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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벽진산방 원문보기 글쓴이: 碧珍(日德. 靑竹)
安철수 정치 입문 2년에, 왜 측근 사람 다 떠났는가.
(1). 안철수, 신뢰 소신 없고 약속 불이행으로 새정치 매장되었다.
安철수는 國民의 不信을 자초한 기성 정치권의 구태를 없애겠다며 ‘새 政治’ 깃발을 치켜든 인물이라 스스로 챙기고 있는데, ‘새 政治’ 란 신뢰와 진정성의 정치와 다른 것이 아니기에 安철수는 기회 있을 때마다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 정치가 가진 것을 내려놓아야 한다’ 고 그간 말하여 왔다, 이것이 安철수가 입만 열면 말하는 ‘상식의 政治’ 라 하겠다. 즉 무릇 政治人에게 신뢰는 국민에 대한 약속을 지키는 것에서 출발한다,
생각하기에 그간 安철수의 행태를 보자면, 그는 與-野를 넘나들며 조정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기 착각 속에 살고 있는 기회주의자일 뿐으로, 솔직히 안철수는 대학생과 젊은 층이 다수 좋아 한다는 것 외에 별 볼일 없는 인물이 아닌가 한다.
그렇다면 문제는 과연 安철수는 자기가 한말처럼 ‘새 정치를 하는 새 인물인가?’,
安철수는 그동안 ‘經濟는 進步, 安保는 保守’ 입장을 밝혀왔기에 安철수의 말이 앞뒤가 안 맞는다고 하겠으며 과연 이뿐일까. 그러기에 安철수의 모호한 언행과 그로 인한 행태를 보자면, 즉 작은 약속도 지키지 않은 안철수의 행태를 지켜보면서 이 또한 保守 간판을 내걸고 中道保守층을 현혹시킨 뒤 進步 정권을 창출하겠다는 것이, 혹여나 겉으로는 그럴듯한 것으로 치장하고 내실은 형편없는 물건을 파는 사람의 행위를 빗대는 양질호피(羊質虎皮)의 대국민 사기극일 수 있겠다는 의구심을 든다는 게 국민의 입장이라 하겠다.
지난 3월 2일 새정치민주연합이 통합 선언 직후 31%까지 올랐던 새민연의 정당 지지율은 계속하여 내리막길이었다. 즉 통합 당시부터 새 당의 지지율은 기대만큼 높지 않았으며 게다가 계속 하강세를 보여 왔는데, 물론 두 세력이 하나로 합쳤으니 새 당의 지지율이 통합이전 민주당의 지지율보다 높은 것은 당연하다고 하겠으나, 안철수 새정연 공동대표가 누렸던 높은 지지율이나 지난 대선에서 야권통합후보였던 문재인이 얻었던 48%대의 득표율에 비하면 새 당의 지지율은 기대 이하이다.
문제는 그동안 安철수 대표가 누렸던 높은 지지가 安철수 개인에 대한 지지도 있지만, 새누리당과 민주당이라는 낡은 거대 지역정당에 비판적인 無黨派의 지지였음을 보여주는 것이었기, 따라서 安철수 대표가 민주당과 손을 잡자 실망하여 새 당의 지지로 전환하지 않은 것이라 하겠다. 이제 安철수의 새 정치는 실상은 모호하여도 기성 정치판을 긴장시켰던‘安철수의 새 정치’는 매장되어 없다고 하겠다.
安철수는‘기초선거 무공천’을 매개로 민주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을 창당한 安철수의 새 정치는, 구태 정치의 청산을 바라며‘安風’을 일으켰던 유권자들의 염원은 철저하게 유린당하였다. 즉‘신뢰 정치’의 새 판을 짜기 위해서는 죽음도 불사하는 결기로 구 정치권과 결전을 벌이며, 지지층을 확대해나가기를 기대하였던 무당파 내지‘새정치 마니아’들은‘必死卽生’의 투쟁성과 결단을 보여주지 못한‘겁쟁이 安철수’에 의하여 설 땅을 잃어버렸다.
생각하기에 문제는 安철수 후보는 그동안 ‘새 政治는 정권교체의 上位개념’ 이라며 정치개혁과 새 政治에 역점을 두었지만, 생각하기에 이 문제는 ‘아직 원론적이고 추상적 차원에서 국민의 열망을 담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는 옛 民主黨의 지적은 일리가 있는 것처럼, 安철수가 자신의 최대 정치 명분으로 삼은 ‘政治革新’ 의 개념이 명확하여진 것은 아니다. 그러기에 구체적인 정책과 법안 등으로 뒷받침 될 때라야만 安철수의 정치혁신 주장은 현실성을 얻게 될 것이라 하겠다.
(2). 안철수, 1년 내내 대통령 물고 늘어지는 꼴통 김한길 짝통 아닌가.
요즘 새정치민주연합 일각에서 安철수 공동대표의 존재감이 드러나지 않는다는 소리가 공공연하게 들리는데, 우선 그 단적인 사례 가운데 하나가 새정치연합이 7.30 재보궐선거에서 서울과 수원 지역에 대하여 전략공천 하기로 하였다가, 내부 반발에 의하여 공모방식으로 방향을 급하게 틀었다는 점 등을 볼 때, 실제 최근 들어 당내에서는 그의 위상이 예전 같지 않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즉 새정치민주연합이 7.30 재보궐선거와 관련하여 당초 전략공천 방침을 세웠던 서울과 수원 지역에 대해 공모방식으로 급하게 방향을 틀자, 安철수 공동대표가 기 싸움에서 밀렸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7.30 재.보궐 선거 전략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당내 파열음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도부의‘令’도 서지 않고 있기에 일각에서는 lame duck에 빠진 것 같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새정치연합 공동대표인 金한길-安철수 지도부는 安철수 대표의 측근인 금태섭 대변인 서울 동작乙 전략공천설에 대하여 비판이 일자, 당 지도부가 결정한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동작乙 전략공천을 당내 親盧와 486 등의 반발을 잠재우기 위한 카드였다지만, 오히려‘이간질 정치이니 패륜공천’이라는 비난을 받으므로 인하여 서울 동작乙 전략공천 후폭풍에 휩싸였었다.
