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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쭉빵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드더쿠
수술 후유증이 심각해요
기억 뿐만 아니라 언어와 학습을 담당하는 전두엽에도
큰 문제가 생긴 것 같습니다
기억을 되찾는 일은 거의 불가능 하다고 보는게 맞아요
- 어 그럼 말은요? 엄마란 말은 하던데?
아마도 그 단어 외에 할 수 있는 말은 없을거다.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머리가 이렇게 (빙빙) 됐다는 거죠?
티비를 보고 있는 강석이
아나운서의 입모양을 보며 따라 함 ...
그때 제인이 티비를 꺼버림
- 눈 빠지겠다 알아 듣지도 못하면서
근데 ... 진짜 잘생겼다 너 ㅎㅎ
스윽
존나 꼬집음
헉 꿈이 아니네
감사합니다 ㅠㅠㅠ
어떻게 저런 앨 저 앞에다
저 진짜 엄마 말도 잘듣구
....
ㅎㅎ 그냥 감사 기도 하는거야 ~
난 그냥 너가 너무 반가워서
근데 넌 내가 안 반가워?
아 좀 웃어봐 이렇게
ㅋㅋㅋ
어이구 ~~ 웃으니까 예쁘넹 ^^
내 이름 따라해봐
복.재.인
너 이러다 진짜 벙어리 된다;;??
자 따라해
복.재.인
예.쁘.다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넌 앞으로 이 누나가 지켜줄테니까
걱정 하지마
남자애가 손은 왜 이렇게 곱니,,.?
ㅎㅎ
;;;
- 죄송합니다 제가 운전을 부주의 해서...
아 자책할거 없어 그놈이 차에 뛰어 들었잖아!
경찰에서도 그 자식 잘못이 크대
- 병원비가 만만치 않을거 같은데....
뭐가 걱정이야 짜샤 니 월급에서 까면 되지
근데 그 놈 부모는 아직도 오리무중 이냐 ?
- 도저히 찾을 길이 없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병실 빼고 그 놈 집으로 옮겨
- 그 녀석을 사장님 께서 키우시게요?
내가 돌았냐 누군지도 모르는데 머리 검은 짐승을 함부로 거두게
집에 한달 뒀다가 그 때도 못찾으면 고아원에 둘테니까 그런줄 알어
한편 정신병동에 있는 강석이 엄마
서서선생님.. 제가 저저번에 부탁한 건 어떻게 됐나요..
이강석이라고 제 아들 찾아달라고 부탁 드렸잖아요
말도 엄청 더듬고 상태가 안좋아 보임 ㅠㅠ
찾아 보고 있어요 그러니까 진정하시고 치료 잘 받으시면 ....
저 안미쳤어요 !!!!!
선생님도 저번에 저보고 정상이라고 하셨잖아요
억지로 주사 놓는 간호사 ㅠ
저 이거 안맞을래요 이거 맞으면 배도 안고프고 아무 생각도 안나고....
저항하다가 주사를 맞고 잠이드는 강석엄마 ㅠㅠ
지켜보고 있는 황변호사
확대혹시 저를 찾진 않으시던가요?
- 예 근데 이강석 이라는 사람을 계속 찾는데, 알아보셨나요?
죽었어요. 교통사고로
의사에게 돈을 건내 주는 황변호사
- 이러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 마음 편하고자 드리는 겁니다. 불쌍하신 분이에요 잘 좀 챙겨주세요
ㅉㅉㅉ
싸이코패스 인가
지세광이랑 통화 함
- 신경 안써도 되는 거겠죠
멀쩡한 사람도 저 주사 매일 맞으면 미쳐갈거야
라고 말하는 황변호사
지세광에 집에 찾아온 은비령
오늘이 지세광 검사로 부임하는 날 인가봄
( 1화에서 내가 지세광 부장검사라고 말했는데 잘못 알려줌 미안 ㅠㅠ
그때는 연수생이였고 차후에 부장검사 되는거 였음
인물관계도에 부장검사라 나와있어서 잘못 기재함 ㅠ )
집 좋은거 봐 ......
지세광은 은비령에게 싸늘하게 대하고
은비령은 딴 여자들을 만나냐며 말다툼 함
노잼이라 캡쳐 대충함 둘이 사랑싸움 하는 내용임
권태기 왔나 ㅋㅋ
지세광은 신임검사로 부임 함
승승장구 하는중 ......
참고로 이때 1998년임
대통령이 김대중
ㅋㅋㅋ
부임식에 온 고기자와 검사
- 고기자 내가 쎈거 하나 꽂아줄까?
저기 저 놈 말이야
조성득 이라고
이번에 특수일부 부장검사로 진급한 놈인데
저 놈에게 스폰서가 있어
- 스폰서요? 누군데요 ?
