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배우자” 국내·외 벤치마킹 대상 삼아
- 몽골 알항가이도 대표단 관광·건강·의료 시설 견학
- 제설·여성정책·농업 분야 전국 각지에서 지자체 발길 잦아
강릉시 문화·관광과 여성친화정책, 제설, 농업 등을 대상으로 국내·외 자치단체들의 벤치마킹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몽골 알항가이도 대표단은 최근 3박4일 간 강릉시를 방문, 관광코스와 아파트단지 개발, 쓰레기매립장 건설, 건강·의료 등 몽골 현지의 현안사업 추진과 관련해 강릉시의 시설과 사례를 견학했다. 또 과학산업단지 등을 시찰하고, 농업과 사회복지 분야 등에서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유난히 눈이 잦았던 지난 겨울에는 ‘제설의 달인’으로 통하는 강릉시의 제설대책을 배우기 위한 벤치마킹도 줄을 이었다. 대전·대구·울산광역시와 충북 제천시, 경북 울주군, 부산 금정구, 경기 구리시 등 이번 겨울에만 모두 7곳의 지자체에서 강릉시를 찾아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강릉시의 제설기법을 눈으로 확인했다.
‘여성친화도시’ 강릉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여성 정책도 여타 자치단체들의 주목을 끌어 지난해 말 경기도 안양시 여성단체협의회와 시의원들이 강릉시를 방문해 여성 권익 증진과 복지향상, 사회참여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살펴 보고, 여성정책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국내 최초로 지리적표시 41호와 75호로 각각 등록된 강릉개두릅(음나무 새순)과 강릉한과도 재배기술 등을 배우기 위한 전국 농촌지도자 회원과 지자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김우열 기자님(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