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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게시판 스크랩 보스턴20게임 정리
OverTheHill 추천 0 조회 1,986 09.12.06 18:43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20경기 총평 

12월5일 토요일의 리그 순위입니다.

보스턴은 득점 99.78(리그 15위) 실점 90.78(리그 2위), 득실마진 9.00(리그 1위)
야투성공률 0.493 (리그 1위), 야투허용률 03442(리그 7위)
3점성공률 0.347(리그 18위), 3점허용률 0.334(리그 9위)
자유투 0.757(리그 14위), 자유투허용 0.700(리그 1위)
어시스트 24.52(리그2위) 어시스트허용 19.00(리그10위), 어시스트마진 5.52 리그2위

를 기록하였습니다.

 

시즌이 진행되면서 그 강력함이 다소 완화되긴 했지만,

보스턴은 여전히 방패로 상대를 때려잡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창은 날이 많이 덜 선 상태죠.

 

현재 보스턴의 힘은 두번 말할 것 없이 수비입니다.

그간 보스턴이 다소 힘든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버텨낼 수 있었던 이유....

최근의 상승세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었던 이면에는

여전히 수비가 존재했었기 때문입니다.

 

최근 보스턴의 동향이 상승세로 돌아선 가장 큰 이유는

한명의 선수 덕분입니다.

팀의 멘탈이자 중심인 가넷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가넷의 득점 덕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가넷의 득점력이 살아나면서

다소 불균형이었던 팀의 공격밸런스가 잡힐 수 있었습니다.

그간 페인트존보다는 퍼러미터쪽으로 기울어져 있었던 것이 사실이죠.

포스트업 비중이 지나치게 적었던 것 또한 사실이구요.

최근의 퍽의 포스트업 시도가 증가한 이유,

쉬드의 3점 시도가 감소한 이유 또한 이와 같은 맥락입니다.

 

이런 이야기들은 하나의 결론을 도출했습니다.

<지난 시즌의 가넷의 공격비중을 줄인 것은 잘못이었다.

최소한 지금만큼의 공격비중은 확보해주어야 한다.>는 것이죠.

 

의의

1. 체력부담

이번 시즌이 시작되기 전부터 끊임없이 의심받았던 부분,

염려가 되었던 부분은 바로 체력입니다.

이팀이 다른 여타의 팀들에 비해 노장팀인 것은 분명하니까요.

때문에 시즌 운영의 모든 촛점은 체력관리에 맞추어져있었습니다.

 

일단 뚜껑이 열리면서 확인된 것은

체력부담과 관계된 부분이 예상했던 것보다 크긴 했지만,

감당못 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시즌 초반 8일간 6경기를 뛰면서

체력적인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 확연하게 보였지만,

그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는 점과

데이비스와 스칼의 부상으로 가용 인력 또한 정상이 아니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결코 심각하게 받아들일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 빈약한 득점력

여러가지 새로운 전술들을 시험하면서

조금씩 나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득점력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아무리 수비에 치중하고 있다고는 하나 평균 100이 안되는 득점력은 아쉽죠.

다행스러운 것은 주전들의 득점력에는 이상이 없습니다.

부족한 것은 벤치들의 득점력일 뿐이죠.

 

개인적으로 이 때문에 보스턴의 득점력 문제만큼은

이후의 이야기로 남겨놓고 싶습니다.

데이비스의 복귀, 루의 활용여부, 트레이드 등...

아직 보스턴에는 카드 여러장이 더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이중 빅베이비 글랜 데이비스의 복귀는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는 단조로운 보스턴의 벤치에 인상적인 스타카토를 찍어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3. 보드와 턴오버...

만일 보스턴이 보드만 잘 지켜내고,

턴오버 수치만 조금 더 줄였더라도,

보스턴은 승수를 하나 더 올릴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보드야 부상과 체력 때문이라는 핑계 거리라도 있지만

그렇지도 않은 턴오버는 문제가 있긴 있습니다.

이건 집중력의 문제이기 때문이죠.

보스턴이 조금만 더 집중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향후의 전망

앞에서도 말했듯 보스턴은 분명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더 좋은 것은 이런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는 좋은 요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선 앞에서도 말씀드렸듯 데이비스가 곧 복귀할 것입니다.

