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성 둘레사람 24-1 명절 선물, 명절 인사.
설 명절을 앞두고 가족과 지인들에게 보낼 선물에 대하여 재성 씨와 의논해 보았다.
재성 씨는 고향에 계신 가족과 청북교회 목사님, 사모님에게 선물을 하신다고 한다.
“재성 씨, 명절 선물은 어떤 것이 좋을까요?”
“잘 모르겠어예~ 나가서 직접 고르지예~”
“네, 알겠습니다. 재성 씨, 그러면 증평 하나로 마트로 갈까요? 청주 홈플러스로 갈까요?”
“홈플러스로 가지 예~”
다음날, 명절선물 구입을 위하여 재성 씨와 함께 율량동 홈플러스를 찾았다.
명절선물이 진열되어 있는 매대에서 재성 씨가 과일세트, 김 선물 세트, 견과류 세트을 등을 직원과 함께 둘러 본다.
무엇을 살 것인인 결정이 쉽지 않아서 직원과 함께 그 주변을 한 동안 계속 돌며 서성거렸다.
그러한 재성씨의 모습이 눈에 띄였는지 홈플러스 판매점원이 다가와서 “요즘처럼 환절기나 겨울에는 여성분들에게는 도라지 즙이 좋아요”라고 말을 하였다.
판매점원의 이야기를 유심히 듣던 재성씨도 그게 좋을 것 같다며 직원에게 말을 한다.
“엄마는 목이 안 좋으니깐 도라지, 배 즙을 선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예~”
“아, 네~”
“재성씨, 그러면 청북교회 목사님하고 매형은 어떤 선물을 하는게 좋을까요?”
“흑마늘 즙으로 하지 예~”
목사님과 매형에게 할 선물로 재성 씨는 흑마늘 즙 선물세트를 최종 선택한다.
재성 씨와 함께 설 명절 선물을 구입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였다.
“재성 씨의 명절선물을 받는 분들은 기분이 좋으시겠어요.”
“네ㅎㅎ~”
“명절 선물도 샀으니깐 커피나 마시러 가지예~”
재성씨가 커피를 먹고 싶다고 하여서 홈플러스에서 나와서 북이면에 위치한 ‘또바기’ 커피숍
을 찾았다.
그리고 재성씨는 그 곳에서 목사님과 사모님께 드릴 커피를 테이크 아웃한다. 설 명절 선물을 전달하면서 커피도 함께 할 의향으로 테이크 아웃한 커피를 들고 직원과 함께 청북교회를 찾았다.
“목사님 안녕하세요?”
“네, 재성형제~, 사회복지사님~ 안녕하세요?”
“목사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재성씨가 먼저 목사님께 새해인사를 하였다.
“네, 재성 집사님하고 사회복지사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목사님 비싼 것은 아니지만, 재성씨가 목사님과 사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흑마늘즙과 배도라지즙을 준비했습니다.”
재성씨를 대신하여 직원이 목사님께 상황 설명을 하면서 거들었다.
“네, 감사합니다.ㅎㅎ 잘 먹을게요!”
명절 선물을 청북교회에 전달하고 돌아오면서 재성씨가 맘이 편안했는지 남은 커피를 마저 마시면서 직원에게 한 마디 한다.
“짝꿍도 새해 복 많이 받아~예ㅎㅎ”
“네, 재성 씨 감사합니다. 재성 씨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항상 건강하시구요~”
2024년 2월 3일 유원욱
재성 씨 매주 예배 도우시는 목사님, 사모님께 감사인사 전하셨네요. 두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임영아
받으실 분을 생각하며 선물 준비하는 재성 씨의 마음이 얼마나 좋을까요? 받는 것보다 주는게 기쁠때가 있죠. -다온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