진고개 신사 라고 들어봤지 ...?
- 진고개 신사 라면 ... 명동 지역을 양손으로 쥐고 흔든다는..?
사채 시장에서 거물급으로 유명한 사람이지
- 그 남자 정체를 아무도 모른다면서요 ?
그러니까 물건 이라는 거지.. 어때 ? 비리검사도 때려잡고 베일에 싸인
사채 시장 거물도 끄집어 내고
한편 강석이는
복화술(김수미)네 집으로 데려감
가는 내내 강석이 얼굴 쳐다보고 만짐
ㅋㅋㅋㅋㅋㅋ
야 이년아
아이구 걔 얼굴에 침 떨어져
저거는 그냥 뭘 처음 보기만 하면 침부터 발러
조성득은 지세광을 데리고
부임 축하 기념
회식을 하러 옴
그때 들어서는 차 한대
- 여기가 진고개 신사 하고 관련이 있단 말이에요?
이 집 주인이 사채업을 해
아마 진고개 신사와 관련이 있겠지
- 그럼 조검사한테 대주는 돈의 출처가 여기란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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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수학 과외를 받는 재인이
강석이가 옆에서
수업 내용 열심히 듣고있음
ㅋㅋㅋ
위하여 ~!!!
그때 복화술이 들어 옴
- 어머어머 세상에 신임 검사님들이 어쩜 이렇게 다 잘생겼을까~~
너스레를 떨며 검사와 대화하는 복화술
복화술은 이 곳 사장임
지세광 한테 은밀히 속삭이는 검사
- 여기서 제일 조심해야 할것이 술이 아니라 바로 저 여자야
무슨 문제라도 있었습니까?
- 날 함정에 빠트렸던 놈이 있거든 ... 그놈하고 연관되어 있어
과외 선생님이 제인이 시험지 체점하는 동안
만지고 있었던 큐브를 바닥에 내려놨는데
그걸 강석이가 줍더니
몇초만에 다 맞춰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재된듯
지루 했는지 밖으로 나온 강석이
방에선 과외 선생이 제인이 에게 어떻게 다 틀리냐며
기본 공식 부터 다시 외워야 겠다고
집합의 정의가 뭐야? 라고 물어봄
- 대상이 확실히 정해져 있으며 서로 구별 할수 있는 것들의 모임
혼잣말로 기본 공식들 술술 외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재 됐네 천재 됐어 ...
- 어 이거 어떻게 맞춰져 있지?
에이 선생님이 맞췄으면서
- 아닌데 ?? 혹시 아까 걔가 맞춘거 아냐?
걔 바보라니깐요 ! 얼굴만 잘생겼지 아무것도 기억 못해요
너 권재규 같은 놈이랑 다니지 말고 앞으로 나랑 다녀라
썩은 동앗줄 잡아봤자야
조상득이 지세광한테 권재규 욕하면서 자기랑 다니라 함
권재규 빡쳐서 자리 뜸
화장실에서 만난 권재규와 김팔도
( 팔도씨 편의상 심복이라 부르겠삼
복화술이랑 같이 다니는 집사같은 사람임)
- 너 진고개 신사 본 적 있지
예? 그게 무슨 ...
- 니네 사장 모시고 다녔으면 본 적 있을거 아냐
예? 저는 금시초문 이라... 정 궁금하시면 수배 때려 보시죠 ㅎㅎ
숨어있는 범인까지 찾아내시는 검사님이 ..
너 나 놀려?!
얄미웠는지 존나 때림
- 뜨거운물 틀기전에 말해 (ㅋㅋㅋㅋㅋㅋㅋ)
진고개 신사 그놈 대체 정체가 뭐야?
조상득이 하고 대체 무슨 관계냐고 이 새끼야
아아악!!! 저한테 자꾸 왜 이러시는 겁니까
김부장 족친다고 아무것도 안나와요
궁금한게 있으시면 저한테 물어보시지 ~
따로 얘기 하게 된 두사람
진고개 신사가 궁금 하시다?
근데 어떡하죠 난 그분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
내가 보고싶다고 해서 볼 수 있는 분이 아니거든요
누구는 그분이 미국 국적 가진 양코배기 라고도 하고
누구는 이미 세상 떴다는 얘기도 있어요
이 술집 그 사람 돈으로 운영되는거 다 압니다.
- 암 그랬었죠 ~ 제가 그 분 사채써서 이 가게 일으켰죠
근데 영감님 그 분 왜 찾으세요 ?
확대내가 사챗돈을 빌렸었는데 그 작자가 법무부에 찔렀거든
그것 때문에 부장 진급도 밀렸고
- 어머어머 그 분이 왜그러셨을까 ?
조상득의 스폰서니깐
- 누가요 ? 진고개 신사가요?
