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목엔 4호선만 언급했지만 실은 4호선뿐 아닌 1,2,3,4호선 전부 해당됩니다 .
다만 1호선의 경우는 충분히 배차간격이 엉망일만한 이유가 있고(..) 2호선 또한 순환선이라는 점에서 다소 배차간격에
차질이 발생할수 있으므로 이 역시 이해가 됩니다 . 3호선은 자주 이용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따라서 따로 언급
하지는..않겠습니다.
오늘 4호선을 이용할 일이 생겨서 열차를 기다리고 있는데 너무 열차가 안오더군요 ..
오기는 커녕 전전역에도 열차가 와있지 않더군요 ; 그리고 2분쯤 지나니까 전전역에서 드디어 열차가 모습을 드러내더군요 -_-
최소 전전역에서 제가 있는 역까지 올려면 족히 3~4분정도 걸리니까 거의 5~6분이 다돼서야 열차가 들어오더군요 .
오이도행 열차였습니다 ..;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냥 다음행인 사당행을 탈려고 오이도행을 보냈는데요 ...
다음행인 사당행은 오이도행이 출발하자마자 바로 전역을 출발했더군요 -_- 거의 1~2분만에 열차가 온셈이죠 .
왜이렇게 열차 배차간격이 불규칙한걸까요 . RH라면 충분히 이해를 할수 있습니다만은 .. 제가 이용한 시간대는 낮시간대로
NH일때죠 .. 4호선은 노선자체도 1호선,2호선과 달리 그리 복잡한(?)노선도 아닌데 왜 이렇게 배차간격이 이상할까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분 말씀이 맞아요. 아침에 쌍문에서 타는데 조금 연착된것 같다 싶은 느낌이 들면 99% 코레일열차더군요
비슷한 배차간격이라도 사당행보다 오이도행에 승차한 승객수가 더 많은걸로 압니다. 이는 오이도행에 단순 사당이전까지만 가는 승객뿐 아니라 사당이남까지 가는 승객을 더 태우면서 발생되는것이죠 .
확실히 과천선 부근은 정말 열차 안옵니다 . 금정역에서 사당역까지 가는데 제가 본 반대쪽 하행선의 열차는 겨우 2~3대꼴이였습니다 ; 아무래도 사당-오이도-사당-안산 . 이런식으로 가다보니 그런것이겠지만요.
금정역에서 오이도방향으로 열차를 기다릴때도 오이도행이 " 대공원 " 을 출발했다는 전광판이 뜨곤 하죠 ㅡ.ㅡ;
범계역에서 보았는데 오이도행 선바위 도착 전광판에 뜨지요(특히 점심시간)
배차간격 잘지키는 노선은 9호선 밖에 없음...
가장죽음인건 안산선 구간 배차입니다. 특히 주말의 경우엔 거의 시간당 두세대밖에 안다닙니다. 한대놓치면 엄청짜증나죠. 손님이 별로 없는구간인거 아는데 그래도 좀 늘려줬으면 합니다.
주말에도 10분에 한대 이상은 다닙니다. 시간당 두세대는 새벽5시경 첫차나 23시 이후 막차 타임이겠죠...
그리고 전체적인 배차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무래도 당고개~남태령까지 메트로 구간입니다. 그렇다보니 운영중심이 코레일 차가 아닌 메트로 위주로 운행이 되고 있습니다. 당고개에서 10분 늦어진거 오이도에서 반복하고 안산정도까지 와야 회복됩니다.(코레일 기준) 승무원들도 다니면서 정말 메트로 구간 다니기 정말 힘들어 합니다. 특히나 출퇴근때 안산에서 발차해서 당고개 돌아서 서울역까지 오면 10분 늦는건 일상사입니다. 쉬는 시간 부족해지고, 계속 반복되고, 오후에 코레일 구간에서 회복해도 사당만 오면 다시 늦어지는게 현실입니다. 코레일 차가 일부러 승객을 다 태우고 온다는 말은...정말 이해가 안가는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