이로써 보스턴은 운용할 수 있는 빅맨의 가용폭이 넓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깊이 또한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또 한가지는 최근 난조를 보였던 에디 하우스의 슛감이

돌아올 기미를 보였다는 것입니다.

에디의 슛감은 다른 팀원 전체의 활동영역을 넓혀 주게 될 것입니다.

 

아쉬운 점

1. 퀴즈를 위한 공격전술을 빨리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2. 이제 남은 한명의 선수를 정할 때도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후의 상황을 보고 2월 데드라인에 맞추어 수정을 하더라도

우선은 남은 한자리를 빨리 시험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허드슨, 토니, 워커, 기든스, 루....

 

 

선수 개인별 평가 

 

1. 라존론도

 

 

이번 시즌 론도의 점퍼를 보면서 마크프라이스에 대한 존경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레이알랜, 샘카셀이 2년동안 해내지 못 했던 일을 그는 단 몇달만에 이루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저는 이번 시즌 론도의 미들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주전 포가의 슈팅이라는 절대적인 기준에 놓고 본다면 한참 부족하지만,

몇달만에 이루어 놓았다는 상대적인 기준에 놓고 본다면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지난 시즌 평균 9.48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평균 3.35개의 자유를 얻어내었습니다.

이번 시즌 그는 평균 9.45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평균 1.6개의 자유투를 얻어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평균 야투성공률은 지난 시즌보다 더 올라갔고,

평균 득점 또한 크게 떨어지지 않았습니다.(11.9-->11.1)

 

이 차이가 말해주는 것은 무엇인가요?

단순히 오픈슈팅을 많이 던졌다거나,

그만큼 보스턴의 패싱이 잘 이루어졌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다른 면에서 본다면 그만큼 미들점퍼의 비중이 늘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실제 경기에서도 그가 이전보다 훨씬 자신감있게

미들점퍼를 던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정도만 되어도 충분하게 보고 있습니다.

그간 많은 사람들이 론도에게 미들점퍼 혹은 3점 슈팅을 요구했던 까닭은

다른 선수들의 활동영역을 넓혀주고, 공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였습니다.

애초에 그가 득점으로 팀을 이끌어주기를 바랬기 때문은 아니었습니다.

미들점퍼보다 오픈3점이 보다 이런 효과를 만들어내는데 더 좋겠지만

지금처럼만 자신있게 던져주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긍정적인 효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2. 캔드릭 퍼킨스

 

 

항상 하는 말이지만,

론도의 성장속도에 가려져서 그렇지,

스탯이 보여주듯 꾸준히 성장해온 선수입니다.

그리고 그 성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제 리그 7년차...

노련미까지 더해지면서 슬슬 베테랑의 향기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시즌 그는 포스트업을 새로 장착하고 나타났습니다.

많이 어색하고 부족하지만,

중요한 것은 한 경기, 한 경기 계속되면서

점차 나아지고 있는 모습이 뚜렷하다는 것입니다.

최근의 득점 또한 스스로 만들어 내고 있다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만일 그의 포스트업 스킬이

플옵에서도 쓰일 수 있을 정도로 완성도만 갖출 수 있다면,

팀에게 주는 플러스 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3. 레이알랜

확실히 지금의 그는 커리어 로우입니다.

전혀 그답지 않은 3점 성공률이 보여주듯 말이죠.

하지만 의심하지 마십시요.

그는 항상 슬로우스타터였고,

시즌 중간 중간에도 슈팅 난조를 보여왔습니다.

이번 시즌이라고 특별할 것은 없다는 말이지요.

최근의 경기들에서도 안정감을 다시 찾아가는 모습입니다.

오히려 그런 3점 난조속에서

돌파를 통해 활로를 찾고,

공격과 득점을 이끌어가는 모습을 생각해본다면

결코 지금의 그의 모습이 부정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4. 폴 피어스

감량은 최선의 선택이었습니다.

줄어든 무게감은 그에게 스피드와 가벼움을 주었습니다.

