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를 유지하는 삶-
남극은 한겨울 기온이 영하 88도까지 내려가고
시속 140킬로미터의 눈 폭풍이 몰아치는 극한의 추위가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이 극한 추위를 극복하며 사는 동물이 있습니다.
바로 펭귄입니다.
이 추위를 이길 수 있는 것은 ‘허들링’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허들링은 펭귄들이 서로 몸을 붙여 겹겹이 원을 만들고 천천히 돌면서
바깥쪽에 서 있는 펭귄의 체온이 낮아지면 안쪽의 펭귄과 자리를 바꾸는 것을 말합니다.
이 허들링으로 무리의 체온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허들링은 단 한 번만 이루어질까요?
추위가 이어지는 4개월 동안 돌아가면서 서로를 품어주면서 극심한 추위를 이겨냅니다.
서로가 서로의 바람막이가 되어주는 것입니다.
그 누구도 무조건 희생되고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받지 않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공동체는 유지될 수 없습니다.
우리 세상도 그렇습니다.
나만 각종 혜택을 누리고 싶지만,
그렇게 되어서는 함께 살 수 없습니다.
물론 혜택만 누리고 있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를 굳이 판단할 필요 없습니다. 그저 자기 역할에 충실하면 그만이기 때문입니다.
손해 보는 삶처럼 보이지만, 나도 모르게 누리고 있는 것이 얼마나 많습니까?
매 순간 감사할 일은 차고 넘칩니다.
서로를 향한 믿음으로 서로의 바람막이가 되어 지켜주는 공동체, 나에게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방금 카톡으로 받은 글 입니다)
첫댓글 나도 모르게 누리고 있는 것이
얼마나 많은지요~~
그래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지구상에서
물질적으로는 10% 상위권에 있다고 합니다
방금 걷기운동 하고 왔네요
춥습니다. 저녁에는 성당에서 레지오 전단원 교육에 참석,
이제 헤드폰으로 음악 🎶 ~
🔥 따뜻한 겨울 되세요
늘 손해봐도 좋다는
마음으로 살려 노력해봅니다
얼마나 맘이 편한한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