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사투리 사분의 어원을 인터넷에서 검색하니 불어 savon 혹은 포르투갈어 sabonate라고 하네. 포르투갈어 타바코tobacco 나 빵(혹은 빠오) 'pão'이 담배와 빵의 어원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그런가 싶다. 그런데 담배나 빵은 엄연히 표준어인데 왜 사분은 경상도에서만 쓰였을까.
혹시 한국전쟁 때 왔던 터키병사들이 한국민들에게 비누를 나누어주었고 여기서 유래한 것은 아닐까. 당시 경상도지역만 한동안 북한군의 비점령지역으로 남아있었고, 사분이라는 발음이 터키어와 완벽하게 같으니 말이다. 또 식자우환이다. 끼끼. 아이모 말라카지.
팁
1) 알타이語系에 투르크족, 몽골족, 퉁구스족이 속한다(르네 그루쎄 <유라시아 유목제국사>). 국사시간에 배웠다시피, 우리 민족은 퉁구스족이며 우리를 침략한 여진족과 발해의 대다수 구성원이었던 말갈족이 역시 퉁구스족이다.
2) 터키어는 어순이 우리말과 거의 같고, 특히 조사(은, 는, 을, 를 같은)가 있다. 복잡한 듯하지만 한국인이 배우기 쉽단다.
첫댓글언젠가 막걸리집 갔는데 어느 녀석이 '아주머니. 정구지 지짐하나주세요' 그러더군. 당시는 이게 뭔말인가 했다. 그런데 나만 제외하고 다 아는 용어더라고. 그래서 에이 촌놈들...그랬더니, 한 녀석이 '그래 나 촌놈이다. 하지만 마음만은 특별시' 라고 하더군. 이게 히트칠 줄 몰랐다.ㅋ
정구지는 음력 정월부터 구월까지 뜯어 먹는 풀이라는 뜻이고 비누가 없던 시절에는 재를 사용했고 지금도 화산재가 비누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가성소다를 서양에서 들어온 잿물이라 양잿물이라고 불렀다고 하더구나~! 지금은 거품이 일어나는 계면활성제보다 단백질 효소를 비누원료로 사용하다보니 거품도 적고 때가 잘 지워지는데 가루비누를 보면 파란 알갱이가 보인다. 그놈이 테드라는 놈으로 산화하며 희게 하는 역활을 하고 희게 보이게 하는 눈가림의 색소가 들어가더라.. 청포로 머리를 감는 시절이 공해가 없던 시절인데...
첫댓글 언젠가 막걸리집 갔는데 어느 녀석이 '아주머니. 정구지 지짐하나주세요' 그러더군.
당시는 이게 뭔말인가 했다. 그런데 나만 제외하고 다 아는 용어더라고.
그래서 에이 촌놈들...그랬더니, 한 녀석이 '그래 나 촌놈이다. 하지만 마음만은 특별시' 라고 하더군.
이게 히트칠 줄 몰랐다.ㅋ
그래,,,나도 촌넘이다. 너거는 밀가루로 국수를 만들어 먹지만 우리 촌에서는 밀가리로 국시를 맹글어 먹는다.ㅋ
그런가
멸치,,, 며르치 ㅎ
둠벙 에 때까우~~~~(백조 의 호수)......
정구지는 음력 정월부터 구월까지 뜯어 먹는 풀이라는 뜻이고
비누가 없던 시절에는 재를 사용했고 지금도 화산재가 비누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가성소다를 서양에서 들어온 잿물이라 양잿물이라고 불렀다고 하더구나~!
지금은 거품이 일어나는 계면활성제보다 단백질 효소를 비누원료로 사용하다보니 거품도 적고
때가 잘 지워지는데 가루비누를 보면 파란 알갱이가 보인다.
그놈이 테드라는 놈으로 산화하며 희게 하는 역활을 하고 희게 보이게 하는 눈가림의 색소가 들어가더라..
청포로 머리를 감는 시절이 공해가 없던 시절인데...
"사분"이거 울시어머님이 늘 쓰시는 단어인데..처음 시집와서 어머님이 "사분"좀 갖고오라는말에 같은 경상도지역인데도 못알아들었고, 두부를"조포"라 하시고 미역을"자반"이라고 지금도 말씀하고 계신다.
시어머님은 의령에서 태어나 그곳을 한번도 떠나본적이 없으신분이니 "사분,조포,자반" 이런말들은
의령지역의 사투리?
여정이가조사혀서ㅡ논문함써봐^^
우와~! 우리 개방에서 이런 말들도 들을 수 있네.. 참고로 터키탕은 로마시대의 대중탕인데 일본을 통해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이상한 의미로 변질되었다. 그동안 퇴폐 목욕탕의미의 용어순화와 터키대사관의 강력 항의를 받아들여 없어진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