확실히 지난 시즌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돌파도 더 날카로워졌고,

기복도 더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5. 캐빈 가넷

최근의 경기를 보신 분들은 다들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실 것입니다.

더이상 그의 건강상태나 그의 기량에 대해서

의구심을 갖는 것은 시간낭비라는 것을 말이죠.

그는 여전히 공수에서 훌륭한 지배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지금의 그가 최상의 컨디션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6. 마퀴스 다니엘스

이번 시즌 그는 정말 대단한 희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은 그에겐 하나의 도박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다면,

그는 돈과 명예 모든 것을 얻게 되겠지만,

반대가 된다면 그는 미니엄급의 벤치플레이어로 낙인 찍혀버리게 되는데,

그런 그가 득점이나 롤에 대한 욕심없이

팀에서 원하는 보조자로서의 역할에만 충실하고 있습니다.

딱 윤할유로써의 역할만 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때문에 지금의 그는 결코 스탯으로 평가해서는 안 됩니다.

지난 시즌 인디에서 세컨옵션으로 뛰면서 만든 스탯과 비교하면 안된다는 말이죠.

이번 시즌의 그는 철저하게 보조자로서 뛰고 있는 것이니까요.

 

한가지 더 언급해야하는 것은 그의 수비력입니다.

예상보다 너무 좋습니다.

저 역시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듯,

그의 헬핑이 보스턴의 팀수비와 컬러가 맞지 않을까 생각했을 뿐,

지금처럼 디펜시브 스타퍼로써의 역할을 잘 해낼 것이라 생각하진 않았기 때문입니다.

 

팀의 기둥인 레이와 피어스의 휴식시간을 확보해주고,

리딩가드이자, 디펜시브 스타퍼로,

그리고 슬래셔로 뛰고 있는 그는....

팀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보석과 같은 존재입니다.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진흙속의 진주처럼 말이지요.

 

7. 에디 하우스

좀처럼 살아날 기미가 없던 그의 슛팅이

지난 네츠전을 기점으로 회복의 신호를 보였습니다.

에디의 회복은 많은 의미를 함축합니다.

그는 전형적인 스팟업 슈터이기에

팀의 공격이 원활하지 않으면 그의 슈팅도 함께 죽기 때문이며,

반대로 그의 슈팅이 살지 않으면,

팀의 공격 또한 원활하게 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의 회복은 그동안 부족했던 벤치들의 득점이 살아난다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8. 쉘든 윌리암스

 

 

시즌 초반 그를 험단했던 내 혀를 뽑아버리고 싶습니다.

그의 수비와 리바운드는 보스턴에게 안정성을 더해주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기름손 또한 많이 사라졌구요.

 

그를 얻은 것은 보스턴에게 있어 천만다행입니다.

데이비스와 스칼의 전력이탈에도 불구하고,

가넷이 현재와 같은 컨디션 관리를 할 수 있었던 까닭은

쉘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부분입니다.

 

더구나 데이비스가 복귀하더라도

쉬드와 데이비스 모두 보드가 약하고,

스칼 또한 이 부분을 기대할 수 없기에

그의 가치는 더욱 중요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라쉬드 왈라스...

판단하기 나름이겠지만,

그의 영입은 분명 성공적입니다.

보다 다양해진 공격 전술이 가능해지게 되었고,

다양한 빅맨 조합이 가능해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복잡하게 생각할 것도 없이

그의 3점능력과 하이포스트 전술 전개 능력만으로도

그의 가치는 충분하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포스트업과 관련해서는 조금 실망스러운게 사실입니다.

그가 최근 다시 포스트업의 비중이 늘고 있지만,

그 동안의 경기들을 살펴보면,

그가 포스트업을 시도한 상대 빅맨들은

모두 피지컬면에서 약한 빅맨들이었다는 점입니다.

상대적으로 피지컬을 갖추었다 판단되는 빅맨들을 상대로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는 말이지요.

 

이는 한가지의 결론을 도출하게 해줍니다.

<파워의 부족>이죠.

쉽게 말해 밀고 들어갈 수 있는 힘이 부족한 것입니다.

