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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8일 목요일 아침 종합뉴스
■ 내륙 곳곳에 폭설이 쏟아지고 태풍급 강풍. 해안가엔 돌풍이 예고됐습니다. 밤부턴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옵니다.
■ IM 선교회가 운영하는 광주의 비인가 교육 시설에서 110여 명, 대전의 교육시설에서는 130여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등 IM 선교회 관련 감염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하루 추가 확진자가
열흘 만에 500명 대로 올라섰는데,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 다음 달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세부 계획이 오늘 발표. 우선 접종 대상자는 요양병원 및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로, 특히 부작용 확인 시, 국가 보상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 다음 달 국내에 들어오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65세 이상 고령층에는 효과가 크게 떨어진다는
논란이 계속되면서, 유럽연합이 젊은층에만 접종을 허가할 거란 관측이 나왔습니다.
■ 코로나19 셀트리온 항체치료제 허가가 임박한 가운데, 2차 관문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가 '렉키로
나주'의 조건부 허가를 권고했습니다. 조건부 허가는 3상 진행과 완료를 조건으로 걸고, 2상 결과만으로
우선 시판할 수 있도록 식약처가 허가해주는 제도입니다. 이번 결정으로 고위험군 경증환자와 중등증
환자 등 일부 환자들에게만 투여해야 한다고 제한했습니다.
■ 요즘 해외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 가장 큰 화두는 게임스톱 주가죠. 넉 달 전만 하더라도 6달러에
불과했던 주가가 최근 며칠 동안 수직 상승하면서 380달러까지 올라가면서 경이적인 상승률을 기록
했는데요. 개인투자자들과 대형 헤지펀드 간 경쟁으로도 관심을 받고 있는데, 주가가 너무 오르다 보니
시장 조작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현재의 제로 금리를 유지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밤사이 뉴욕증시는
하락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경기 침체가 여전히 이렇다 할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한
겁니다. 지난해 3월 이후 7번째 동결입니다.
■ 일본의 한 매체가 우리나라 김치가 중국의 절임 채소 '파오차이'에서 유래한 음식이라고 주장하며
논란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일본 온라인 경제지 '재팬 비즈니스 프레스'는 "김치라고 하면 고춧가루로
담근 붉은 김치를 연상하지만 원래는 피클과 같은 절임 채소를 뜻하는 말"이라면서 "1760년대, 소금 대신
고추를 넣은 게 한국 김치의 시작"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 코로나19로 장기화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사람과 상호작용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점점 주목
받고 있다는데요. 홍콩의 핸슨 로보틱스가 제작한 로봇 '소피아' 는 인간과 비슷한 몸과 외모를 갖춘
휴머노이드 로봇인데, 제작사는 연말까지 로봇 소피아를 대량 생산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고립된 사람들을 위해 친구 역할을 하며 힘이 돼 줄것이라고 합니다.
■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다시 한번 공식사과 했습니다. 당 대표 성추행이 드러난 정의당은 첫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재보궐선거
무공천 가능성을 포함해 모든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 검찰이 '봐주기 수사' 의혹을 받는 이용구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과 관련해 처음 사건을 맡았던
서울 서초경찰서를 압수 수색했습니다. 경찰이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고도 단순 폭행으로 내사 종결
처리한 배경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또 기소됐습니다. 채널A 기자가 '유시민이 돈을 받았다는 거짓진술을 하라'고
강요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입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허위 인턴 확인서를 작성한
혐의에 대해선 오늘 법원의 첫 판결(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을 조선시대 후궁에 빗대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성희롱이자 망언이라며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고 고 의원은 조 의원을 고소했습니다.
조수진 의원 사과
■ 지난해 21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재산을 축소 신고한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에 대해
1심 법원이 벌금 8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당선 무효형은 피했지만, 재판부는 조 의원이 문제가 있을 수
있음을 알고서도 허위로 재산을 신고했다고 지적했습니다.
■ 삼성전자가 오늘(28일) 사업 부문별 확정 실적을 발표합니다. 지난해 실적과 함께 새 주주환원정책과
대규모 투자계획이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증권업계는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4조 원대, 디스플레
이는 1조 5천억 원으로 추정합니다. 스마트폰 영업이익은 2조 5천억 원, TV와 소비자가전 부문 영업이익
은 8천억 원 수준으로 추산됩니다.
■ 앞으로는 자동 결제된 넷플릭스 요금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어제 온라인동영
상서비스 플랫폼 사업자의 불공정 약관 조항 시정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는데요. 조항 변경에 따라서 요금
이 부과된 시점에서 7일 이내에 해지하면 요금을 전액 환불받을 수 있고, 웨이브와 티빙 등이 부과하던
환불 시 위약금도 없어집니다.
■ 정부가 담뱃값을 앞으로 10년 안에 두 배 가까이 올리기로 했습니다. 술에도 건강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는데, 건강하게 사는 기간, 즉 건강수명을 2년가량 더 늘리기 위해서입니다.
