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도에서 확인해보면 부산지하철4호선의 역 위치가 표시되어 있는데요.
충렬사역과 서동역의 위치가 안락교차로와 금사4거리에 위치하는 것이 아니더군요.
충렬사역은 명장동쪽으로 들어간 위치에 있고, 서동역은 동상초등학교 쪽으로 들어간 위치에 있고요.
일반적으로 지하철역은 교차로 부근에 만드는 것이 정석이고, 또 그래야 유동인구 확보에도 쉽지 않을까요.
충렬사역같은 경우에는 안락동쪽 유동인구를 확보하려면 안락교차로에 생기는 것이 맞을 것 같고,
서동역도 서3동, 금사/회동동 쪽 유동인구를 확보하려면 금사4거리에 생기는 것이 맞을 것 같은데요.
(청담역 같은 사례도 있긴 하지만 --; )
곡선승강장을 만드는 것이 부담스러워였을까요?
왜 이 역들이 교차로를 비껴가서 세워졌는지가 궁금합니다.
덧붙임 :
충렬사역같은 경우에는 안락교차로 지하차도 때문에 기술적으로 힘들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어차피 커브를 틀기 위해 충렬사쪽으로 좀 들어가고 있는데, 이걸 좀 더 안쪽으로 넣었으면 충분히 역사건설 가능하지 않았을까요?
첫댓글 충렬사 역 위치는 잘 잡은거 같은데요... 동래고등학교 앞의 역과 역간거리도 있어야 하니까요. 무엇보다도 안락교차로는 주변 유동인구가 현재 그려진 역사주변으로 집중되어 있어서(충렬사 건너편에 재래시장이 위치)괜찮은거 같습니다. 다른 세방향으로는 보행인구가 적지요.. 바로 동해남부선 철길이 있어, 시가지가 발달을 못했지요.
그헐군요 ㅋㅋ
서울 2호선 신당역도 교차로에서 비켜선 신당동 중앙시장쪽에 지어졌죠. 중앗시장에 유동인구가 많으니까요. 다만 나중에 지어진 6호선 신당역과의 환승거리가 길다는 것이 문제죠.
안락지하차도가 상당히 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밑에다가 대합실, 플랫폼까지 지으려면 난공사도 난공사지만 접근성이 극악이 되지요. 더군다나 연산로타리 쪽으로 갈 것도 아니니 파출소 앞에 역사를 두는 게 가장 합당한 선택이 아닌가 싶네요. 서동의 경우엔 기업은행 앞길이 경사로인데다 맞은편쪽이 주로 공장이 있는 곳이라(길따라 들어가면 금사시장쪽이긴 하지만) 굳이 교차로를 고집할 필요가 전혀 없지요.
두 역사의 위치는 인근 주민들이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만한 위치라고 생각됩니다.(물론 충렬사역의 경우 가운데에 있었다면 봉생병원이나 그 옆 아파트 주민들 수요를 끌어오기가 쉬웠겠다는 아쉬움은 드는게 사실입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단순 지도만 놓고서 본다면야 교차로에 위치하는게 정석이겠으나 현재 지금의 역사 위치가 이용객들에게 있어서는 교차로보다 훨씬 더 적합한 위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