즉 지난 6월 4일 安철수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어제 (동작을에 공천을 신청한) 許동준 전 지역위원장의 절규를 봤다. 마음이 아프다’고, 金한길 대표도‘기회를 드리지 못한 예비후보에겐 죄송하지만 선당후사의 자세로 임하라’고 달래기에 나섰으나, 서울시당위원장인 오영식 의원 등 의원 30명은‘전략공천의 명분과 근거가 납득되지 않고 있다. 지도부 독선이 도를 넘었다는 비판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이날 공동으로 성명을 내고, 당 지도부가 결정한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동작乙 전략공천 철회와 재심의를 요구하므로 당내 반발은 점점 커지고 있다.
또 丁세균계와 혁신모임 소속 의원들도 이날 오전 각각 회동을 갖고 대응 방침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혁신모임 소속 의원들도 金-安 대표에게 면담을 신청하고‘기동민 전략공천’철회를 요구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더불어 安철수 대표의 권위도 상당히 흔들리고 있는 것이 현실 상황이다,
즉 안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金광진 의원이 세월호 특위에서‘VIP(대통령) 발언’왜곡으로 파행 빌미를 제공한 데 대하여‘국회가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하자, 우원식 최고위원이 곧바로 발언을 신청하여‘새누리당이 말도 안 되는 이유로 파행을 일으켰는데 언론이 여야를 모두 비판하면 안 된다’고 하였는데 이는‘언론’을 걸어서 안철수 대표 발언을 반박한 것 등에서 볼 수 있듯이 현실화 되고 있다.
생각하기에 6.4 지방선거 기초선거 無공천 공방이나, 광주 전략공천 등을 거치면서 계속 金-安 대표의 leadership이 흔들리고 있는데다가, 재.보선을 계기로 지도부를 흔들어 조기전당대회로 가져가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세력도 있다고 하겠다.
여기에다 새정치민주연합 당 지도부가 지난 4일 결정한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동작乙 전략공천으로 인하여, 서울 동작乙 보궐선거 공천에서 탈락한 금태섭 대변인은‘대한민국의 정치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면서 언제나 가장 힘들고 어려운 일을 찾아서 감당해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당 대변인직을 사퇴를 선언하며 국회를 떠났다. 그는 타 지역 재.보선 출마 가능성에 대하여서는‘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하였었다.
이는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동작乙 전략공천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금태섭 대변인의 사퇴는 安철수 대표가 금태섭 대변인에게 기동민 전 부시장의 전략공천을 귀띔 한번 하여주지 않았던 불만이 드러난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3). 安철수의 사람들이 지난 2년 여간 하나둘씩 安철수 대표를 떠났다.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의 마지막 남았던 최 측근인 금태섭 대변인과 같은‘개국공신’이, 安철수 대표의 곁을 떠난 것은 이번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
‘安철수의 사람들’이 지난 2년 여간 하나둘씩 安철수 대표를 떠났다. 생각하기에 尹여준. 崔장집 등 mentor들과 자문. 실무 그룹 대부분 떠났기에, 2012년 대선 때부터 安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를 도왔던 금태섭 대변인이 사실상 安철수 대표와 결별하였다, 이로써 安철수 대표의 초창기 참모진은 대부분 그를 떠난 홀로된 모양새가 되었다.
즉 政治的 mentor였던 金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을 비롯하여 어렵게 영입했던 崔장집 고려대 교수와, 尹여준 전 환경부 장관 및 朴호군 전 과학기술부 장관, 金성식 전 의원 등이‘더 이상 함께하지 않겠다’며 떠났으며, 연구소 정책network‘내일’소속 張하성 고려대 교수 등 그의 자문그룹도 상당수 이탈하므로, 한때 9000여명에 이르던‘내일’회원도 3000명가량으로 감소하였다고 하였고, 또 대선 캠프 등에서 일하여온 실무진 대부분이 안철수 대표와 결별하였는데, 그나마 남아 있던 尹태곤 전 비서관, 朴왕규 전 부실장 등도 최근 현업에 복귀할 뜻을 밝혔고 국회 보좌진 일부도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대선 때 공동선대본부장을 맡았던 金성식 전 의원은 지난 3월‘꿈을 가슴에 묻는다’며 安 대표를 떠났고, 安철수 대표의 mentor였던 尹여준 전 장관도‘새 정치는 무엇이냐’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신당에 합류하지 않으므로, 일각에서는‘安철수 대표가 mentor단의 조언을 듣지 않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숱하게 제기되어 왔었다. 그러기에 당내의 한 관계자는‘安 대표는 자신이 새 정치에 대한 이상을 스스로 규정해놓고 '나를 따르라'는 식의 고집불통’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바도 있다.
생각하기에 문제는 정치적 고아가 될 위기에 처한 安철수 대표는 7.30 재.보궐선거에서 다시 시험대에 오르게 되었는데, 자신이 선택하여 당선된 윤장현 광주시장과 달리 기동민 전 부시장이 서울 동작을에서 패할 경우에, 당 지도부를 향한 당내 불만이 터져 나올 것으로 예견되는 만큼 安철수 대표의 다음 한 수에 귀추가 주목되 고 있다고 하겠다. |
첫댓글 불보듯뻔한것으로 판단됩니다.
정치 신인에게 기대했던 자들이 멍청했던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