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 월요일 아침 종합뉴스
■ 원전에 대한 감사를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들이 삭제한 자료에 북한 원전 검토 자료가 포함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야당은 북에 원전을 지어주려 했던 것 아니냐며 연일 공세를 펴고 있고, 여당은
야당이 또 해묵은 '북풍 공작'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 정부가 북한에 원전을 지어주려 했다고 국민의힘이 거듭 주장하며 국정조사를 촉구했고, 여당은 연일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정부는 북한 원전은 아이디어만 검토됐을 뿐 추진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 사법 농단 연루 의혹을 받는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에 대해 탄핵소추안이 오늘 발의됩니다.
오는 4일 표결 가능성이 큰데, 헌정 사상 처음 판사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할지 관심입니다.
■ 수도권 2.5, 비수도권 2단계인 지금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음 달 14일까지 2주간 연장됐습니다. 정부
는 환자 발생 추이 등 1주일 뒤 상황을 보고 거리두기를 다시 살피기로 했습니다.
■ 어젯밤 0시 기준 새 환자가 355명으로 집계돼 오늘은 300명 대로 예상됩니다. 검사량이 줄어든 주말
효과 덕분인데, 다른 지표들은 확산세를 나타내고 있어 방역 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5명 이상 모임 금지도 유지됐는데, 이번 설 연휴 기간엔 직계 가족도 사는 곳이 다르면 5명 이상 모여
선 안 됩니다. 철도 승차권은 창가 좌석만 예매할 수 있고, 고속도로 휴게소에선 실내에서 음식을 먹을 수
없습니다.
■ 다용 이용시설의 일부 조치는 완화됐습니다.스키장,빙상장 등 겨울 스포츠 시설의 야간 개장이 허용되
고, 수도권 실내 체육시설의 샤워장도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무조건 한 사람씩 떨어져야 앉아야 했던
영화관과 공연장은 동반자가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마스크를 계속 착용할 수 있고 설 대목인
점도 고려됐습니다.
■ 화이자 백신 6만 명분이 이달 중순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최대 219만 명분이 상반기에 들어옵니다.
정부는 백신 도착 즉시 접종이 시작될 수 있도록 합동 모의 훈련을 사흘간 진행합니다.
■ 세계보건기구 전문가팀이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의 기원을 규명하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
니다. 이들은 첫 확진자를 치료한 의료진과 대화를 나누고 바이러스 전파 장소로 지목된 바이샤저우 농수
산물 시장과 화난 수산시장도 방문했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상원의 탄핵 심판을 앞두고 선임한 5명의 변호인단이 모두 사임했다
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변호인단은 대통령 퇴임 후 탄핵심판에 회부하는 것의 법률적 타당성을
따지려고 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사기' 주장을 계속 밀고 나가기를 원했다는 것입니다.
■ 일본 정부가 도쿄 등에 선포한 긴급사태 기한이 일주일 정도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코로나19 감염 상
황이 여전히 심각해 결국 기한을 연장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습니다. 애초 일본 정부가 큰 기대를
걸었던 백신 접종도 속도가 나지 않고 있습니다.
■ 모즈타바 조누르 이란 의회 외교정책위원장이 지난달 27일,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과의 화상 면
담에서 "한국이 이란의 동결 자산을 신속히 돌려주면 한국 선박과 선원의 억류 해제에 대한 사법부 판단
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경찰은 어제(31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노숙인 3명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방역당국의
신고를 받고 이들의 행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들 3명은 앞서 노숙인 지원시설인 서울역 희망지원센터
발 집단감염과 관련해 검사를 받았고,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 온라인 쇼핑몰이 납품업체에 광고비나 서버비를 떠넘기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고 최대 5억원
의 과징금을 물게 됩니다. 공정위는 오늘(1일)부터 이같은 내용이 담긴 '온라인 쇼핑몰업자의 불공정거래
행위 심사지침' 제정안을 시행합니다.
■ 저금리가 이어지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요즘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로 몰리면서 투자
사기도 많아 최근 3년 사이 피해금액만 3조 원이 넘을 정도입니다. 매일 1% 또는 일주일에 한번 7% 이자
를 지급한다는 등 사기를 치는데 큰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 중소벤처기업부는 버팀목자금 대상이면서 아직 받지 못한 소상공인에게 오늘(1일)부터 추가 접수를 받
는다고 밝혔습니다. 지급을 위한 증빙 자료 제출이 필요하거나 본인 명의 휴대전화나 공동인증서 등이 없
어 지원금을 신청할 수 없었던 소상공인 등이 대상입니다.
