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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12: 34. 독사의 자식들아 35.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마 12: 34. 독사의 자식들아 -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
예수께서는 그들을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부르셨다. 세례 요한도 그에게 왔던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을 그렇게 불렀다(마 3: 7).
‘독사의 자식들’이라는 말은 정신적 의미이다. 사탄은 죄의 근원 자이다. 독사의 자식들은 사탄의 죄성을 받은 자들이라는 뜻이다.
1]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바리새인의 본성을 지적하시는 엄한 표현으로 세례 요한의 입을 통해서도 나온 말이다.
예수께서도 그들을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부르셨다. 그것은 마귀의 자녀라는 뜻이다.
* 마 3: 7 -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세례 베푸는 데로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요한복음 8: 44에 보면, 예수께서는 유대인들에게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다”고 말씀하셨다.
마태복음 23: 33에 보면, 그는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을 책망하시며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라고 말씀하셨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뿐 아니라 세례 요한을 가리켜서도 '귀신이 들렸다'(11: 18)고 똑같이 정죄(condemnation)한 것이다.
세례 요한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회개의 열매를 맺지 못한 바리새인들은 열매를 맺지 않은 사악함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찍혀 불에 던져지는 운명에 이른 것이다(3:10). 그들은 종국(終局)에는 영원한 멸망에 이르는 사단의 길을 선택했다.
2]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본질과 외부로 표출된 현상이 동일할 수 밖에 없음을 강력히 암시하는 말이다.
예수께서는 그들의 실체(독사의 자식)를 노출시킴으로써 그들의 악의적 모함(예수를 바알세불이라 한 것)의 거짓말을 확증하셨다.
3]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생각이 그의 말과 행동을 결정한다. 마음은 인간 본성의 중심체이기 때문이다.
'가득한'을 뜻하는 원어 '페리스슈마'(*)는 충일(充溢)함', '(식사의) 남은 찌꺼기'등의 뜻으로 비의지적이고, 체질적이며, 생산적인 넘침을 암시한다.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것은 자연적이고 체질적으로 '말' 또는 '행동'으로 표출된다. 따라서 예수가 요구하는 것은 마음의 참된 변화였다.
사람은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한다.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낸다.
사람이 악하면 선한 말을 할 수 없다. 바리새인들은 구원받지 못한 악한 자들이었고 평소에 악을 쌓은 자들이었다. 그러므로 그들이 악한 말을 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었다.
마 12: 35.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
사람은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한다.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낸다.
사람은 죄악 된 본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선한 말을 할 수 없고 악한 말이 나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1]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쌓은 선'을 새 번역에서는 '선한 마음의 곳간'으로, 공동 번역에서는 '선한 마음을 쌓아 두었다가'로 표현하고 있다.
마음이란 그 사람의 모든 사상과 생각과 의지와 도덕률의 총체적(總體的) 창고이다.
선악의 창고인 사람의 마음에서 선한 말 혹은 악한 말이 나오는데 선한 창고, 즉 착한 마음씨에서 사람들에게 좋고 유익한 말이, 악한 창고, 즉 악한 마음씨에서 사람들을 해롭게 하는 말들이 나온다.
이 표현은 '그 실과로 나무를 알 수 있다'고(33절)하는 진리와 일맥상통한다.
2] 마음과 언어
본문의 말씀은 예수께서 귀신 들려 눈멀고 말 못하는 자를 고치신 일에 대하여 바리새인들이 귀신의 왕 바알세불의 능력을 힘입어 쫓아낸 것이라고 하며 성령을 모독하므로 그들을 책망하신 말씀이다.
좋은 나무에 좋은 열매가 맺히고, 좋지 않은 나무에 나쁜 열매가 맺히는 것처럼 사람도 선한 사람에게서 선한 말이 나오고 악한 사람에게서 악한 말이 나온다.
(1) 인간의 몸과 마음
① 우리의 몸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다.
인간의 몸은 흙으로 만든 것이기에 흙에서 나는 것을 먹고 입고 생활하다가 흙으로 돌아간다. 몸은 마음과 영의 그릇으로서 역할을 하며, 가시적 인간을 대표한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겉 사람'의 모습이지만 하나님은 '속사람'을 보신다.
* 삼상 16: 7 –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다만 이 '겉 사람'이 생명으로서의 의미를 갖기 시작하는 것은 인간이 성령으로 거듭났을 때부터이다. 인간이 거듭남으로써 비로소 육체(몸)은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 성전으로서의 영광을 얻게 되었다.
* 고전 6: 19 -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그때부터 육체는 참으로 사는 의미를 갖게 되었다. 왜냐하면 썩을 것을 가지고 썩지 않을 것으로 바꾸며 욕된 것을 가지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바꾸며 육의 몸을 가지고 신령한 몸으로 바꾸는 삶을 살아가기 때문이다.
* 고전 15: 42-44 – 42 죽은 자의 부활도 그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43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44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영의 몸도 있느니라.
② 마음은 지성소
인간의 마음은 생명의 근원이다.