난 조상득 아주 싫어해
그 작자한테 사주해서
(드르륵)
너 피해망상 있구나?
내가 빈대 한마리 잡고자 그런짓을 할거같아?
ㄷㄷ
이 새끼가 ...
니가 그 자식 사주해서 나 물먹인거
내가 모를거 같아?
꼬우면 나보다 빨리 승진 하시던가 ~~
개깐족
이쉐끼가
때리려 하자 지세광 손에 이끌려서 쫒겨남
근데 ... 저렇게 나둬도 괜찮을까요?
영감님이 사주한거 알고있는 눈치던데...
에이 상관 없어요
그보다도 진고개 신사님한테 감사하다고 전해주세요
저번에 그 돈 요긴하게 잘썼다고
얘가 어딜 간거야 ...
야 ~~ 잘멍 ~~~
잘생긴 멍충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밖에서 대화 소리가 들리자 엿듣는 강석
지세광과 권재규가 얘기를 하고 있음
지세광을 본 강석이
기억이 나지 않는듯 고개를 갸우뚱 거림
권재규는 조상득에게 복수하기 위해 계획을 짜고
지세광에게 마무리를 하라하자
지세광이 제가 왜 두분 싸움에 끼어들어야 하냐고 함
그러자 권재규가
왜라니? 우린 이강석이란 놈의 피로 맺은 혈맹 아닌가? 라고 함
선배님!
그건 우리 모두의 기억에서 지우기로 하지 않았습니까
이강석이라는 이름을 듣고 갸우뚱 하는 강석...
와장창
강석이 담벼락 넘어 얘기를 엿듣다가 넘어진거였음
지세광은 권재규에게 어린애들 이라며 그냥 넘어가자 함
방금 엿들은 대화를 되풀이하며 말하는 강석
" 그 녀석의 희생으로 우리가 얻은게 이렇게나 많은데 자네가 자꾸 우리 관계를 망각하는거 같아서 ... "
집에 들어온 지세광
딴따다다단딴따다다단
콩그레츄 레이션 ~~~ 콩그레츄 레이션 ^-^~~~
존나 사람 무안하게 정색함
그리곤 노래 꺼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세광씨 .. 이거 열어봐
우리 결혼 하자 ^^
은비령이 반지 껴줌
어항 앞으로 반지 빼면서 걸어가는 지세광
어항에 반지 던짐 .......
너 하고 나 여기까지다
이 관계 지속 했다간 우리 둘다 불행해져
그만 끝내
그게 뭔 개소리야????
아오 얘네 나오는거 왤케 지루하지
지세광이 개소리하고 은비령이 빡쳐서 지세광 뺨 때림
(중략)
벌써 겨울이군요 ...
강석이 손에 메니큐어 발라주는 재인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새끼손가락에 칠함ㅋㅋㅋㅋ
- 이건 너가 내 종이라는 뜻이야 알겠지??
- 내가 누구라구 ???
공...주....님........
그렇지 그렇지 ~!!!! 잘한당
그럼 세상에서 제~~~일 예쁜 사람은 누구라고?
복...재....인....
세뇌 잘 시킨듯 ...
너 앞으로 배고플땐 좋아해요~ 라고 하는거야 !
음 그리고
졸릴땐 사랑해요 ~ 라고 하는거야
만약에 추우면 안아줘~ 라고 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그럼 한번 해보자 !
아,,, 배고파 ㅠㅠㅠ
좋아...해요.....
아,,,,ㅎ;; 추워 ㅠㅠ
그래 ㅎㅎ~! 어서 이 공주님 품에 안기렴
잘생긴 멍청아 ~~~!!
- 놀고 자빠졌다 미친것들
- 야 이년아 마빡에 피도 안마른것이 뭐 사랑?!
엄마 ... 이건 걍 우리끼리 소꿉놀이 하는거야...
시끄러 이놈 기지배야 너 꼴보기 싫어서 쟤 고아원으로 빨리 보내버려야겠어
보내기만 해봐!!!! 확 혀 깨물고 죽어버릴거야!!!!
사장님 !! 큰일 났습니다
검사와 사채업자 이상한 결탁
서울중앙지검 검사 A씨 진고개신사와 부적절한 관계
라고 써있음
권재규가 일 벌린듯 ㅋㅋ
어머어머 ,.. 이런 개..
조검사 한테 빨리 전화해 얼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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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꿀잼
뜨거운물ㅋㅋㅋㅋㅋㅋㅋ
오래난에 보니까 존잼이다 올려줘구 고마워 여시얌
ㅋㅋㅋㅋ 재밌다 진짜 ㅋㅋㅋ 여시 고맙습니당~
ㅋㅋㅋ재인이귀여웤ㅋㅋ
애들 귀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