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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WKBL
 
 
 
카페 게시글
2012~2013 WKBL 우리은행농구가 정답은 아예아닌거같아요...
넘버1 추천 0 조회 821 12.12.18 17:49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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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12.18 18:38

    첫댓글 넘버1님의 선수들의 몸상태를 걱정하시는 마음이 아름답네요. 하지만 어차피 프로는 약육강식의 경쟁이고, 순위에 밀린 팀은 팀 해체및 연봉부터시작해 갖가지 설움에 직면하게되는 현실에서 위성우감독이 처방전을 잘내놓은거죠.잘 아시겠지만 대한민국축구가 2002년 월드컵 때 4강 진출할 수있던 원동력도 체력이었죠, 당시 우리나라선수들의 기술에 크게 문제가 있다고 보던 국내외의 시각과 달리 히딩크는 우리나라선수들의 기술이 오히려 상위국가들에 비해 떨어지지않고 오히려 체력에 많은 문제가 있다고 느꼈고, 대회 전 죽어라 체력훈련에 힘썻다고하죠..그 결과

  • 12.12.18 20:23

    홈어드벤티지도 물론 작용했겠지만 어쨋든 4강까지 진출하게되었구요.체력에 자신이 있어지면 뛰는게 겁나지않게되고, 또 슛도,패스도 더 집중해서 플레이할수있게되잖아요. 바로 그 체력이 기술보다도 기본기중의 기본기가 아닌가싶네요..그리고 몸이 축난다하지만, 오히려 제 생각은 체력이 약한 선수가 오히려 부상당하기도 더 쉽다고 봅니다. 부상의 정황은 여러가지있겠지만 체력이 기본이 되는 선수들은 그 만큼 플레이에 집중할수있게되고 그렇지못한 선수는 잠깐 집중력이 떨어진 사이에 발생될수 부상의 영역에서 자유롭지못하겠죠..프로가 매서운 체력훈련하는건 당연한겁니다.하지만 너무나 당연한 걸 도외시하는 면이 없지않아있죠

  • 12.12.18 19:51

    체력훈련 할 시간을 쪼개서 개인기나 기본기, 1:1 훈련을 하는게 낫다.. 라는 의견이신거 같은데 굉장히 공감합니다...신한은행이 강팀이였던건 이연화, 김단비의 원투 펀치가 모두 속공 상황에서 1:1 능력을 가졋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연화는 스텝과 언더에 강점이 있고, 김단비는 스피드와 파워 탄력에 강점이 있죠.. 지금은 두선수 모두 이 부분이 떨어졌기때문에 손쉬운 득점을 못 올리게 되고, 그러다보니 전체적인 피치, 밸런스가 떨어져 외곽도 덩달아 막힌다고 생각합니다.

  • 12.12.18 23:18

    이연화, 김단비는 체력이 떨어져서 그런겁니까? 아니면 기량이 하락한 겁니까?

  • 12.12.18 23:29

    기량이 하락하진 않는 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하던게 안통하니까 다른것도 안되는거죠.. 이연화 같은 경우엔 빈손공격이 주특기 인데 디쓰리 폐지로 이제 이연화가 그냥 스크리너로 전략해 버렸고, 즉 신한에서 이연화를 주인공으로 하는 롤이 없으니까 자연스럽게 그냥 백업선수같이 변해버린 느낌입니다.. 사실 이연화는 어느 하나에 특화된 선수가 아니고 골고루 잘하는 선수죠.. 그렇기때문에 반대로 그점이 약점이 되버린거죠.. 또한 김단비가 살아나야 이연화에게 찬스가 날텐데 김단비 역시 김단비는 개인적으로 몸이 안좋은거 같아요.. 발목과 몸이 따로 노는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마무리가 안되는거 같아요.. 브레이크 타임 이후 쭉

  • 12.12.18 23:33

    쉬면 김단비는 좋아질거 같기도 한데... 슛감이 올라올 생각을안하니... 김단비는 일단 쉬어야 할듯 해요... 디3폐지로 안에서 밖으로 빼주는 볼보다는 미드아웃 해서 싸이드로 이동 탑에서 주는 볼을 받아서 올라가다 보니까 전문슈터가 아닌 이상 김단비 같은 경우엔 슛이 안들어 갈수밖에없죠.. 또한 김단비 슛이 원래 좀 짧은 편이고, 하체를 이용해서 탄력으로 올라가는 만큼 무릎 발목 탓도 있다고 생각합니다.어찌됐건 몸관릴 실패한 셈이니 기량이 퇴보했다고 봐야 할까요?

  • 12.12.18 19:55

    사실 우리은행을 보면 죽어라 체력훈련만 한 모양은 아닌거 같습니다. 박혜진, 이승아, 임영희가 기술은 있었지만 이정도 급은 아니였습니다.. 마치 지금은 선수시절 전주원이 과감하게 올라가는 연습을 연상시키지 않나요? 임영희의 부족했던 3점도 굉장히 좋아졌구요.. 셋다 1;1 상황에서 과감하게 달고 올라가는 모습은 기술 없이는 불가능 하다고 생각합니다..지난번에도 이야기 했지만 확실힌 리바운더인 신정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속공이 많이 나오지 못하는건... 김진영은 싸이즈가, 한채진은 타점이 낮고, 조은주 언더핸드나 레이업이 아닌 오버핸드 머리위에서 쏘는 슛을 즐기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12.12.18 23:20

    전주원 코치의 영향이 가장 컸을까요? 그리고 얼핏 생각하면 언더핸드보다 오버핸드 슛이 좋을것 같은데, 그렇지 않은 면도 많나보죠?

