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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민봉기의 건프라월드 원문보기 글쓴이: 네일김[김봉성]
네일김입니다. 백만년 만에 인사 드려요^^ 진행중인 코어파이트를 잠시 접고 헤드로 살짝꿍 넘어 왔습니다.*^^* 왔다리 갔다리 하네요ㅡㅡ;;"' 벌써 올해 중반이 다되어 가건만 지금것 완성작 하나 없고 정말 우울해지는 시점에서 최단시간 뽑아낼수 있는 녀석을 물색 중에 부품수 아주 착하신 헤드를 초이스 했습니다.^^ 머~이러다 갑자기 또 맘 바뀔지도 모르지만...
이번 파트가 색깔놀이 시간인데 주 작업 으로는 먼저 컬러 파트는 고민할것도 없이 작뢰를 베이스로 외장은 강하지 않으면서 은은한 쉐이딩을 주고 프레임은 메카닉의 입체감을 더하기 위해 투톤으로 진행 했는데 그동안 셨더니 감이 떨어 진건지 맛깔나는 색을 잡아 내지 못하는 바람에 서너번의 신너탕 끝에 적정 선에서 타협을 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다양하고 많은 양의 옵션 파츠의 이식인데 양이 많다 보니 이것도 일입니다. 그럼 본격적인 작업기 내려요~
1.데칼 품질이 저질이라 노가다는 애시당초 짐작 했지만 일복이 터졌습니다 ㅠㅠ 데칼 때문에 작업량도 시간적인 소요도 크지만 초행 길이라 재미도 따름니다. 2.모든 작업이 그렇겠지만 이번 파트에서 포인트는 마감 작업이 전체 완성도를 결정짖을것 같습니다. 마감 작업은 3박 4일간 최대한 느긋하게 놀아 가면서 했는데 예전 같았으면 하루만에 떙치는 작업인데 ㅡㅡ;;"" 그래서 여럿 날려 먹었던 적도 많아요^^
오토 작업 하시는 분들이야 늘상 행해지는 작업 이겠죠... 이런 작업 너무 좋와요^^
1번 3번은 물사포 전이며 2번은 단차를 잡고 유광을 거처 무광으로 마무리 짖은 사진 입니다. 4번은 물사포중 단차를 잡아가는 과정이에요. 문지른다고 단차를 잡을수 있는것도 아니고 클리어를 두껍게 올린다고 단차가 잡히는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이 두 작업이 평행을 이루어야 본색과 데칼이 상하지 않고 단차를 잡을수 있는 길이라 생각 합니다. 처음이라 재밑는 작업이긴 했는데 몇군데 살짝 밀린곳도 있습니다 ㅠㅠ 저만 알고 넘어 가겠습니다 ㅡㅡ;;""
1.맛있는 음식도 먹어 본사람이 안다고 골드 메탈릭 계열은 사용 해 볼일이 거의 없다보니 맛깔나는 조색도 안나오고 요넘도 신너탕ㅠㅠ 베이스는 가이야 브라이어트 골드 후 2.SMP 울트라 레드골드 오버코팅 후 유광 마감. 메탈릭은 자연광이 자연스럽고 더 사실 적이지만 데칼 단차도 있고 해서 유광 마무리. 3.물사포와 유광을 거친후 컴파운드까지 달려 봅니다. 4.3000~9000~왁스~미스터 하이코팅으로 마무리. 면정리는 거짖말을 안한다는것 감출래야 감출수 없는 진리...
상판 프레임 중 클리어 부품으로 LED 점등 부분입니다. 위에 작업과 동일.
껍대기 작업완료. 스트레이트 작업도 이쁘긴 한데 이번앤 질리지 않고 중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어 쉐이딩을 아주 연하게 넣은게 좀 강해 보이는 느낌이 들었는데 마감을 거치면서 중화 되서 그런지 생각했던 톤 조절이 됀것 같습니다.