* 잠 4: 23 -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그것은 감각이나 감정의 원천이며 의도와 목적의 근거이고 생각과 기억과 계획과 깨달음의 바탕이다.
* 창 6: 5-6 – 5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6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 출 9: 21 - 여호와의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는 사람은 그의 종들과 가축을 들에 그대로 두었더라.
* 잠 16: 9 -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 신 29: 4 - 그러나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는 오늘까지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셨느니라.
이러한 마음의 기능은 중생하기 이전에는 항상 악할 뿐이다. (창 6: 5-6)
* 시 28: 3 - 악인과 악을 행하는 자들과 함께 나를 끌어내지 마옵소서. 그들은 그 이웃에게 화평을 말하나 그들의 마음에는 악독이 있나이다.
* 전 9: 3 - 모든 사람의 결국은 일반이라. 이것은 해 아래에서 행해지는 모든 일 중의 악한 것이니 곧 인생의 마음에는 악이 가득하여 그들의 평생에 미친 마음을 품고 있다가 후에는 죽은 자들에게로 돌아가는 것이라.
거짓되고, 부패하였다.
* 렘 17: 9 -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 마는
* 딛 1: 15 - 깨끗한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깨끗하나 더럽고 믿지 아니하는 자들에게는 아무 것도 깨끗한 것이 없고 오직 그들의 마음과 양심이 더러운지라.
음란하다.
* 호 5: 4 - 그들의 행위가 그들로 자기 하나님에게 돌아가지 못하게 하나니 이는 음란한 마음이 그 속에 있어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까닭이라.
강퍅하다.
* 겔 2: 4 - 이 자손은 얼굴이 뻔뻔하고 마음이 굳은 자니라. 내가 너를 그들에게 보내노니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이 이러하시다 하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진노 아래 놓여 있다.
* 롬 1: 18-19 – 18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 19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그러나 중생한 사람의 마음은 하나님의 빛을 받은 마음이다.
* 행 2: 46 -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정직한 마음이다.
* 시 36: 10 - 주를 아는 자들에게 주의 인자하심을 계속 베푸시며 마음이 정직한 자에게 주의 공의를 베푸소서.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이다.
* 엡 4: 2 -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이는 그리스도 예수께서 주시는 마음이다.
* 빌 2: 5 -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이렇게 될 때 인간의 마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이 거하시는 지성소가 되며, 그리스도 자신이 임재해 계시는 지성소가 된다.
* 신 30: 14 - 오직 그 말씀이 네게 매우 가까워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
* 엡 3: 17 -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2) 마음과 언어
① 언어의 역할
하등 동물의 세계에는 사람과 같은 언어가 없다. 언어가 없어도 몸짓을 통해서 의사를 교환하기도 한다. 가장 열등한 생명체일수록 언어의 의존도가 낮다. 거기에는 오직 반복적인 행위만 있을 뿐이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언어가 있다. 언어는 창조행위다. 창조는 하나님의 주권적 사역이다. 하나님께서는 언어(로고스)로 우주를 창조하셨다. 그리고 이 언어를 인간에게 주셨다.
인간은 언어로 근본이신 하나님을 기리고 찬양해야 한다. 이것이 언어의 목적이며 그 역할이다.
② 마음과 언어
마음은 모든 것의 보고이다. 그 보화들은 언어를 통하여 나타난다. 그 마음의 보고 속에 어떤 보화가 쌓여 있느냐에 따라 말은 달라진다.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35절)
마음은 뿌리이며, 언어는 열매이다. 모든 사람의 마음은 한 뿌리에 속해 있다. 그러므로 좋은 열매를 맺으려면 접붙임을 당해야 한다. 접붙임을 하지 않는 가지에서는 악한 열매가 맺힌다.
마음은 샘이며 언어는 시내이다. 생명의 샘에서는 생명의 언어가, 죽음의 샘에서는 죽음의 언어가 흘러나온다. 생명의 언어는 인간의 영혼을 복되게 하고 죽음의 언어는 인간의 영혼을 병들게 한다.
생명의 샘에 하나님의 말씀이 투영되어 시냇물이 되고 그 시냇물을 마시는 자마다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명을 얻게 된다.
* 요 4: 14 -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3)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
어떤 사람이 선한 사람이고 어떤 사람이 악한 사람입니까? 이 세상의 종교는 크게 두가 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인간이 수양함으로서 점차 선한 사람이 된다고 가르치는 종교이고, 다른 하나는 선한 인간은 믿음으로 만들어진다고 가르치는 종교이다.
기독교는 후자이다. 선한 사람은 인간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의하여 새로 창조되는 것이다. 선한 것은 '하나님 안에 있음'이며 악한 것은 '하나님 밖에 있음'이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은 선한 사람이며 그렇지 않은 사람은 악한 사람이다. 바리새인들도 거듭나야 한다. 그렇지 아니하면 '독사의 자식들'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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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보좌의 능력과 축복을 가진 자의 지혜로운 한마디가
사람을 살리는 능력이 있습니다. 오늘도 멋진 날 되시길 바랍니다.💖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설교 감사합니다.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