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3일~4일 김장김치 완성~~대박!!
여태껏 친정엄마 김장김치를 해마다
가끔 도와드리고 몇포기 가져다먹었던
나였지만, 올해부턴 직접 김장하기로 결심!
금요일저녁 신랑이랑 같이 장봐놓고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배추 20포기 절이고
헹구는 일이 김장과정중 절반의 일이라는...
저녁에 찹쌀풀 쑤어놓고, 육수 끓여놓고
신랑도 무우 4개 채칼로 썰어주고ㅎㅎ
일요일 오전에 김치양념속 만들기 시작~
찹쌀풀, 양파, 배, 사과, 마늘, 생강, 무채
새우젓, 청갓, 쪽파, 멸치액젓, 매실액, 육수
고춧가루까지 20포기양의 양념재료들을 넣고
골고루 섞기~힘좋은 신랑이 섞어주고
싱거운 간은 소금으로 보충해주고^^
배추에 속넣기 1시간반정도 걸려서 완성후
동치미식 백김치도 한통 따로 담그고나서
뒷정리까지 하고나니 삭신이 쑤셨다는 ㅜㅜ
저녁에 수육삶아서 김치랑 먹으니 꿀맛이다~
순수 내손으로 직접 김장한 김치지만 매콤하니 감칠맛있게 잘된것 같다^^
첫댓글 우와 첫도전인데 20포기 대단하시네요
저도 한번 해보긴해야하는데..영 자신이없네요
저도 첨엔 엄두가 안났는데..절이고 헹구는일만 하고나면 조금 수월하네요 ㅎㅎ
멋지십니다!! 저도 재료 망칠까 겁나서 아직 도전은 커녕 엄두도 한번 못내봤는데ㅜㅠ
혼자 수고 하셨어요..저도 혼자 하고 싶기도해요..매번 골병 들겠어요..안도와줄수도 없고..20포기면 한집에 일년 먹겠죠...
저희집은 일년은 커녕 봄되기전 모두 먹을듯해요ㅋㅋ 신랑이 김치 너무 좋아해서요ㅎㅎ
절임 배추사서 하셔도 됐을텐데. 배추 다듬고 절이고 대단하세요. 뿌듯 하시겠어용~~
절임배추 살까하다가 경험해보고자 싶어서ㅎㅎ뿌듯하긴 하네요^^
와우
멋지십니다^^
저는 여즉 엄마집가서 엄마가해준거
버무리기만 해서 갖고오는뎁 ㅎ
저도 작년까진 그랬네요ㅎㅎ이제 친정엄마도 힘들어하시고 해서. .저도 김장할 나이도 됐고해서요ㅋㅋ
우왕 대박. 엄지척!
결혼10년차 아직 김장 보조라 치대보지도 못했는디 ㅋㅋ
대단하셔요, 저도 나중에 아주나중에 해보렵니다 😆😆
저는 첫 김장때 절이는거 실패해서 김장 망치고는 절임배추 사서해요ㅋㅋ 20포기 하시느라 넘 고생하셨네요~~
저두 한번 김장해봐야 하는데 내년에 도전해볼까요? . . .시댁은 김장안하고. ,친정서 매번 얻어 먹기두 미얀하구요. . . .
언니~♡김장김치 맛있겠어요~♡♡♡김장하느라 몸살나진 않았어요~???고생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