이제 부터는 정말 지겹고 기찮은 작업들만 한번 모와 봤습니다. 너무 기찮아서 기초 작업에서 못한 작업들도 이제 별수 없이 해야하는 ... 1.밧데리 덥개 마스킹은 정말 자세도 안나오는데 마스킹도 여러번에 환장하고 팔딱 뛰겠네요ㅠㅠㅠ 2.이번 파트에서 나름 비중있는 작업 이랄까 헤드를 빛나게 해줄 옵션 파츠와 메탈 파츠들로 1.5미리 부터 3미리 까지 아주 다양한데 집을나간 녀석들이 한둘이 아님니다.ㅠㅠ 다덤는 것도 기찮고 도색하는 것도 기찮지만 끼워 넣는건 더 기찮하아~~ㅠㅠ 작지만 드레스업의 효과는 클겁니다. 비즈같은 메탈 파츠들 보다 더 디테일이 우수한것 같아 3미리 까지는 보통 이녀석을 많이 애용 합니다.
매인 동력선 튜브는 너무 반짝 그려서 부드로운 버퍼로 광택을 잡고 글자도 지워 줌니다. 튜브 안쪽은 구조물 때문에 자연스러운 웨이브가 나오질 않아 안쪽 구조물은 모두 제거하고 공애용 철사로 대체~ 이제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 합니다^^ 동그라미 안에있는 구조물이 튜브에서 탈거한 구조물 입니다.
초특급 울트라캠숑 짱 기찮은 작업 대마왕 입니다ㅠㅠ 그동안 정말 마주치고 싶지않은 작업인데 이제는 도망갈 곳도 숨을 곳도 없습니다 ㅠㅠㅠㅠㅠ 가조 파트에서 마무리 지어야 할 작업을 마감 작업이 끝나고서야 하고 있으니 일단 기차니즘의 초 절정 이지만 그 효과도 초 대박이라 할수 있겠네요*^^* 양면 테이프를 붙여서 위에 종이를 대고 자르는 방법도 있겠지만 저는 마스킹 테이프를 이용 했습니다. 1.정확하게 붙여야 차후 작업이 수월 하겠네요.. 2.붙였던 모양을 흐트러지지 않게 잘 분리 해서 매쉬에 대고 가위로 잘라 줌니다. 3.모든 조각들은 서로 방향에 신경써서 도망가지 않게 배열. 4.양면 테이프나 순접을 이용해서 고정하면 되는데~ 이때 메쉬가 접찹되는 헤드 부위는 어두운 계열로 베이스를 깔아 주어야 메쉬의 효과를 극대화 할수 있습니다. 저는 에나멜 블렉으로 다가~
싸이드쪽 LED 점등을 제일먼저 작업후 배선 작업을 이어 나감니다. 이것도 기찮아 기찮아 ㅠㅠ
자잘한 옵션 파츠들이 많아서 그전에 가공을 했어도 도장이 다칠까바 맞추고 끼워 넣는데 간이 콩알만 해 짐니다 ㅡㅡ;;""
헤드 작업완료..
전체 작업 완료. 요건 에피타이즈 에요...^^ 앞으로 남은 작업은 헤드를 도킹할 아크릴 베이스 음각 작업이 남았는데 이거야 기계가 하는 일이고.. 완성 찰영과 더불어 그동안 설정을 잡고 작업했던 해치 모드까지 아직 보여 드릴게 좀 남았네요~~하하^^
총 제작 기간을 보니 2010.8.26일 시작으로 7개월이 조금더 걸렸는데 이정도 속도면 캠퍼에 비해 엄청 빠른 겁니다^^
남은 얘기는 완성 작에서 하기로 하고 부족한 설명도 그때 다시 보충 하도록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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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 심난한 키트를 이렇게까지 탈바꿈 시켜놓다니...^^
이제 오토로 넘어오시는 것이 어떨른지, 이 정도 작업이면 충분하다능^^
이거 오토 하는분한테 민망해서 내밀기나 하겠어요 ㅎㅎ
부끄럽 사옵니다 ㅡㅡ;;""
잘짝꿍 외도하고 싶기도한데 정신줄 놓지 않을라구 노력중요 ㅠㅠ
한번 빠지면 많이 힘들것 같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