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 href='http://cafe.daum.net/subdued20club'><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76E04958F1FBE032' class="txc-image" /></a></p><p class="cafe-editor-text">출처 : 카카오 1boon-BBC 뉴스 코리아<br /><a href="https://1boon.kakao.com/bbcnews/20180722110013089?view=katalk">https://1boon.kakao.com/bbcnews/20180722110013089?view=katalk</a><br /><br /><br />'여성은 젊어 보여야 한다'는 사회적 압박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머리색 그대로 '회색 머리'를 즐기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다.<br /><br />미국 뉴욕에 사는 케이트 디노타는 7살 때 처음 흰머리가 나기 시작했다.<br /><br />그가 14살 무렵에는 염색을 해야 할 정도였다. 그는 28살이 되어 그동안 미용실에서 염색 하는 데 무려 1000시간 이상, 1만 8000달러 (한화 약 2000만 원) 이상을 썼다는 것을 깨달았다.<br /><br />그리고 더는 염색을 하지 않기로 했다.<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D9FD3D5B53FF2304'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케이트는 어린 시절 놀이터에서 친구들이 흰머리를 뽑아줬다고 회상했다<br /><br /><br />디노타는 인스타그램 그룹'그롬브레(Grombre)'에서 활동하고 있다. 염색을 거부하고 흰 머리 그대로 유지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들이 모인 그룹이다.<br /><br />올해 26살 마르다 스미스는 '회색 머리'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직접 이 그룹을 만들었다.<br /><br />그룹에는 다양한 사연이 올라와 있으며, 현재 1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그롬브레의 페이지에는 많은 사진과 격려의 메시지도 볼 수 있다.<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6B93345B53FF242B'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마르다는 '흰머리 그룹'이 많은 여성들에게 용기를 줬다고 말한다<br /><br />출처 : @Grombre<br /><br /><br />마르다는 "일상에서 여성은 '나이 들어 보이면 안 돼, 스스로 가꿔야 해'라는 압박을 받지만 전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어요"라고 말한다.<br /><br />"전 진짜 제 모습을 보여 줄 거에요"<br /><br />현재 뉴욕에 거주하는 케이트는 염색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해 많은 지적을 받았다고 한다.<br /><br />"주변에서 '일은 어떻게 하려고 아직 젊은데'라고 하는데 좀 우스웠어요"<br /><br />그는 흰머리를 가진 모든 연령대의 여성이 더 좋은 이미지로 보이길 희망했다.<br /><br />"기업들이 (광고에) 보여주는 은발의 여성은 60대 이상이다. 마치 그때가 돼야만 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인다"<br /><br />'금발 대신 은발'<br /><br />'여성은 젊어 보여야 한다'는 사회적 압박에도 불구하고, 최근엔 오히려 회색으로 염색하는 것이 유행하기도 했다.<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C37F3B5B53FF252B'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리타 하잔은 뉴욕에서 헤어숍을 운영하고 있으며 밝은색 염색 실력으로 유명하다<br /><br />팝 스타 레이디 가가와 아리아나 그란데가 이러한 유행을 선도했다.<br /><br />헤어전문가 리타 하잔은 비욘세, 머라이어 캐리 등 여러 스타와 작업했다. 최근 그의 헤어숍에는 은발이나 백금색 염색을 찾는 이들이 크게 늘었다고 한다. 또 핑크처럼 부드러운 파스텔색을 원하는 고객도 많다.<br /><br />미국 텍사스에서 거주하는 올해 30살의 스테파니도 2년 반 전 염색을 멈추고 자연스러운 은발을 갖게 됐다.<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B788335B53FF2509'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엄마와 같은 회색 머리색을 가진 스테파니는 '긍정적 반응'만 있었다고 말한다<br /><br />출처 : Stephanie Tunchez<br /><br /><br />"수백 달러를 들여 제 머리를 하는 사람도 많은데 왜 내가 숨겨야 하지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br /><br />스테파니의 어머니도 딸의 모습을 보고 마음을 바꿨다.