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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벤은 첫 여자친구 수지로부터 첫 실연을 겪는다.(0편 참조)
그리고 이미 수지는 자기가 아닌 다른 남자친구가 생긴 모양이다.
자신과 달리 행복해보이는 수지를 바라보는 벤은
기분이 좋지 않다.
벤의 친구 션은 여자들의 경쟁심리를 이용해
수지보다 더 나은 여자를 만나보라고 말하지만
벤에게는 아직 그럴 여유가 없어 보인다.
미대생인 벤은 누드화를 그리는 수업을 듣는다.
누드화고 뭐고, 수지때문에 정신이 나간 듯한 벤.
주변을 둘러보던 벤은 맞은 편에 앉은 여성을 바라본다.
그리고 그녀를 그리기 시작한다.
그러나 교수님께 걸린 벤은 누드화를 그리려하지만
모델의 방귀소리에 또 다시 한숨을 쉰다.
벤은 수지를 그리워하다
결국 수지에게 전화를 건다.
사소한 것 때문에 싸운 둘은
헤어진 후에야 서로를 이해하고 사과한다.
그러나 올 게 온 것일 뿐.
수지에게는 이미 다른 남자친구가 있다.
불면증에 시다리는 벤은 일어나
수지와의 추억을 서랍속에서 꺼내본다.
서로 사랑하고 행복했던 시절
그러나 이미 지나가버린 시절
벤은 라이터를 꺼내 태우려고 하지만
결국 다시 서랍 속으로 사진을 넣어버린다.
"그녀가 다른 누군가와 함께라고 생각하는 건
방에서 산소가 몽땅 빠져 나간 느낌이다."
결국 불면증에 시달리던 벤은
잠에 면역이 생겨버렸다.
그에게는 갑자기 8시간이라는 시간이
인생에 더 주어진 것이다.
그러나 늘어난 8시간에서 조차
수지에 대한 생각은 멈출 줄 모른다.
수지를 그리워하는 무기력한 삶에서 벗어나고픈 벤은
마트에서 일을 하게 된다.
수지의 현남자친구와 이름이 같은 사장님 밑에서 일하게 된 벤
"난 그들에게 남는 8시간을 주고,
그들은 내게 돈을 줬다.
캐쉬백."
캐쉬백(Cashback) : 예를들어 마트에서 50달러 치의 물건을 산 후 70달러의 캐쉬백이 필요하다고 말하면
70달러로 물건값을 계산 한 뒤에 남은 20달러를 현금으로 내어주는 제도
벤은 그렇게 남들보다 2배로 늘어난 자신의 시간을 팔아서
돈으로 되돌려받게 되는 것이다.
요기까지...!
기다려주신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영화가 코믹 요소들이 많아서, 오랜만에 영화보는 저도
캡쳐하는데 웃으면서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비록 캡쳐지만 재밌게 봐주세요^ㅇ^
다음편도 기대 많이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나 이거 진짜 재밌게 봤는데 아직도 궁금한점 있음
재밌어용!! 남자 뭔가 낯익다했는데 해리포터에 그 퀴디치 선배 맞나?
이렇게 보니까 색다르다 영화로 볼땐 살짝 지루한감도 있어서 잠안올때보면 잠왓았눙데ㅎㅎㅎㅎ
우왕~수지존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