구미호의 울움소리..ㅋㅋㅋ]
'ㅠ.ㅠ...[서서히 교실로 돌아가는...]..'
'크큭~!저 년 꼴좀 봐...ㅋㅋ 쌤통이다..얘들아~!쓰레기도 치워졌으니..다시 매점으로 갈까?'
'당연히 가야지~! 더러운 쓰레기가 치워졌는데~ㅋㅋㅋㅋ'
[더러운...쓰레기....]
[[교실안에 혼자 남아있는...]]
'이럴때..수진년은 어딜 간거야?'
[드르륵]
'???누구지?'
'어!뭐야..사람이 있었네...'
'진짜..아무도 없을거라고 하더니만..뭐야...'
'뭐 어때..그냥..기다리면 되는거지..'
'근데..쟤는 왜 저기 혼자 있데??'
'너..정말 몰라??쟤 울 학교 전따자나...'
'진짜??몰랐어..'
'하긴...얼굴 생긴 거 보면..꼭 그런 거 당할 것 처럼 생겼어...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이봐요...저기..누구신데..저에대해 함부로 말씀하시는지요....'
'우리??참나..너..울 학교 학생 맞냐??'
'네..이 학교 학생 맞아요..'
'그럼..너 혹시 미쳤냐??'
'아녀..저..정신 말짱한데요...'
'미친 것 도 아니라면..어떻게 우릴 모를 수가 있지?'
'당신들이 누구신데요??'
'훗~!우리??이 학교 4대천왕...'
'그래??그렇구나..'
'너..놀라지도 않아??'
'왜??왜..놀라야 되는데??'
'우리가..4대천왕이라는 거 알구서도 안 놀라??'
'응...놀랄 이유가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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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너..재밋는 애구나..'
'그러게...이번이 첨이네..'
'뭐가?'
'우리가 4대천왕이라는 걸 알구서도..놀라지도...관심갖지도 않는 애는 니가 첨이야...풋ㅋㅋㅋ'
'난..별루 그런데 관심이 없어서 그래..내 친구라면..아마..니네한테 반해버렸을거야..'
'너..우리랑 친구할래??'
'!!!!!!ㅁ..무슨 소리야?'
'우리랑 친구하자고..'
'난...싫어..오늘 첨 맞났는데..첨부터 친구하자는 것도 이상하고..더군다나...니네는...4대천왕이잖아..그런 점이 싫어...니네가 4대천왕이라면...내가..너희들하구..친구가 되면...분명...내가 다칠게 뻔하니까....그래서 싫어...먄해~!^^'
'먄 한게 어딨어??그리고..그렇게 먄 하면...우리랑 친구하면 되잖아...~^^~'
'그래..우리랑 친구하자...^^'
'너랑 친구하면...우리가 더 고마울 것 같아~~'
'그니까..우리랑 친구 해줘~'
'.............................ㅈ....ㅓ............'
[드르륵]
'어??얘들아~!니네가 여긴 왠일이야?~^^~'
'어?왔네~^^~여태까지 기다리구 있었어~'
'먄해~~매점에 애들이 넘 많아서....^^'
'근데...저 년이랑은 왜 붙어 있는거야??'
'그러게...저 계집애..울 학교 전따야..그니까 가까이 하지마앙~~'
'야~!!니가 울 천왕들한테 꼬리쳤지?!!'
'얘...얘들아..저기..그게 아니라...음...'
'오빠들은 가만히 있어~! 저런년은 한번 혼나봐야되...'
'야!!니가 울 오빠들한테 꼬리쳤지??그렇지??'
[그러면서..다가와서 머리를 툭툭 치는...]
'아니야...'
'어쭈?!!이것봐라??이제 대들기 까지 하네??'
'그러게..이 썅년이..우릴 뭘로보고 이렇게 대든다냐??'
'우리..이 계집애..한번..해볼까??ㅋㅋㅋㅋ'
'좋지~!'
'뭐야....'
'그냥..넌 얌전히 있기만 하면되...^^ㅋㅋㅋㅋ'
'하지 말랬어...'
'어쭈??[머리를 쎄게 치는 어떤 뇬...]ㅋㅋㅋ'
'거봐...봤지??이래서..내가 될 수가 없다는 거야...'
'.................................'[사대천왕]
'나와..너희들은..전혀 어울릴 수 없어...그니까..앞으로 다신 그런 말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첫댓글 빨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