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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띠방 서울 백병원이 곧 문을 닫는다는데
유현덕 추천 1 조회 449 23.08.01 18:42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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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8.01 20:34

    첫댓글
    그런데 서울에 유명병원들은
    진료를 받으려면 한달 이상씩을
    기다려야 의사선생을 만날 수 있는데
    백병원 처럼 유명한 병원이 경영난으로
    폐업신고 를 한다니 납득이 안되네요
    서울에 백병원은 우리 어릴적엔
    지방에서도 알아주는 유명한 병원이었는데
    실력있고 의술도 좋은 의료진을
    스카웃하지 못했나 봅니다.

    병원 신세를 안지고 어른으로
    성장했으면 복받은거지요 건강한신체로
    낳아 주신 부모님께 감사하세요.~ㅎ

  • 작성자 23.08.01 22:11

    보쳉님 말씀처럼 서울 유명병원은 환자들이 몰려 진료 대기 시간이 엄청 깁니다.
    그런 병원은 서울대 병원이나 삼성병원, 세브란스처럼 최상급 병원이구요.

    백병원은 최상급 바로 아래 병원이어서일 겁니다.
    호텔도 별 다섯 개 특급호텔은 객실이 차지만 어중간한 급은 영업이 어렵듯이요.
    안 그래도 제가 아직까지는 병원을 모르고 산 편이라 행운아로 여긴답니다.ㅎ

  • 23.08.01 20:58

    백병원은 저희 가족하고도 인연이 많은데..
    오래전 우리집 애도 거기서 태어났고, 처가집 애도 거기서 출생~~

    지금은 내노라 하는 큰 대학병원들이 많다보니 밀리지 않았나 봅니다..
    10년간 적자 누적이라는데 어쩌겠어요..
    그나마 그 자리를 기념관으로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작성자 23.08.01 22:15

    남동님은 백병원에 대한 추억이 많을 듯합니다.
    시설 좋은 초대형 병원들이 있는데 굳이 도심에 있는 백병원을 이용할 이유가 없었겠지요.

    용산에 있던 중앙대 병원도 없어지고 산부인과로 명성을 날렸던 필동의 제일병원도 문을 닫고,,
    점점 서울 도심에 의료 공백이 커지고 있네요.

    한편 백병원이 어서 폐업해서 팔리길 고대하는 사람이 많다는군요.
    노른자위 땅에 상업 시설로 개발하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여긴답니다.ㅠㅠ

  • 23.08.01 21:35

    친정아버지도 백병원에서 생을 마감하셨는데
    폐업이라니 ㅠㅠ

  • 작성자 23.08.01 22:17

    백병원이 워낙 역사가 있는 유명병원이라 사연 있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싱글벙글 님도 그런 분이시군요.
    어쨌든 전통 있는 병원이 영영 사라지는 것이 아쉬울 뿐이네요.

  • 23.08.01 22:05

    사십넘은 우리딸.
    여섯살적에 가와사끼병으로 입원. 살려준 곳인데..
    안타깝네요
    역사속으로 사라진다니~~
    중앙극장도 진즉 사라졌고.

    제2의 고향이 영 낯설어져가네요
    감사르~

  • 작성자 23.08.01 22:19

    앗! 백병원과 중앙극장을 아신다니 반갑습니다.
    희수님한테는 이 병원이 은인처럼 여겨질 것 같군요.

    제가 워낙 영화광이라 서울 도심 극장은 아주 빠삭하지요.
    코리아극장, 스카라, 명보, 국도, 대한극장 등 명동과 충무로 극장을 아주 쓸고 다녔답니다.ㅎ

  • 23.08.01 22:29

    @유현덕
    강남이 없던시절이니..
    여고시절.
    명동성당 근처. 유네스코회관옆. 남산 케블카타는 곳 아래..살았지요

    판수니하믄서도~~

    세월따라 변하는 세상.
    아쉽지만. 다 그런거지요 역사속으로 ~~

  • 작성자 23.08.01 23:05

    @희수 백병원 문 닫는 글에서 서울 도심 역사로 전환이 되는군요.^^
    희수님이 저보다 한참 선배님이셔서 완전 서울 도심 역사를 꿰고 계시네요.

