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2013’이 예고편 공개만으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학교2013’은 10년 전 청소년들의 성장기를 다루며 ‘국민 청춘 드라마’로 손꼽혔던 ‘학교’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로 19일 KBS 2TV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의 방송 말미에 예고편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오늘부터 내가 너희 반 담임이다”라고 하는 장나라(정인재 역)의 선전포고에도 불구 학생들에게 무시당하는 그녀의 모습은 물론 급식 지도하는 장나라와 곽정욱(오정호 역), 이종석(고남순 역)의 대립 장면은 현재 학교의 모습을 가감 없이 파헤치듯 사실적으로 그려졌다.
여기에 2학년 2반의 담임으로 고군분투하는 장나라의 등장과 대비되는 강남 최고의 스타강사 최다니엘(강세찬 역)의 승리고 부임 모습에서 두 사람의 대립각이 예고되며 흥미진진하고 스피디한 전개를 예감케 하고 있다.
‘학교 2013’의 관계자는 “본 예고편과 같이 첫 방송부터 학교 속 리얼한 에피소드들이 쏟아질 예정”이라며 “어른들은 몰라서 놀라고, 아이들은 너무 리얼해서 놀라는 에피들을 통해 학교 문제에 대해 모두가 고민해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서로 좁힐 수 없는 트라이앵글 구조를 가지고 있는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의 3가지 시선을 동시에 담아내 다양한 연령층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리얼 스쿨 보고서 ‘학교 2013’은 ‘울랄라 부부’ 후속으로 오는 12월3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