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채널A 2013-4-5 21:41
[종합뉴스]
단독 / 美 핵잠수함 한반도 향해 출발…해병대 2천명 급파
[앵커멘트]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북한이 오늘은 웬일인 지 특별한 도발 위협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더 불안하다는 분들이 많은데요.
(여) 하지만 미국은 하와이 진주만에 있던 핵 추진 잠수함을 어제 비밀리에 한반도로 출발시켰고, 해병대원 2천여명도 한반도 작전에 투입했습니다. 단독 보도, 김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7함대 소속으로 하와이 진주만이 모항인 대형 로스앤젤레스급 핵추진 잠수함, 샤이엔 함이 어제 진주만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목적지는 한반돕니다.
지난달 한미 연합훈련에 참가했던 잠수함입니다. 길이 110m, 배기량이 7천 톤에 달하고 최대 450m 이상 깊이 잠수할 수 있고, 하푼 미사일과 토마호크 미사일, 어뢰, 수직발사 순항미사일로 무장한 미군의 최정예 공격형 잠수함입니다.
또 인도양에서 작전 중이던 미 해군 5함대 소속 해병대 15원정대 2천 2백명이 공습 침투용 상륙함 세 척과 함께 어제부터 서태평양 작전을 담당하는 미 해군 7함대로 배속됐습니다.
7함대의 대표적인 해군 기지는 일본 큐슈의 사세보, 오키나와, 요코스카입니다. 이번에 급파된 미 해병 2천 2백 명의 작전 기간은 5개월이며 일본의 해군기지에 머무를 가능성이 큽니다
미국이 존 C.스테니스와 니미츠 항공모함 두 척에 이어, 지상군 전력과, 핵추진 잠수함까지 비밀리에 보낼 정도로 북한의 도발 위험이 가시화 됐다는 분석입니다.
또한 미군이 앞서 서태평양 지역에 파견한 이지스 구축함 디케이터는 존 C. 스테니스 항공모함 타격전단 소속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존 C. 스테니스 항모의 선발대 격인 셈입니다.
북한이 도발 협박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지금 한반도엔 군사적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김진입니다.
(보도) 조선일보 2013-4-5 22:15
美, 한반도 인근에 핵 잠수함·해병대 2000여명 급파
|
2013년 3월 20일 부산 해군기지에 입항한 미국의 로스앤젤레스급 핵 잠수함인 샤이엔(위). 미 해병대(아래)./조선일보DB |
미국이 핵추진 항공모함 2척을 태평양에 배치한 데 이어 핵 잠수함과 해병대 2000여명도 한반도 인근으로 급파했다고 채널A가 5일 보도했다.
채널A에 따르면 하와이 진주만이 모항인 대형 로스앤젤레스급 핵추진 잠수함인 ‘샤이엔’이 4일 진주만을 떠나 한반도 인근 해역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이엔함은 지난달 한미연합훈련에 참가했던 잠수함으로, 길이 110m, 배기량이 7000t에 달하며 최대 450m 이상 깊이 잠수할 수 있다. 또 하푼 미사일과 토마호크 미사일, 어뢰, 수직발사 순항미사일 등으로 무장한 미군의 최정예 공격형 잠수함이다.
미국은 또 인도양에서 작전 중이던 미 해군 5함대 소속 해병대 15원정대 2200여명을 미 해군 7함대로 배속했다고 채널A는 보도했다. 이들은 공습 침투용 상륙함 3척에 나누어 탑승하고 4일 인도양을 출발해 일본의 미 해군기지로 향했다고 한다.
앞서 미국은 지난달 27일 인도양에서 작전 중이던 존. C. 스테니스 항공모함과 시애틀 애버렛 해군기지에 있던 니미츠 항공모함을 태평양으로 배치했다. 스테니스와 니미츠는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이다. 100여기에 가까운 함재기가 탑재돼 있고, 이는 웬만한 중소국가의 항공전력과 맞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각의 항공모함에 승선한 병력만 6000명이 넘는다.
[크메르의 세계 해설]
미 해병대의 원정단(Marine Expeditionary Unit: MEU)은 병력 수가 2천여명이지만, 이들이 가진 전투력은 통상적인 특수부대나 보병부대와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다. 위의 보도에서도 이들이 "3척의 강습 상륙함에 분승"했다고 나오고 있는데, 이러한 상륙강습함들은 웬만한 항공모함과 맞먹는 4만톤급 혹은 2만톤급 가까운 규모를 지니는 함정들이며, 그 안에 헬기 전단이나 각종 지원 부대들이 동승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본 카페 내에 게시된 다음과 같은 게시물들은 미 해병 원정단의 성격과 규모에 관한 이해를 높여줄 것이다.
[바로가기]
☞ "미국 해병대 : 중동의 사막에서 캄보디아의 정글로 가다"(LA Times 2011-12-12)
☞ "미국 제11 해병원정단 : 싱가포르에서 전술기동 훈련"(BMN 2011-12-12) |
|
첫댓글 정말 위험한 수준에서 왔다 갔다들 하는군요..
일본에는 미 해병 제11 원정단이라든지..
기존에도 이미 해병대 병력이 주둔 중입니다만...
5함대 소속 15원정단을
서태평양 지역 관할 7함대로 배속시켰다는 것은..
유사시 미국이 한반도--동중국해--남중국해 등
3개 지역에서 동시적 대응을 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만일 한반도에서 무언가 벌어지면
중국이든, 미국이든...
선공을 당한 쪽이
다른 2곳에서도 긴장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단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그런 복잡성이 전쟁 억지력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만...
그 복잡성 때문에
오판의 가능성도 존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쟁을 억제하기 위한 방법으로 보여지면 좋겠습니다.
북한을 견제하는 목적이외에 중국도 견제를 해야 해서 파병을 한것으로 보여지는데
요즘들어서 김정은이 왜 자꾸 위혐수위를 높이는건지 혹지 자신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서 인가?
생긴건 완전히 자기 할아버지 김일성 닮았던데 생각도 같으면 곤란한데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