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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제주 고속철도(안) 노선도-한국교통연구원 |
도는 용역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제3차 국가 철도망구축계획(2016~2025년)에 사업이 반영되도록 정부에 요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호남-제주 터널단면(제주발전연구원) |
앞서 2010년 국토교통부가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한 타당성 용역 결과 해저터널 건설은 비용편익분석(B/C)이 1.0에 못 미치는 0.84로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2010년 타당성 조사 당시 760만명을 밑돌던 제주 관광객은 2015년 1350만명을 넘어섰다. 당초 제주도는 2026년에 135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측했으나 이미 지난해 이 수치를 넘어선 것이다.
더욱이 잦은 기상이변 등으로 올해 1월 발생한 폭설로 제주공항 마비사태를 경험하면서 해저터널 필요성에 공감하는 여론도 확산하고 있다고 분석되어 제주 관광객의 교통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항공기와 선박을 대체하는 제3의 교통수단이 필요하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목포~제주 간 해저터널은 목포~해남 지상 66㎞, 해남~보길도 교량 28㎞, 해저터널 73㎞ 등 총 167㎞ 길이로 건설 기간 16년, 총 사업비 16조80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기술인 신문 / 김철준 기자 ( chuljun@nate.com )
기술용역이란 게 애매하면 발주자 입장 무시못하는 데, 제주도에서도 용역 의뢰할 수도...
첫댓글 난개발로 제주도가 자체의 아름다움을 잃어가는데 누가 더 제주를 찾을까요? 섬이 없는 중국인들이나 가지 ᆢ 혈세 낭비가 될듯ᆢ 그리고 만약 지진이라도 발생하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