■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일자리를 잃고 구직급여에 기댔던 이들이 수급 기간이 끝나가면서 절망의
터널을 걷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20대, 30대 청년들은 구직급여 외에 당장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는
복지제도가 없기 때문에 '최악의 보릿고개'를 맞고 있습니다.
■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가 집계를 시작한 지 40년 만에 역대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2만 85명으로, 2019년 같은 달과 비교해
약 3천6백 명이 줄었다는데요. 출생아 수가 급격하게 줄어든 건 그렇지 않아도 적었던 혼인 건수가 코로나19
사태로 바닥을 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정치/외교 ]
1. 여권의 차기 대선 구도에 임종석 전 비서실장, 이광재 의원 등 80년대 학생운동 출신들의 ‘586 텐트’가
구성되며 친문 의원들이 주축이 돼 출범한 민주주의 4.0연구원이 비슷한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고민정 민주당 의원이 자신을 ‘조선시대 후궁’에 빗댄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을 형사고소한 외에도 별건
으로 선거공보물에 허위 학력을 적은 혐의로 고소를 할 예정입니다.
3. 최강욱 열린민주당 의원이 허위사실을 유포해 채널A 이동재 전 기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으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에게 허위 인턴 증명서를 발급해준 혐의를 받는 최 의원의 1심
선고가 오늘 열렸슴
4.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출범 직후부터 대중국 압박 기조를 밝히면서 미·중 대결 기류가 거세지고 있는
속에서 정부가 국익을 지켜내야 하는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5. 에드 로이스 전 연방 하원의원(공화), 마크 베기치 전 상원의원(민주) 두 사람이 우리 정부를 대변하는
로비스트로 활동하는 대가로 오는 6월까지 월 3만달러(약 3307만원)를 받습니다.
6.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오늘 새벽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 정부/공공/지자체 ]
1. 구체적인 접종 대상자와 접종 기관, 실시 기준, 접종 후 이상반응 관리 체계 등이 모두 담긴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시행계획이 28일 오후 발표됩니다.
2 오늘(28일)부터 박범계 법무부 장관 임기가 시작됐습니다.
3. 정부가 2030년까지 평균 건강수명을 73.3세로 높이기 위해 담뱃값 인상과 금연지원 서비스, 알코올
중독 관리를 강화하고, 비만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4. 우리 군이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 결함 등 사유로 미국 정부와 제작사로부터 56억원 규모의 보상을
받습니다.
[ 경기종합 ]
1.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줄어들면서 기업과 소비자의 체감 경기가 살아나 1월 전산업 BSI는 전달보다
2포인트 상승한 77을 기록했습니다.
- BSI는 기업의 체감경기를 알 수 있는 지표로, 100이 넘으면 업황이 좋다고 응답한 기업이, 100보다
작으면 업황이 나쁘다는 기업이 더 많다고 해석
2. 택배노조가 택배사들이 과로를 막기 위한 사회적 합의를 파기했다고 주장하며 29일부터 파업에 돌입
하는 반면 택배사 측은 약속했던 분류 인력을 3월까지 투입하기로 하는 등 합의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3.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내달 1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추대되며 국내 4대 그룹 총수가 대한상의
회장을 맡는 것은 최 회장이 처음입니다.
4. LG화학이 배터리사업의 수익성으로 지난해 매출이 30조575억원, 영업이익이 2조3천532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연매출은 이보다 24% 증가한 약 37조3천억원을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5. 금호석유 박찬구 회장의 조카 박철완 상무가 작은아버지(박찬구 회장)의 경영권에 도전하면서 금호
일가의 친족 간 경영권 분쟁이 재발됐으며 분수령은 금호석화 사외이사 7명 중 4명의 임기가 만료되는
3월이 될 전망입니다.
- 금호석화를 이끌고 있는 박찬구 회장과 그의 아들의 보유 주식을 합쳐봐야 14% 수준인 반면 고 박정구
금호그룹 회장의 아들이자 박 회장의 조카인 박철완 상무의 지분율은 10%로 개인 최대 주주임
6. 산업은행이 해운산업 활황으로 경영 정상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HMM(옛 현대상선)을 최대
1조5000억원에 포스코에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7. 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 착용 시간이 길어지면서 피부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지난해 우리나라
스킨케어 제품 수출은 전년 대비 15.9% 증가한 57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8. 가맹 사업 관련 규제로 CJ그룹이 계열사 푸드빌의 프랜차이즈 베이커리인 뚜레쥬르 매각을 결정하고
글로벌 사모펀드 칼라일과 협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를 포함하면 최근 10년간 매각 혹은 매각
진행 중인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17개나 됩니다.