  • 12.12.18 23:36

    한채진의 기량이 뛰어나다는 것을 인정하는 분들도, 운동신경의 한계가 한채진에게 있다는 얘기를 하시던데요. 좀더 구체적인 설명좀 부탁드릴꼐요.

  • 12.12.18 23:37

    전주원의 영향, 즉 농달이 하나하나 알려주는 것도 정말 어마어마 하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조던이 애들을 지도해주는 동영상을 봤는데. 볼을 받고 움직이는 스텝부터 다르더군요.. 순간적인 판단. 파서 올라갈지 말지를 결정하는 그 센스를 전주원이 알려준다고 생각합니다.. 언더슛은 손목의 힘으로 쏘기때문에 터무니 없게 던지지만 않는다면 성공할 확률이 높죠.. 부드럽게 올라가니 말입니다.. 오버핸드는 블럭당할 확률은 적지만 백보드를 이용하고 볼의스핀까지 계산해야 하기때문에 링을 맞고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자유투고 뱅크슛은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 12.12.18 19:56

    오히려 케디비야 말로 가장 1:1 과 개인기를 쌓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강영숙과 신정자가 둘의 클래스를 가를수 있었던건 마무리 능력과 1:1 공격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속칭 쓰레받이라 불리며 컷인만 하던 그녀가 이렇게 클지 누가 알앗겟습니까..

  • 12.12.18 23:31

    신정자는 33살인 지금에도 진화하고 있고, 체력도 좋으니 아마 40살 넘어서까지 선수생활 하지 않을까요?

  • 12.12.18 23:42

    제가 볼땐 내년 fa가 어떻게 될진 모르겟지만 신정자의 마지막 계약이 되지않을까요?? 정선민 같이 노련하게 뛰는 편도 아니고, 이미선 같이 센스로 농굴 하지도 않고, 박정은 같이 머리로 농구 하지도 않습니다.. 말 그대로 리바는 힘에 의한 박스로 잡고, 포스트업은 힘으로 들어갑니다.. 케디비에서 웨이트를 제일 많이 하는 선수도 제이제이로 알고 있습니다... 신정자가 우리은행과 케비를 만나면 고전하는이유도 여기에 있죠.. 양지희는 힘이 세고 거칠고, 정선화는 탄력으로 누르니까요.. 이번시즌 제이제이는 지난시즌과 다르고 미들이 다 짧죠.. 그만큼 체력적으로 버겁다는겁니다..풀타임을 못 뛰는 제이제인 매력이 없다고생각합니다

  • 12.12.18 20:12

    차선책에 의한 최선의 방법이죠. 그들이오래전부터 체계적이고 기술적인 그런 훈련을 해왔다면 당연히 지금의 행태는 좋지 않죠. 그나마 차선의 최선이 지금..저도 처음의 신한은행 하는거 보고 무식하다라고 생각 많이 했었거든요 기술도 그닥없고 이기긴 해야겠고 그러면 뛰기라도 많이 해야죠

  • 12.12.19 05:13

    체력은 모든운동뿐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기본입니다.체력이받쳐주어야만 기술도 닦을수있고,농구같이 쉴새없이 움직이는 운동에선 더합니다. 우리은행의체력훈련은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과거처럼 무식하게 오리걸음같은 행태의체력훈련이 아닌다음에는 기본적으로 체력이뒷바침되어야만 기술훈련도 따를수있는거고 특히동양인처럼 체격이덜어지는 입장에선 앞선체력도 하나의좋은 무기입니다.84년도올림픽경기보면 40풀타임 앞선수비로 좋은성과를 냈고요. 기본기 그외훈련을 무시하고 체력만키우라고 하는건 아니지만 일단기본은 좋은체력을 갗쳐야만 오히려 부상도줄고 발전가능성이 커집니다

  • 12.12.19 16:04

    이번 리그 양지희 선수가 1:1 하는 걸 보면 기술훈련도 많이 연습한 거 같은데요.. ^^;;

  • 12.12.19 16:18


    그렇죠. 설마 말 그대로 체력훈련만 했을까요?ㅎ
    선수는 당연히 체력이 기본이고 지도자들도 자기 밥그릇들이 다 있을텐데...은퇴할 때도 아닌데, 언론에 노하우 다 알려주면 안되겠죠?
    특히 지희선수 인터뷰 보니 코트밖으로 공이 나갈때를 대비해서 허슬플레이도 따로 연습하고 그간 안돼던 파울 관리도 나머지공부 하듯 연습했답니다. 무조껀 체력훈련이다라고 해서 의례 그냥 뜀박질로만 나온 결과물이 아니죠.
    선수들을 분석해서 장단점을 보안한 맞춤 훈련도 주효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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