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톱스타의 매니저이다‥‥‥‥‥‥‥
"현빈씨 왔어?"
"아함...!! 안녕하세요? 그런데 다들 일찍 나오시네요.."
"그렇지뭐, 아침부터 전화가 오니까.."
"근데, 강한주씨는 안나왔나봐요?"
"어, 민호씨가 데리러 갔어. 이제 스케줄 가야되니까..
그러고 보니까, 이제 현빈씨 일 시작이네?"
"아아... 오늘 스케줄이..."
으음, 스케줄표 진짜 어지럽네.. 뭐가 뭐야?
"처음 보는 사람은 그거 알아보기 힘들어
자, 이거받아. 그리고 일끝나면 여기 놔둬, 내가 스케줄
정리해서 적어 놀테니까."
"감사합니다."
"뭘..."
스케줄 정리 담당 하시는 분께서 검은색의 스케줄
수첩을 주신다. 그래도 이건 알아볼 수 는 있다.
"나왔어.."
"왔냐? 빨리 현빈씨 데리고 드라마 촬영장 가라."
"어, 이봐 가자구,"
"어? 어... 그럼 좀있다가 뵈요."
어릴때부터 인사성이 밝은 나는 거기계시는 분들께
인사를 해드리고 강한주를 따라 나왔다.
근데 저놈은, 자기보다 한참 나이많은 사람들한테도
반말이네.. 반말...!!
"형, 빨리좀 가..."
"알았어,"
아니진짜, 얼마나 빨리가고 있는건데 가는 네네
재촉을하네...
"야, 나 대사놔 봐줘."
"어.. 해봐."
"여기 대본, 5씬이야, 5씬"
"알았어,"
아진짜, 졸려 죽겠구만 연습은 지혼자 하면 되지
왜 봐달라구 그러는거야?
"야, 여기는 상대편 없으면 안되는 씬이니까
니가 상대역 해."
"아 진짜 귀찮게..."
"짜른다?!!!"
"알았어, 알았어,"
아니 이제 나보고 연기까지 시켜?
내 전문은 돈세는 거라구...!! 돈돈돈!!! 돈말야, 돈!!
진짜 귀찮아 죽겠어..
"왜...? 왜...? 왜난안되는건데?!!! 왜!!!"
"미안해....넌...내심장이 반응하지 않아."
"심장?....훗... 그딴게 중요하니? 그런게 뭐가 중요해?"
"뭐가 중요하냐구? 심장이 반응한다는 말은...
즉 사랑하고 안하고의 차이야....그리고 난널... 사랑하지 않는단 뜻이지"
"뭐....?......!!!"
쳇, 시켜도 하필이면 악녀냐?
물론 내가 어릴때부터 악녀들만 골라 골라
좋아하는 이상한 성품을 가지기는 했어도...
진짜, 일부러 나 악녀 시킨거 아냐?
"이제 됬지? 그러니까 너 혼자해."
"야, 너 연기쫌 되는데..?"
"그런말로 날 살살 달래서 또 시켜먹을라구?
내가 이래뵈도 꾀나 계산적인 사람이라고!!!
나 잘꺼니까, 너혼자 연습을 하든지 말든지 맘대로해!!"
저놈 씩씩 댄다. 난 남이 씩씩대는거 정말 싫어하는데..
왜 내가 싫어하는 점만 다 골라서 있는지..
'흥, 나도 너같은 강적 만났지만 나두 너한테는
만만찮은 강적이야..!! 그러니까 날 만만하게 보지 말라구..'
라고 말해야 되는데.... 입이 안떨어진다.
"현빈아, 한주야 도착했다."
"으음... 벌써요? 좀 더 자구 싶었는데.."
"야, 내려.."
"난 여깄음 안돼? 어차피 연기는..."
"내려라.."
"아, 알았어!!!"
아휴, 저저저 오늘 딱 두번째 보는건데
왜저렇게 건방지냐고? 어어?
내가 지밥이야? 그리고 나이도 별로 차이 안나드만..
"한주왔냐? 그럼 촬영 들어가지.. 그쪽은 새로운 매니저신가요?"
"예, 안녕하세요? 저는 신현빈이라고 합니다."
"그래요?... 알았어요."
하함, 드라마 하나 찍는게 이렇게 어려워서야...
그런데 매니저석 까지 다있고, 강한주 저자식이
꾀 하긴 하나 보네...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나는 톱스타의 매니저이다 - 3
靑청혈악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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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3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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