9.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가까운 편의점에서 다양한 상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의 수요가 많아지면서
이동형 주택, 양문형 냉장고, 75인치 TV, 안마 의자 등이 편의점에서 팔리고 있습니다.
10. 이케아 노조가 하루 최소 6시간 이상 근무, 휴게시간 보장, 노조활동 보장 등을 요구하며 광명점
앞에서 농성에 들어갔으며 사측이 요구안을 수용하지 않으면 고양점, 기흥점 등으로 농성을 확대합니다.
11.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이종엽(58·사법연수원 18기) 변호사가 51대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으로 당선됐습니다.
[ 금융/교통/부동산 ]
1. 오는 6월부터 만 12세 이상 중·고등학생들도 부모가 신청할 경우 가족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2.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순이익의 20% 이내에서 배당하라고 공식 권고하고 ‘빚투’ 과열을 막기 위해 각
은행들이 자율로 정하는 대출 목표치를 낮추라며 압박하고 나서 관치 금융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3. 역대 최대 규모로 시중에 풀린 유동성이 주식시장, 부동산을 흐르고 흘러 벤처·스타트업까지 이어져
지난해 4조3045억원이 벤처투자 시장에 쏠렸습니다.
4. 네이버파이낸셜·KB국민은행·신한카드 등 1기 마이데이터 사업자들의 윤곽이 나왔지만 대주주 적격성
문제에 발목이 잡힌 카카오페이는 제외됐습니다.
5. 지난해 64조원을 사들였던 개인투자자가 올해 들어 주식시장에서 21조원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이중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에 10조원에 가까운 돈이 몰렸습니다.
6.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영국발 항공편에 대한 운항 중단 조처가
다음 달 11일까지 2주간 더 연장됐습니다.
7. 정부가 주택시장에 대해 초고강도 규제정책을 쓰면서 뭉칫돈이 상업용 부동산으로 몰리면서 거래 때마다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어 정부가 대출 규제 가능성을 시사하며 시장 경고에 나섰습니다.
[ 사회/이슈 ]
1.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2만 명을 겨우 넘는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출생아 수 감소가 60개월 연속,
5년 내내 이어지고 있습니다.
2. 가격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올해 4인 가족 기준 설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이 약 24만원,
대형마트가 약 34만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모 씨(30)가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의료기관인 국립중앙의료원 인턴으로
지원했으며 면접 참석자 15명 중 9명이 선발되어 3월 1일부터 근무할 예정입니다.
[ 국 제 ]
1.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연준의 비관적 경제 전망과 개인투자자들의 투기적 거래로 인한 ‘게임스탑
현상’이 증시 전체에 영향을 미치면서 다우존스 2.05% 하락, S&P 500 지수 2.57% 하락, 나스닥 2.61% 하락
마감했습니다.
2. 27일(현지시간) 3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미국의 원유 재고 급감 소식으로 0.5%
오른 52.85달러에 마감했습니다.
3. 27일(현지시간) 2월물 뉴욕 금 가격은 0.3% 내린 1,844.9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4.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코로나19 사태가 여전히 상당한 위험이며 경제전망이 여전히 불확실
함에 따라 제로금리 기조를 유지하고 자산매입과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5. 애플이 분기 매출 첫 1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한 반면 테슬라는 기대 이하의 분기
순익으로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4% 이상 하락 했습니다.
6.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지 올해로 10년이 됐지만 후쿠시마 원전 안에서 무려 4경 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됐으며 사람이 1시간 만에 죽을 수 있는 방사선량에 해당됩니다.
7. 독일 보훔 루르 대학교 연구진이 척수가 손상된 쥐에게 특정 단백질을 생산을 유도해 신경을 재생시켜
2~3주 뒤 다시 걷게 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8. 일부 국가에서 백신 여권 발급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북유럽 섬나라 아이슬란드가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세계 최초로 ‘코로나 백신 접종 증명서’를 발부하기 시작했으며 이 증명서가 있으면 다른 나라로
갈 때 코로나 검역 조치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9.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가 경증 환자에 대한 임상적 의미는 결론을 내리기
어려워 임상3상 결과를 제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중등증 환자 대상으로 품목허가가 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시길....
첫댓글 스포츠센터가 욕탕물 없이 샤워만 허용하는 개장으로 바뀌었지만 집에서의 샤워와 차이가 없어 출근?을 하지않고 있습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으니 안마의자를 구입하여 하루 몇번씩 하고 있습니다. 집콕으로 변화된 일상으로 바뀐지 1년이 넘는 세월, 가끔씩 주말 쓰레기를 배출하러 가면 매식용 프라스틱 포장지가 엄청 늘어난 것은 물론 버리기 아까운 소파,의자등이 줄비한 것 역시 입니다. 다시 제자리 하는 보통의 일상이 빨리 왔으면 합니다. 한파 추위 입니다. 따뜻하게 옷 입으시고 걸으시며 즐거운 주말 맞이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