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08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쓰리데이즈 투 킬(3 Days to Kill/2013)]
감독 : 맥지
주연 : 케빈 코스트너, 엠버 허드
줄거리 :
임무 수행 중 갑작스런 발작으로 쓰러진 비밀요원
에단 러너(케빈 코스트너). 뇌 종양 판정으로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딸과 아내와 함께 보내기로 결심,
자신의 일을 정리하려 한다. 하지만 불현듯 나타난
비밀요원 비비(엠버 허드). 그에게 마지막 임무를
지시하고, 3일 내에 완수하면 그의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시약을 주기로 제안한다.
과연, 에단은 3일 안에 주어지는 미션들을 완수하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최고의 비밀 요원,
목숨을 담보로 한 마지막 임무를 완수하라!

수다떨기 :
케빈 코스트너 팬이지만, 맥지 감독님이 만드신[미녀 삼총사
(Charlie's Angels/2000)] 시리즈를 별로 재미없게 봤던지라,
맥지 감독 영화는 잘 선택을 안하게 되던데, 그래도 우리의
보디가드 케빈 코스트너를 믿고 영화를 보게 되었어요.
제작진을 보니 맥지 감독 외에도 뤽 베송 감독이 제작과 시나리오에도
참여했다고 하는데요. 주연 배우가 케빈 코스트너이고, 게다가 불후의
명작인 [보디가드(The Bodyguard/1992)]의 주인공이어서 그런지
맥지 감독 특유의 액션 영화로도 치우지지만은 않고 드라마도
적당하게 잘 녹아 들어간거 같아 그리 나쁘지 않은 영화로 기억되네요.


액션 장면들도 멋졌지만, 얼마 전에 [아빠를 부탁해]란 프로에서 배우
조재현 부녀가 자전거를 함께 타는 모습이 나오던데요. 이 영화에서도
역시 서먹서먹했던 케빈 딸과 케빈 코스트너가 자전거 배우는 장면이
있던데요. 액션 영화 속에 또 다른 인상적인 장면이었던 거 같아요.
아, 스파게티 레시피랑 [보디가드] 속 장면도 기억에 남구요.
케빈 코스트너는 젊어서도 참 멋졌지만, 나이 들어도 여전히 멋진
배우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