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라는 먼 타국 땅에서 힘겨운 이민생활을 하는 한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위로와 함께 행복한 삶을 전하는 사람이 있다. 시카고 아바 한인교회, 김재욱 목사.
그는 목적과 비전을 찾는 세미나, 그리고 복음의 메시지를 담은 춘향전, 각설이 등의 문화 공연을 통해 교회와 가정은 물론 믿지 않는 사람들이 주님과 가까워지도록 하는, 행복한 사역 해피 라이프 사역을 하고 있다.
주님 안에서는 누구나 행복할 수 있다고 그는 자신 있게 말한다. 긴- 눈물의 시간을 통해 얻은 답이다.
그가 7살 때, 원양어선에 나가 실종된 아버지. 홀어머니 밑에서 가난한 삶을 사는 것보다 그는 아버지라고 부를 수 없는 것이 더욱 싫고, 아팠다.
깊은 쓴뿌리와 공허함 가득한 삶... 그는 진리를 찾고자 절을 찾기도 했지만 결국 아무 답도 얻지 못하고 산을 내려왔고, 그때 하나님을 만났다.
주의 종으로 더 넓은 곳에서 쓰임 받고 싶었던 그는 미국행을 택했다. 아내가 생계를 책임지지 않으면 안 됐던 힘겨운 이민목회. 하지만 그는 자신의 소명을 잊지 않았고, 점차 사역의 지경은 넓어졌다. 그러던 어느 날, 다운증후군으로 태어난 아들.... 그때부터 눈물의 시간이 시작되었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