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빨 뽑고.......고통속에서 살겠다는 의지로
검은쌀두유2팩을 정말 1시간에 걸쳐서 힘들께 쪽쪽 빨아먹고....
약국가서 약을 지으러갔는데..약사 언니가 불쌍한 내모습을 보고 비타짱 드링크줘서
감사히받아 대략 10분간 힘들께 쪽쪽빨아먹고
1시간지나 아픔이 좀 가라앉아서
슈퍼로 터벅터벅..오뚜기 잣죽 가가지고와서 2~3인분의 잣죽을 혼자
대략1시간 동안 먹고..양갱이로 우울한 맘을 달랫죠...
져녁은 바나나 으깨서 그거 어금니로 우물우물 먹고..
앞이빨없응께..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예요..침은 질질나오고
발음새나가고...보기 흉하고..첨보는 사람은 눈은 웃는데..입은 위로해주고잇고..
너무 아프답니다..
이빨이 젤아픈것같애요..
정말 그저께 자전거 타다가 넘어진때로 돌아가고 싶어요..그몇초간만 앞당기면..
지금 이빨빠진 저는 없겠죠....
정말...슬퍼용......
오늘아침에 인나자 마자..너무 배고파서..물한잔 조심히 마시고..
요플레 2개 아주 힘들게 먹어주고..
바나나 으깨서 대략 30분동안 힘들게 먹어주고...
지금 엄마가 해준 영양죽 먹고있답니다...이것도 건더기가 있어서.
난감하네요....
이제 병원갈라구요.....입다터지고..이빨없어서..오늘 학교도 못갔답니다
오늘부터 축제인데..으앙~~~~~~~~~``
첫댓글 이빨님... 기운내셔요.. 위기는 기회에요... 이기회에 고기같은거 당분간 생각 안할수 있잖아요.. 기운내시구요.. 힘들어두 포기하지 말구 다요트 열띠미 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