<br /><br />"(엄마랑) 머리가 똑같아요, 전 정말 좋아요"<br /><br />모발 연구가로 활동하는 레이첼 깁슨은 일부 문화권에선 회색 머리를 지혜와 지식의 상징으로 여겨진다고 강조했다.<br /><br />과거 고대 이집트와 로마 시대에도 염색 기술이 있었으나(당시에는 거머리나 소변을 이용하기도 했다), 현재의 염색 방식은 20세기 들어와서 시작했다.<br /><br />레이첼은 과거에는 염색이 "일반적인 여성이 하는 것이 아니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50년대 로레알 등 화장품 회사들이 광고를 시작하면서 인식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br /><br />많은 이들은 나이보다 흰머리가 빨리 나는 것을 염려한다.<br /><br />그러나 영국 브래포드 대학에서 머리카락과 피부 색소를 연구하는 데스몬드 토빈 교수에 따르면 20대에 흰머리가 나는 건 극히 비정상인 현상이 아니다.<br /><br />비록 남성의 경우 조지 클루니처럼 짧은 머리로도 은발을 잘 드러낼 수 있지만, 여성의 경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br /><br />마르다와 그의 동료들은 이러한 여성들에게 인스타그램 페이지를 통해 조언을 제공하고 있다.<br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F0AD3A5B53FF2636'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쉘리는 사회가 여성의 노화에 더 가혹한 잣대를 적용한다고 말한다<br /><br />출처 : Shelli Gillis<br /><br /><br />쉘리 길리스(46)는 미디어의 인식 변화도 더 많은 여성이 흰머리에 자신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br /><br />"(은발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좋은 롤모델을 통해 더 많은 여성이 동참할 것으로 믿어요"<br /><br /><br />-------------------------------------------<br /><br /><br />나는 새치가 거의 없는 편이라 새치염색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는데, 이 기사 읽으면서 새치염색도 코르셋 중 하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br /><br />우리가 꼭 젊고 어려보여야 하는 게 의무는 아니지.<br />흰 머리는 노화의 자연스러운 과정 중 하나이고 새치는 유전이라 젊을 때부터 나는 사람도 있는데, 그걸 염색하는 게 당연시 되어있었다는 게 새삼스레 실감나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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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흰머리 많아 ㅜㅜㅜ 예전에는 진짜 한달에 한번씩 집에서 염색하고 별의별거 다 했는데 이제는 위에 쫌 보여도 그냥 냅둬...ㅋㅋㅋ 두달넘겨서 한번씩 해 ㅋㅋㅋ 진짜 흰머리 티 안나게 탈색도 하고 별의별거 다 했는데 이제는 그냥 좀 밝게 염색해서 차차 염색안하는 방향으로 할라구 ㅜㅜ 진짜 머릿결 좆창남 ㅜㅜ
첫댓글 이런 변화들 너무 좋아 ㅜㅜ
안나 공주님같음
개존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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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ㅈㄴ 무개념이네.....
선생이란 ㅅㄲ가
나도 새치 염색 절대 안 함 ㅋㅋㅋㅋ
영화 소공녀 미소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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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
나도 저정도인데 보는사람마다 고나리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이불문 고나리함ㅋㅋㅋㅋㅋㅋㅋ
예쁘고 매력있으니까 안해도 예쁘다!가 아니라
멋진 선택 멋지다
2222 나도 여시 댓에 동감해 !
멋지다
나도 늙으면 걍 냅둘거여... 우리엄마는 옛날에 다 뽑아서 지금 머리숱이 별로없어 ㅠㅠㅠ
소공녀생갇난다...
나도ㅠㅠ그냥 둘래...
진정성있는 탈코르셋운동같다
은발 멋있어. 강경화 장관님처럼 나도 그렇게 하고다니고 싶다.
난 옛날부터 새치 존나 간지난다고 생각했음...
