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공항에서 겪었던 훈훈한 미담을 소개합니다.
2010년 한민족 어린이 친선 음악교류회와 연변 일대 및 백두산관광을 목적으로
42명의 예술단체를 구성하여 7월 31일~ 8월 4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관광을 시작하였습니다.
무안공항에서 오후 7시 30분에 출발 예정이던 항공기가 중국측의 기상악화로 인하여
한국 입국이 늦어지는 관계로 지연되어 밤 10시에야 무안공항을 출발하였습니다.
도착은 연길 현지시각 11시 30분~
입국수속을 밟고 수하물을 찾고 나니 밤 12시가 훨씬 넘어섰습니다.
서로간에 마음은 급해지고 관광버스에 오른 일행을 살펴보니 아직 타지 않은 사람이 있어 공항 청사에
찾으러 들어간 사이에 그 사람은 버스에 오르고 가이드의 착오로 나 홀로 남겨두고 숙소로 출발하였습니다.
버스에 여행 가방 및 여권 ,지갑 등 놓아둔 상태라 황망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택시를 타려 해도 말이 잘 통하지 않고 주머니에는 한국지폐 몇 장만 남아있는 상태였는데....
주변을 살펴보니 한국말로 통역해주는 사람이 있어 제복을 보니 경찰(공안)이었습니다.
상황을 설명하니 주윗분과 의논을 하더니 자신의 차에 타라는 것이었습니다.
한참을 달려 도착한 황금성호텔~
다행히 일행들이 나를 걱정하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때까지 그 분은 호텔을 떠나지 않고 일행과 안전하게 만나는 지 확인을 하고 있었습니다.
고마운 마음에 약간의 사례를 하려 했으나 손사래를 치면서 정중하게 거절하고 자리를 떴습니다.
연길에서 겪은 작은 에피소드가 민족의 정을 끈끈하게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비록 이름도 모르고 헤어졌지만 이 자리를 통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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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연길도 지금 경제상황이 좋아지면서 사회질서도 좋아지고 있지요...별일없었으니 다행~......
좋은분을 만나셨네요. 여행하면서 사소한 현지인의 배려가 오래 오래 좋은 이미지로 남지요.
중국에서 좋은 경험하셨네요. 큰일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입니다.
고마운 분이로군요... 가슴이 훈훈해집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민족의 정체성은 약화되고 있지만... 연변 자치주는 가 보는 것만으로도 피가 뜨거워짐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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