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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뒤늦은 공지, "옅어진 약 색깔 놀라지 마라"
색소저감 위해 착색제 변경...효능·성분 차이는 없어
색소저감을 위해 SK케미칼 측이 코스카정 복합제의 색상을 변경했다.
따라서 약국에서는 코스카플러스정이나 코스카플러스에프정을 개봉했을 때 옅어진 색상에 당황하지 않아도 된다.
SK케미칼 측은 색상이 다른 두 가지 종류의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는 약사의 민원에 대해 21일 공식적인 답변을 내놨다.
SK케미칼 측은 "기존 '황색 203호' 착색제를 사용하던 것이 색소저감을 위해 '황색 203호 알루미늄 레이크' 착색제로 변경하며 발생한 일"이라며 "현재 시중에는 변경 전과 후의 제품이 모두 정상적으로 유통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약사와 소비자의 혼선을 막기 위해 변경 사실을 대한약사회 공문을 통해 전국 약국에 고지하는 한편 회사 홈페이지와 KIMS, DrugInfo 등의 온라인 의약품 정보 사이트에 공지하고 병의원에 변경안내 공문을 발송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교품과 관련해서도 "의약품의 착색제만 변경돼 제품의 효능이나 성분에는 차이가 없는 경우 허가사항 내 변경으로 별도의 회수 조치는 진행하지 않아도 되도록 하고 있으나 요청이 있는 경우 기존 재고의 교환도 적극 고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SK케미칼 측은 아울러 "생산되는 코스카 복합제에 모두 '황색 203호 알루미늄 레이크' 착색제를 이용할 계획이며 이 경우 의약품 색상이 기존 제품보다 옅은 색상으로 바뀌게 되며 약효나 성분의 변경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SK케미칼은 지난해 코스카 복합제 출시 이후 제품 혼동을 막기 위해 라벨변경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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