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자를 위한 아름다운 손길 하나되어 또 뭉쳤다.
8월 7일 시흥시, 수재민을 위한 다양한 후원물품 494가구에 전달 됐다.
지난 7월 23일 갑작스런 폭우로 신천동일대 지하세대의 침수가정이 속출되는 안타까움을 자아냈지만, 많은 기업과 단체, 기관 및 개인 등 십시일반으로 후원물품과 기부금이 모여진 가운데 구호물품의 배분과 전달이 시급하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센터장 김정석) 주관 민∙관회의를 개최하여 민과 관의 영역을 나눠 빠른 회복을 위한 결정으로 다양한 물품 지원이 전달됐다.
8월 7일 다시한번 자원봉사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시흥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윤정) 운영위원회 (위원장 오승석) 중심으로 17개동자원봉사센터, 5개동주민센터, 작은자리사회복지관 및 1%사회복지 재단 임직원 및 장재철 시의회 의원을 포함한 자원봉사자 15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신일 초등학교 체육관 현장은 북적 북적 분주한 손놀림으로 빠르게 움직였다.
이날 1프로복지재단으로 7대 트럭분량의 후원물품을 대야동, 신현동, 은행동, 매화동주민센터에서 싣고온후 쌀, 라면, 선풍기를 비롯한 낱개 음료수 및 과자류까지 30개 넘는 품목과 다양한 수량의 물품 을 494세대에 일괄 분배는 쉬운일은 아니었지만 늘 명절이면 행복꾸러미를 제작해 복지사각세대에 꾸러미 나눔으로 경험을 살려 해봤기에 가능했으며 봉사자 72명이 3명씩 24조를 나눠 사회자 구령에 맞춰 후원물품을 제작한후 조당 20세대 전달하는 것인데, 수혜자를 향한 마음과 정성이 담겨서일까 494개의 꾸러미가 한 시간도 안돼 손발이 맞는 자원봉사자들은 척척 만들어내고, 빠른 전달을 위해 체육관을 속속 줄지어 나선다.
오승석 운영 위원장은 "이모두가 후원해 주시는 분들, 자원봉사자의 나누기 및 전달지원, 등 공동체를 이루고 모두가 하나되어 한마음이라 가능한 일이 였다"고 말했다.
또한 후원물품을 한곳으로 모아 중복되지 않게 명단을 작성하여 고루고루 분배하여 수해자 가정에 지원하여 잘 했다는 평가로 참여한 봉사자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으며 봉사자가 아니면 이룰 수 없음에 또 하나의 봉사자의 힘을 보여주었다.
한편, "시흥시 1프로복지재단(사무국장 천숙향)은 보편적 배분이후 피해정도 및 상황에 따라 계속 모아지는 후원금으로 지속적이고 세심하게 살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렇게 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 7월24일~26일 3일간 34개기관 및 단체 1390명의 자원봉사자의 참여로 228가구 침수가정 복구정리(3~10명씩 조를 이뤄 복구지원), 수해가정 및 봉사자 식사제공 (사랑의 짜장차 운영), 침수빨래 수거 및 세탁지원 (적십자빨래차량 운영)으로 함께 했었다.
이에 자원봉사 최윤정 센터장은 "참여하여 애써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하다며, 8월 3일에는 동자원봉사센터장 및 운영위원 15명과 보건소직원이 70가정의 소독 및 청소지원, 등 8월 7일 많은 고마운 분들께서 모아주신 후원물품을 494세대에 배분 및 전달하며 수재민 여러분의 아픔까지 모두 마무리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또 한편, 물품전달관련 40가정의 부재중이라 되돌아온 물풀미전달 수해가구에는 동 주민센터에서 추후 전달 할것이라고 밝혔다.
퍼져라! 자원봉사의 힘
커져라! 시민의 힘
오늘도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