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class="table-wrap"><table data-ke-type="table" data-ke-align="alignLeft" style="width: 100%;" border="1"><tbody><tr><td>    <br> <br>  촛불의 노래 / 정연복<br><br>기껏해야<br>한 뼘밖에 안 되는<br><br>작고 가느다란<br>나의 목숨 나의 존재.<br><br>이 한 몸 남김없이<br>불태워봤자<br><br>큰 빛이<br>될 수는 없겠지만.<br><br>아낌없이 온몸<br>태우고 또 태우면<br><br>나의 영혼이야<br>조금은 환해질 수 있으리.</td></tr></tbody></table></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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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낭만시인님의 아름다운 글귀입니다
한줄기 희망의 빛으로 어둠을 밝힐 수 있다면
내 영혼에게 잘 살았다 라는 신뢰를 주고 싶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