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12월 초에 워홀로 오사카에 오게 되었습니다.
외국에 사는 것은 역시나 처음이라 여기저기 부동산도 이곳저곳 알아봤는데요.
임상현 부동산에서 상담 받기 전, 두 곳 정도 상담을 받았어요. 그런데 왠지 모르게 계속 시간은 들이는데 지지부진한 느낌도 들었고 제 의견과 다른 부동산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지인에게 추천받아 임상현 부동산에까지 연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임상현 부동산에 연락을 드렸을 때 놀랄정도로 호탕하셔서 조금 뭐랄까 리드당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 조건을 말씀 드렸을 때 "이건 된다, 저건 안 된다" 확실히 말씀해 주셔서 제 기준을 많이 양보하기는 했지만 3달째 아주 만족스럽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초기비용을 말씀 안 드릴 수가 없겠습니다. 유튜브나 다른 부동산에서 알아보았을 때 너무 지출이 많아져서 2인 거주이기도 하고 원래 기본적으로 많이 드는구나 생각을 했었는데요. 임상현 부동산과 상담하고 초기비용이 거의 절반이하로 낮아져서 깜짝 놀랐습니다. (비유 x, 실제로 놀랐습니다 ㅋㅋ) 항상 그런 것은 아닐 것이라 글로 남기기 조심스럽지만, 상황에 따르겠지만 부동산에서 많이 노력해주셔서 열쇠교환비나 중계수수료 등도 면제받았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부분 입주자 주머니사정을 생각해주시는 것 같았어요.
살 집을 결정하게 되면 직원 분이 직접 가셔서 집 입구부터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서 보내주십니다. 이게 꽤 정성이에요! 집 구조를 평면도로 보는 거랑은 또 달라서 그 전에 가구 배치나 여러가지 미리 생각해 놓을 수 있었습니다.
입주 후 여러가지 상황, 절차 등에 대해서도 꼼꼼히 설명해주셔서 제가 특별히 노력해서 얻어야 하는 정보는 별로 없었습니다. 또 처음이라 조금 실수하더라도 친절하게 바로잡아 주셔서 좋았습니다. 또, 입주하게 되면 가전제품이 없는 집에 입주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였는데요. 저렴하게 여러 종류의 가전들을 렌탈할 수 있는 사장님도 연결해 주셔서 가벼운 마음으로 빌렸습니다.
입주 전과 후 문제 있는지 카톡으로 계속 확인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아 또! 일본 입국 시 역까지 와서 픽업해주셔서 일본에서의 남은 절차 도와주시고 집까지 데려다 주셔서 첫 날 정말 편했던 기억이 있네요 :)
아, 그리고 웬만하면 첫날 해주시는 가벼운 팁(조언?) 들어 두시는게 좋아요. 이를테면 이불없이는 추워서 잘 수가 없다든지, 날 것 조심해서 먹으라든지 말씀하셨었는데.. 저는 뭔 일 있겠어 했다가 말씀해주신 거의 모든 위험에 노출되어서 초반에 고생 좀 했습니다. 하하;;
조용한 성격의 분들에게는 사장님의 에너지가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믿고 맡기시면 입주자 분들의 조건에 가장 가까운 방을 찾아주실 거라고 확신합니다. 사장님의 자신감이 매물에 대한 확신에서 나오는 것 같아요. 만약 이사 계획이 있다면, 저는 다음에도 무조건 임상현 부동산을 선택할 겁니다!
※ 미도스지선 나가이 역에서 1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 집입니다.
- 나가이공원과 더불어 얀마스타디움(J리그 세레소 오사카의 홈구장, 왕왕 콘서트 열림)이 바로 집 근처!
- 맥도날드, 스키야(규동 체인점), 라이후(대형마트) 근처에 있어서 생활하기 편리!
- とんかつ本田(돈까스) 점심 장사만 하지만! 진짜 맛있습니다.
- 鳥貴族(とりきぞく, 모든 메뉴 같은가격, 한국에도 상륙한 토리키조쿠), 한국보다 더 싸고 맛있어요! 오사카에 여러 지점 있으니 꼭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