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얼마까지 가능한지?
주택 가격이 9억원 이하면 소득과 무관하게 최대 5억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주택 가격은 시세가 있는 아파트는 KB시세, 한국부동산원 시세, 주택공시가격, 감정평가액 순으로 우선 적용된다. 시세 및 공시가격이 없는 신축 아파트라면 분양가액을 적용하되, 분양가액 적용이 적합하지 않은 경우 감정평가액을 적용한다.
▲대출 금리는?
특례보금자리론은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주담대다. 3월 기준으로 주택 가격이 6억원을 초과하거나 소득이 1억원을 초과하면 일반금리로 4.15~4.45%의 금리가 적용된다. 주택 가격 6억원 이하면서 부부합산소득이 1억원 이하면 우대형으로 4.05~4.35%이고 신혼가구는 0.2%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받는다.
▲상환 방식은?
대출 상환 방식은 3가지가 있다. 원리금 균등 분할상환, 원금 균등(체감식) 분할상환, 체증식 분할상환이 있다.
원리금 균등 분할상환은 원금은 갈수록 많이, 이자는 갈수록 적게 내는 방식으로 월별로 상환하는 금액의 합계는 동일하다. 원금 균등(체감식) 분할상환은 매월 동일한 원금이 상환되고, 이자는 갈수록 줄어드는 방식이며 월별로 보면 상환하는 금액의 합계가 갈수록 준다.
마지막으로 체증식 분할상환은 대출일부터 만기일까지 매월 상환하는 원금과 이자의 합계가 증가하는 방식으로 대출 초기에 원금보다는 이자를 갚고, 원금은 서서히 갚는 방식이다. 체증식 분할상환은 원금을 천천히 갚기 때문에 총 이자 부담은 클 수 있다. 다만 대출 초기 월 상환액이 최소화된다는 점이 장점이다.
▲대출 신청 시점과 실행 시점 금리가 다르다면?
대출 신청 시점과 실행 시점의 대출 기본금리 중 더 낮은 금리를 적용하며 우대금리는 대출 신청일을 기준으로 판단하고, 주택 가격은 대출 승인일을 기준으로 판단한다.
▲3월부터 달라지는 사항은?
3월부터 특례보금자리론 대면과 비대면 신청의 금리가 동일하게 적용된다. 기존에는 비대면으로 신청했을 때 0.1%포인트 금리 인하 혜택을 적용했는데 이제는 대면과 비대면 방식의 차등이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