결국 그에게 포스트업을 주문하는 건 앞으로도 무리일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몇몇 피지컬에서 약한 빅맨들을 상대로는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차라리 이후 복귀할 데이비스에게 기대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닥감독이 시범경기에서

쉬드에게 점퍼로 상대 수비를 넓히는 역할을 주고,

데이비스에게 포스트업을 시킨 이유 또한 여기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데이비스의 복귀가 중요한 이유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그가 혼자 페인트존 득점을 맡는 것은 무리일지 모르지만,

쉬드의 지원을 받는다면 이야기가 또 달라지니까 말이지요.

저는 아직 쉬드가 그 정도도 못 해줄 정도로 늙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 나오는 글....

글이 길어졌지만,

결론은 단순합니다.

지금의 보스턴은 결코 나쁘지 않습니다.

부상방지와 체력관리라는 팀운영의 핵심에서

결코 벗어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성적 또한 더할나위 없이 훌륭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보스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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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2.06 18:56

    첫댓글 이걸 직접 쓰셧나요...ㄷㄷ 전문가신데요 ㅎㅎ

  • 작성자 09.12.06 19:51

    제가 직접 쓴 것은 맞지만...전문가는 아닙니다.ㅎㅎㅎ

  • 09.12.06 18:58

    흙속의 진주라는 말처럼 안보이는 곳에서 조용히 활약해주는 퀴즈네요. 진정 그가 원하는 것은 반지인듯 싶습니다.

  • 09.12.06 19:04

    가넷의 공격비중을 늘린 건 정말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 09.12.06 19:16

    마퀴즈가 잘해줄지는 알았지만 이정도로 끈끈한모습을 보여줄지는 몰랐습니다. 완소로 거듭나는군요

  • 09.12.06 19:18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다만, 최근에 가넷의 득점력이 좋았던건 공격비중이 늘었다기보다는 워낙 슛 셀렉션이 좋았다고 보아집니다. 올시즌 경기당 평균 11개 정도의 슛팅을 기록하고 있네요. 현재까지의 경기당 평균 슛팅수는 재작년, 그리고 오히려 작년보다도 더 적습니다. 공격비중과 슛팅수가 일치하는 건 아니지만 어느 정도 정비례한다고 볼 때 가넷이 경기당 14~15개 정도의 슛팅을 시도해야 팀 공격 밸런스가 더 잘 맞을거라 생각됩니다.

  • 작성자 09.12.06 19:53

    동감하는 면이 많지만 가넷의 슈팅수가 늘어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레이와 피어스는 더이상 줄일 수 없을만큼 한계치에 달해있고(10~12개), 론도 또한 현재처럼 10여개의 슈팅은 던져야 한다는게 여러 곳에서 증명되었으며, 퍽 또한 지금만큼의 포스트업 시도는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보스턴이 공격전술을 업템포로 바꾼다면 모르겠지만...체력문제 때문에 그런 시도는 어지간하면 하지 않겠죠.

  • 09.12.06 19:19

    정말 좋은 분석글입니다. 보스턴 경기를 올해는 한경기도 못봤지만 전부 본듯 눈에 선해지네요. -_-乃

  • 09.12.06 19:21

    레이커스 팬입니다. 동부에서 1위를 할 것 같은팀은 올랜도지만, 가장 무서운 팀은 보스턴 입니다.

  • 작성자 09.12.06 19:53

    동부1위도 보스턴이 할 것이라 믿습니다.ㅎ~~~

  • 09.12.06 20:00

    보스턴이 동부 1위할것같아요 or 올랜도도 잘나가지만 왠지 1위싸움 치열하게 접전이 예상되네요

  • 09.12.06 19:57

    와 이런글 보고 느낀점이 역시 보스턴 무섭다 생각이 드네요 역시 가넷이 살아나니 전체적으로 예전처럼 뭔가 안정되가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역시 가넷이 부상후유증 후후털었을 뿐인데 이렇게 잘나가다니 ㅠ 얼릉 레이커스랑 붙어봤으면 좋겠네요 ㅎ

  • 09.12.06 20:18

    전 사실 올랜도의 전력이 시즌 전의 로스터만 보고 예상했던 것보다는 강하지 않다고 느껴집니다. 물론 성적이야 승률 8할을 찍고 있습니다만... 최후의 승자는 보스턴이 되길 바랍니다

  • 09.12.06 20:42

    좋은 닉넴 선점 하셨군여

  • 09.12.06 21:19

    쉬드의 수비력은 어떻게 보시나요? 올해 경기는 몇 경기 못 봤지만 제가 본 올해의 쉬드의 수비력은 생각보다 실망이었습니다.