중학생때부터 새치존나많아서 스트레스받았었는데 난 1도 신경안쓰는데 주변에서 염색하라고 난리;;느그들이 돈 대주나
나 흰머리 많아 ㅜㅜㅜ 예전에는 진짜 한달에 한번씩 집에서 염색하고 별의별거 다 했는데 이제는 위에 쫌 보여도 그냥 냅둬...ㅋㅋㅋ 두달넘겨서 한번씩 해 ㅋㅋㅋ 진짜 흰머리 티 안나게 탈색도 하고 별의별거 다 했는데 이제는 그냥 좀 밝게 염색해서 차차 염색안하는 방향으로 할라구 ㅜㅜ 진짜 머릿결 좆창남 ㅜㅜ
내주변에도 나이 20대인데 흰머리나는 남자익는데 걘 신경안쓰고 잘만다니더라,,,, 여자들한테만 진짜 잣대 오져
내 중국 친구들도 30대인데 흰 머리 나거든? 근데 그걸 염색하는 걸 이해 못 함...
나 요새 흰머리 때문에 계속 염색하는데....
나도 생각을 좀 바꿔봐야겠다...
머리가 띵하다 나 새치 존나 많아서 쌩판 모르는사람도 내 새치 고나리해서 나 주기적으로 검은색으러 염색했거든.... 근데 결국 이것도 나야...
나도 새치 넘 많은데, 주변에서 걱정하는거 보고 짜증났어.... 염색하라면서ㅋㅋㅋ 염색해도 계속 나는데 어떻게 하라구...
머어땨요~~!
멋있다..엑스맨 로그같아
멋있다 나 나중에 흰머리 나도 염색 안할거야!!
오 맞아 내 친구도 머리가 브릿지 한것처럼 한 부분만 은색이여서 중학교때 엄청 부러워함
근데 선생님들이 염색한건줄알고 엄청 고나리 먹음ㅠㅠ
나는 새치기를거야... 어렼ㅅ을때부터 꿈이 자연은발이였거든
나조금씩 새치나던데 난모르는데 주변에서 자꾸 뽑을라함 ㅠㅋㅋㅋㅋㅋ
헐...찔림 ㅋㅋㅋ새치보이면 자꾸 거기에 시강 당해서 뽑고싶어 ㅋㅋㅋ
난 저렇게 해서 까만머리 안하고 핑크색 보라색 금색 이런거 하고 싶은데 탈색비 개이득 이런느낌
거르마쪽에 많아서 스트레슨데ㅜㅜ
나두 새치 많은데 저분들은 더 멋있게 나는 거 같아.. 난 듬성듬성 나서 아예 저렇게 뭉텅이로 은발로 나는 건 간지나보임
나도 26살인데 취업한 이후로 흰머리가 많아져서 스트레스 받고 있어 머리 감고 말릴때마다 점점 늘어나 있어서 헉해.. 안그래도 염색 알아보고 았었는데 이런 글 보니까 인식 전환이 되네 고마워!
근데 저런 사진처럼 원래 내 머리인듯 머리를 뒤덮는 새치는 염색한거같고 이쁜데 듬성듬성 나니까... ㅠㅠ
흰머리 뽑았다가 그자리에 그대로 자란거 보고 걍 포기....ㅋ아얘 걍 기르고있당ㅋㅋ나도 강경화장관님처럼 되고싶어!!
강경화장관님처럼 은발간지뽐낼거야ㅎ
나도 새치.... 난 정수리쪽에 가닥가닥 보이니까 신경쓰이더라고...ㅠㅠ 일하면서 더 늘어나서 가르마를 어디로 타던 몇가닥씩 나와버림.. 신경안쓰고싶어도 쓰이는건 어쩔수없다..ㅠㅠㅠㅠ
새치 멋있어..
나도 어릴때부터 새치 많은데 난 안뽑고싶은데 남들이 자꾸 뽑고싶어해서 스트레스받아 ..
컬러트린트먼트해도 잘먹겠다
생각난다 소공녀의 이솜
나도 거의 50퍼센트가 흰머린데 휴
너무 좋은 현상이야.. 남자들은 의사 변호사 이런 사람들 전문성 있어 보이려고 안하던데 여자들은 왜 나이들어서도 검정 염색해야하는지..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