■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음식 배달 주문 시장이 15조 원 규모로 커졌지만, 자영업자들은 배달 앱 수수료
부담 탓에 걱정이 여전합니다. 이를 덜어주기 위해 자치단체들이 수수료가 없거나 저렴한 공공 배달 앱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시장 분위기를 바꾸고 있습니다.
■ 국방부의 군내 거리두기 2.5단계 방침은 지난해 11월 26일부터 시행됐습니다. 전역 전 휴가나 일부 청
원휴가를 제외한 장병의 휴가와 외출은 두 달 넘게 중지된 상태입니다. 정부 방침에 따라 군내 거리두기
지침도 설 연휴까지 지금처럼 유지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 투자자들이 1월 한 달 동안 국내 주식을 26조 원 가까이 사들였습니다. 지난
해의 40% 규모입니다. 특히 삼성전자를 10조 원 넘게 사들여 지난해 1년간 순매수한 금액을 한 달 만에
넘어섰습니다.
■ 오는 3월 16일 주식시장 공매도 재개 여부를 놓고 논란이 가열되면서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
다.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주식시장 공매도 재개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든 연령대에서 찬
성보다 반대가 많았는데, 특히 20대가 가장 적극적으로 반대 입장을 보였습니다.
■ 국내 기업 10곳 중 6곳이 설 상여금을 지급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5인 이
상 527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상여금을 지급하겠다는 기업의 비중은 58%로, 지난해보다
7.4%p 줄었습니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동안 우울증 치료를 받은 약 59만 5천 명 가운데,
60대가 17.1퍼센트로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정부는 '코로나 우울감' 방지에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하기로
했는데요. 정신건강 문제의 지원 대상을 정신질환자에서 전 국민으로 넓히고 24시간 대기하는 정신응급
팀을 만들 예정이라고 합니다.
■ 코로나19로 극장이 한산한 편이지만 코로나 이전보다 극장에서 더 인기를 끄는 작품이 있습니다.
지난 2000년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고 전 세계 영화인들의 극찬을 받았던 '화양연화', 같은 해 국내
에 개봉됐지만 관객은 만2천여 명에 그쳤습니다. 그런데 20년의 세월이 흘러 재개봉한 '화양연화'는 단숨
에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고, 한 달 만에 9만여 명의 관객을 모았습니다.
#간추린 분야별 뉴스#
<정치>
■산업부 "북 원전 건설 추진,
사실 아니다…아이디어 차원 검토"
■도보다리 거닌 문대통령
"발전소 내용 건네"…USB 공방증폭
■북한 원전 공방격화…
야 "제2의 대북송금"·여 "박근혜때 자료"
■여야, 오전 원내대표 회동
상생3법·법관탄핵안 논의
■민주, 오늘 법관탄핵안 발의…4일 표결에 부칠듯
■국민의힘 "판사 탄핵,
법관 숨통 움켜쥐려는 속내“
■이재명, 대권지지율 첫 30%대…윤석열 17.5%, 이낙연 13.0%
■'75억원대 횡령·배임' 혐의 홍문종, 오늘 1심 선고
■ 박범계 법무부 장관 대전현충원서 검찰개혁 완수 의지 밝혀
■"유리천장 깬 기득권인데"…
박영선·나경원 女가점 갑론을박
■금태섭의 투트랙 카드…
국힘-安 단일화 셈법에 변수 되나
■'YS 최측근' 이원종
전 청와대 정무수석 별세…향년 82세
■2차가해·부당해고 논란에 계파갈등까지…
수렁에 빠진 정의
■김종인, 부산 가덕도行…
신공항 메시지 주목
<코로나>
■코로나19 국내 현황
확진 78,205 (+355)
격리해제67,878(+757)
사망 1,420(+6)
■신규확진 355명, 닷새만에 300명대…"현행 거리두기 단계, 설연휴까지 2주 연장"
■휴일 영향에 오늘 300명 안팎 집단감염에 재확산 우려 여전
■정부 "재확산시 단기간에 환자 수천명 발생하는 대유행 올 수도"
■코로나19 시설격리,
어린이에겐효과없나…
"자택치료 고려해야"
■[코로나 백신] 접종 배분 순서 놓고 차별·소외 없어야
■요양병원들
"고령인데 우선접종 괜찮나?"
