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창 황금사자기 고교야구가 진행중이죠..
집에 있으면서 중계해주면 꼭 보는데
거 참 재미있다는...
사실 제가 고교야구에 관심을 가진건 제가 고1때 부턴데
TV서 대통령배 고교야구 중계를 보면서 확 빠져 버렸죠..
그날 경기선 영화 속에서나 나올 9회말 만루홈련이
진짜 나와 버렸죠...
비록 제가 다니던 학교는 야구부가 없었지만 남의 학교 경기보면서도
정말 긴장되더군요...누가 이길런지....
고교야구의 묘미는 경기가 끝나기 전까진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는 데에
있는것 같습니다...
프로야구야 어느 정도 벌어짐 대충 예상할 수 있으나
고교야구는 정말 분위기 싸움이기에 순식간에 상황이
반전되기도 하죠...
이번 황금사자기서도 8회말 까지 뒤지고 있다가 9회에 역전해
4강에 오른 팀도 있었죠...(결승은 떨어졌더군요..)
암튼 이제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도 천안 북일고와 신일고의
결승전만 남았습니다...
과연 누가 이길런지...
중계해주겠지?
제발 이번엔 정규방송 어쩌고 하면서 중간에 끊는 일이 없기를...
첫댓글 저도 예전에 저희학교가 황금사자기 4강까지 올라 정말 기뻤다는... 당시 저는 8강,4강 다가서 구경했지만 4강에서 져서 정말 아쉬웠져,... 그래도 4강이 10년만에 올라가서 정말 기뻤습니다.
요즘 티비보면서 잼나게 보긴하는데.. 전문가들도 이야기 하지만 최희섭 심정수같은 거포나 투수중에도 그다지 가능성있어 보이는 애들은 잘 안보이던데..(갠적인 생각..) 그치만 정말 잼난다는..^^
오널도 정말 명승부!!! 우승한 신일고 야구부~ 축하합니다~~!
참 경기 잼나던데... 몸안사리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감동~~ 심지어 1루나갈 때도 슬라이딩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