    저는 종로에서 친구 만나고 가리봉동으로 돌아갈 때도
    미도파 앞까지 걸어 와서 버스를 타곤 했네요.

    크리스마스 무렵이던가?
    미도파 건너 코스모스 백화점에서 여친에게 털장갑을 선물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암튼 저도 여태 서울 시민이니 말할 자격은 있겠지요.ㅎ

  • 23.08.01 23:12

    백병원이 폐원을 한다니 놀라지않을수 없네요
    친할아버지 께서 지방 에서 내려오시면 꼭 백병원이나 성바오로 병원 두곳중 한곳 으로 입원 시키셨거든요

    종갓집 장손의 며느리인 엄마가 하루종일 간호를 해야해서 집에서 가까운곳 으로 정하느라구요
    서울 백병원 이 없어진다니 믿어지지않네요ㅜ

  • 작성자 23.08.01 23:19

    리즈향님도 백병원에 대해 아쉬운 마음이 많겠습니다.
    지인 중에 백병원을 애용하던(?) 분이 있는데 그 분도 방장님처럼 백병원 없어진다는 말에 깜짝 놀랐다네요.

    대기업에서 인수해 리모델링을 하고 계속 운영하면 어떨까 생각도 해 봤으나
    아마도 병원으로는 수익 내기가 쉽지 않은 걸로 여기는 모양입니다.

    백병원 폐원 소식에 방장님처럼 아쉬운 마음 갖는 사람들 많을 거예요.
    편안한 밤 되세요.

  • 23.08.02 11:17

    저는 백병원은 가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오래된 병원이
    없어진다는건 의외네요
    의료비도 오르고 보험도 오르고
    아픈사람도 많던데 적자라니
    더 의외구요~~
    그래서 의사들이
    비싼 검사를 권하면서
    영업을 많이 하나봅니다

  • 작성자 23.08.02 18:11

    그러게요.
    오래된 유명병원이 어쩌다 적자로 문을 닫게 되었는지 뜻밖이지요.

    병원과 정비소의 공통점이 있답니다.
    엔진오일 갈러 갔더니 이것도 갈아라 저곳도 문제 있다 하면서 돈 쓰게 만든다지요.
    병원도 잘못 걸리면 쓸데없는 과잉 검사로 호구되기 십상이랍니다.
    나이 들수록 병원 갈 일은 생기겠지만 정신은 바짝 차려야겠지요.ㅎ

  • 23.08.02 13:01

    어떻게 백병원이 없어져요
    서글프네요
    육교건너 스카라 극장
    종로가 고향이라 잊을수가
    없지요
    백병원 극장 길건너 쵝오
    인테리어와 경양식짐 스테이크
    아주 유명했지요
    머리로 그려짐니다
    서운해서..

  • 작성자 23.08.02 18:14

    교동님 고향이 종로시군요.
    저도 종로구가 고향인 절친 때문에 일찍부터 종로 변천사를 경험했지요.

    영원한 것은 없다지만 그래도 전통 있는 병원이 사라지는 것은 막았으면 한답니다.
    스카라, 명보, 국도, 사라진 극장들이 그립듯이 훗날 백병원도 그리워지겠지요.
    그래도 우리는 오래오래 건재하자구요.ㅎ

  • 23.08.04 17:04

    @유현덕 서울 동기 만나 반갑네요..종로 에서 결혼전 까지 있었지요
    긍금합니다
    교동 국교 동창생 모임이 있는지 ???

  • 23.08.02 13:37

    우리집도 백병원에 추억이 있는데....
    아쉬운 소식입니다 ~

  • 작성자 23.08.02 18:15

    네, 쉼표 선배님도 백병원에 추억이 있으시군요.
    유독 선배님 또래가 백병원에 관한 기억이 더 많을 걸로 봅니다.
    병원은 사라져도 우리는 범방에서 오래 함께 했으면 합니다.ㅎ

  • 23.08.03 16:00

    무엇이든지 수입이 적으면 문을 닫게 마련입니다

  • 작성자 23.08.04 12:02

    그렇다네요.
    그동안 적자 분을 다른 백병원 수입으로 매꿨으나 한계가 왔나 보더라구요.
    워낙 전통 있는 병원이 사라지는 것이 아쉬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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