■. 거리두기 유지속 완화된 것은… 수도권 헬스장 샤워실 조건부허용
■.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임상 1상 투여 개시
<경제>
■금융위, 시세조종·부당거래 신고 포상금 대폭 인상 검토
■20년간 코스닥→코스피
이전 종목 45개…시총 200조원
■전경련 "한국 신산업 경쟁력 하위권…5년 후에도 마찬가지"
■ 아들 경제교육하려 사준 게임스톱 주식 1년새 60→3천200달러
■ 상반기 일자리 전망 반도체·전자 '맑음', 조선·철강 '흐림'
■직원 둔 자영업자 16만명 순감 외환위기 이후 최대
■코로나 3차 유행에…
소상공인 체감경기 10개월만에 최악
■"코로나19로 스트레스
받는다"…자영업자 가장 높아
■공매도 반대 개미들
"한국판 게임스톱 운동 개시"
■'게임스톱 공매도' 멜빈 캐피털, 한달간 자산 반토막
■생산지수 보니…
면세점 최대 하락·인터넷쇼핑 최대 호황
■상생연대기금 윤곽…한은 납입금·가상자산 양도세 등 재원 검토
<사회>
■'정주영 동생' 정상영 빈소 추모행렬…현대家 잇따라 조문
■남해 4층짜리 병원서 불…
환자·의료진 105명 대피
■택시 승객이 두고 내린 가방서 마약류 발견…경찰 수사
■검찰, '햄버거병 의혹'
한국맥도날드 전현직 임직원 소환
■청양 하천서 모녀 시신 2구 발견…경찰 수사 중
■급식에 유해물질 넣은 유치원 교사…경찰, 영장 검토
■인천 청학동 아웃렛 창고서 불…이용객 100여명 대피
■김제서 음주운전 차량 중앙선 넘어 오토바이 충돌…1명 사망
■ 정부, 설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유료 전환…수입은 방역에 사용
■ 檢, '햄버거병 의혹' 한국맥도날드 전현직 임직원 소환
■'임대주택 등록하고 집 처분' 의무위반 3천692건 적발…혜택환수
■직장갑질119 "성희롱 37%만 신고…90%는 보복 겪어"
■안성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심신고…"폐사 발생"
■'달동네' 덮친 화마…
하루아침에 엄마·자식 잃은 필리핀 여성
■"설 상여 지급기업 작년보다 감소…4일 휴무가 가장 많아“
■"배달앱 음식값이 매장보다 비싸네…왜 그렇지?"
■ "귀향 대신 비싼 선물"
…대형마트 선물세트 매출 고공행진
■가수 진달래, 학교폭력 논란에 '미스트롯2' 하차
■'1마리 50만원' 인천 지자체 들개 200마리 포획…찬반 논란
■해초 줍는다고 바닷가에 세워둔 차 파도에 쓸려
<국제>
■탄핵심판 목전 트럼프,
변호인단 구성도 진통…"5명 전원사퇴"
■일본 코로나 1월 신규 확진
15만명 넘어…누적 40만명 육박
■바이든 첫 부처방문은 국무부…
■러 전역서 2주째 나발니 석방 촉구 시위…
"4천명 이상 체포"대북접근 기조 내비칠까
■'물대포 진압'…
프랑스 포괄적 보안법 제정 반대 격렬 시위
■미 코로나 입원 환자 줄었지만 '변이 3종' 확산
위협 커져
■백신대란속 고개숙인 EU…
영국·아스트라제네카에 한발짝 물러서
■EU-영국 백신전쟁 일파만파… 공조 붕괴 속 국수주의 비판론 직면
■獨 양로원서 영국발 변이바이러스에 72명 집단감염…15명 사망
■"뉴욕 유색인종 지역 백신센터에 외지서 온 백인 바글바글"
■ "몇 명이 신청할까?" 영국, 오늘부터 홍콩인 대상 이민확대 조치
■′예방접종도 드라이브 스루′…
야구장으로 모인 미국 콜로라도 시민들
<문화 연예 스포츠>
■'베트남 축구영웅' 박항서 감독 '기념 메달' 나온다
■'슈팅 2개' 손흥민, 5경기째 골 침묵…토트넘, 브라이턴에 덜미
■프로농구 SK, 현대모비스 8연승도 저지…
'우리가 연승 브레이커'
■김연경의 선두 흥국,
꼴찌 현대건설에 덜미
■방탄소년단,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 포함 6관왕
■우리가 그리워한 콘서트의 묘미…블랙핑크, 아날로그로
■전국 흐리고 비…중부 미세먼지 '나쁨'
■코스피 92.84p 내린 2976.21
■코스닥 32.5p 내린 92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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