  • 작성자 09.12.06 21:28

    기대치에 따라서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저는 나쁘게 보지는 않았습니다. 쉬드가 확실히 발이 느려져 2:2수비시 매치업 상대를 놓치거나 백도어 플레이에 대한 대응 또는 커버시 늦는 감이 있지만 일단 대인수비시에서는 여전히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팀수비에 대한 이해도 역시 나쁘지 않으니까요. 다만 리그 최고 수준의 디펜더의 모습을 보고 싶었던 기대에 비해서는 한참 부족하지만 말이지요.

  • 09.12.06 21:57

    저두 오버더힐님하고 동감입니다..몇경기뿐이 못 봤지만 확실히 운동능력이 많이 사라진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달리는 빅맨이고 1:1수비와 골밑에서는 수비가 좋다는것입니다. 보드 장악력과 블럭의 수치가 낮아지지만 스탯으로 안보이는 활약이 좋은것 같습니다. 역시 노장이다 보니 팀을 옴겼을떄 적응력이 더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많이 좋아질꺼라고 봅니다.

  • 09.12.06 21:26

    보스턴은 무섭습니다 ㅠㅠ

  • 09.12.06 22:26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가넷과 보스턴을 응원하는 입장으로써 오버더힐님의 글은 항상 좋은 자료가 됩니다^^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려요~~^^

  • 09.12.07 06:29

    본질적으로 이 팀이 가지는 문제는 플레이오프에서의 체력문제입니다. 이건 정규시즌에 몇분 덜뛴다고 해결된 문제가 아니고요. 보스턴의 팀컬러가 피지컬한 디팬스를 바탕으로 하는 팀이기 때문에 체력소모가 올랜도나 캐브스에 비해 큰 편이죠. 움직임이 많은 팀 시스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나이' 문제는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겁니다. 베테랑들의 노련미와 센스로 극복해 나가는 수밖에 없죠.

  • 09.12.07 08:26

    체력문제는 시즌 후반부에 가면 확인될것 같은데, 아직까진 닥감독이 빅3의 출장시간을 작년보다 더 타이트하게 조절하고 있습니다. 작년 시카고와의 플옵때는 레이와 폴이 가넷이 빠지는 바람에 방전되버렸지만, 올해는 피어스 백업자리에 퀴즈가 출장하고 있어서 그닥 걱정은 안되고, 인사이드도 빅베이비가 복귀하는 시점이 되면 가넷 출장시간은 더 줄어들것 같네요.

  • 09.12.07 07:51

    좋은글입니다 보스턴 화이팅 가넷 화이팅!

  • 09.12.07 11:21

    글 잘봤습니다. 요새는 퍼킨스에게 기대가 좀 더 늘었습니다. 퍼킨스 보니까 정말 요새 공격적인면에서 늘었더군요. 가끔 던지는 퍽더웨이도 있고..수비도 좋고,,다만 가끔 박스아웃을 안해서 오펜리바를 좀 털린다는..

  • 09.12.07 12:01

    사실 월라스의 포스트업 플레이 실종은 저도 불만이긴한데 보스턴이 워낙 다양한 공격옵션 전개가 가능하다보니 다소 무리가 있는 전술은 제하다보면 월라스의 피지컬한 빅맨을 상대로한 포스트업은 벤치(감독이)에서 자제시키는 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보스턴이라는 팀이 너무 럭셔리해서^^;
    근데 너무 좋은 글이네요.. 맘같애선 제블로그로 퍼가고 싶은...ㅎㅎ

  • 09.12.07 12:47

    잘 봤습니다. 전 무엇보다 켄드릭 퍼킨스의 발전을 으뜸으로 꼽는데.. 요즘 경기보면 정말 보기에도 그렇고 뭔가 한 계단 레벨업 한 듯 합니다. 참 좋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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