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연서시장을 마을버스를 타고
갔었다는
쭈욱 깊숙히 시장안으로 들어가 보면
녹색가게도 나오고
농협쪽으로 더가면
구세군에서 하는 상점이 있는데
기업체서
새 물건들을 기증받아 저렴한 가격으로
잡화류를 판다
화장품 신발 모자 가방 의류 테이블보 아가용품 스커프
그릇류 컵종류 램프 방향제 등등
골고루 다 있다는
좀 존 베낭 하나사고,
요건 좀 비싼건데 싸게 사도
그 집에선 거금이다는
방향제와 탈취제 실크스카프석장
새 베낭안에 넣어 매고 오는데
어깨가 참 편하다
오다가
생물갈치 그리 커지는 않치만
글타고 작지도 않은 거
8마리 사오고
굽고 있는 부추전 하나 사와서 먹는데
부추전이 입에 짜악 맞는거라
마침 퇴근이 늦다는 에미 대신
새 밥해서
갈치구이를 해서 먹는데
밥도둑 이더마
다인이나 나 나
갈치를 참 좋아하는 데
오래전
낭군님과
제주도 여행중에
갈치회를 먹었는데
좀 비싸긴 해도
아주 맛이 있더마!
근데 갈치 조림을 제대로
맛나게 하는 집은 잘 없더라고요
내가 해봐도
그 맛이 아니더라고요
옛날에
울 엄니가
해주시던 그 맛은
오디가서 맛보노?
카페 게시글
톡 톡 수다방
연신내 연서시장!
리야
추천 0
조회 386
22.04.29 11:06
댓글 24
다음검색
첫댓글 재래시장이
참 조아요
별 별 먹거리가 다 있습니다
연서시장은
불광동 대조동 역촌동 구산동 갈현동 구파발을
끼고 있어서 유동인구가 참 많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함 올라오이소
구세군도 가보고
시장안에는 온갖 먹거리가 다 있어서
입만 갖고
가면 포식 합니다
상암 월드컵공원 하늘공원도
좋코요
@꽃자리˛ 아이고나
내눈에 만 이뿐거라요
요즘 좋고 이뿐거 쌨잔아요
지금은
울엄마 솜씨 찾으시면
아니되옵니다..
리야언니가 개발하셔서
딸에게 맛뵈주셔야지요..ㅎ
저도
울아들들이 엄마음식으로
무얼 기억할까하는
생각에 좀 쑥스러운
마음이 들더라구요..
뭐 해준게 있어야말이지요..ㅎㅎ
글네요
저도 낭군님으로 부터
음식은
맛나게 잘 한다는 소릴 들었었는데
이젠 안하니까
무감각이라 잘 못하겠고요
맛도 없어요
서울에 그 많은 시장중에
연신내 연서시장 넘 서민적이고
저절로 군침 도는곳 같앴어요
자주 가고픈곳 연신내시장..
가격도 싸고 좋았습니다..^^
은평구가 서민들이 살기 존 곳이죠
그중에서,단연
연신내 연서시장이 사람사는 맛이 납니다
북한산
비봉 향로봉 족두리봉 불광사 거쳐
직원들이랑 그 시장 안에서 맨날 뒷풀이 했는디 ~~
고향 까마귀 만난 기분입네다 ^^
아
향적님
북한산 등산 객들이 마니 오는 연서시장입니다
순대국맛이 존 집도 있고요
족발집 국수집 김밥집 전 집등
눈에 익으신 곳이겠네요
어딘지 모르나
시장은 사람사는 냄새가 나죠..
아
삼호선 전철 구파발 한구역,못가서
연신내역에 있는 연서시장 오래되 알려진 재래시장이라
장사가 잘 됩니다
시장안쪽으로
가면
불광동 이랍니다
벙개모임 함 하셔유!~^^
그럴까요?
먹자 벙개!
제가 태어나서 자란곳이
녹번동이고 고등학교도
연신내로 다녀서 그곳은
잘 알지요~ㅎ
오늘처럼 스산한날에는
리아 언니가 만들어주신
갈치조림에 쐬주한잔 먹고잡네요
무와 감자도 듬뿍 깔고요 ~ㅎ
오모나
지호가
이 쪽에서 다녔구나
더 반갑네
우리는 송파구로 이사갈려고
집도 다 봐놓았는데
오늘도 집만 보고가지 안팔려
단독주택은
딸래미 직장 가까운곳으로
갈려고
해도
안되네
@리야 아빠가 돌아가시니
친정도 없어졌어요~
새엄마는 집 팔고 이사가셨고
언젠가 지나다 보니
그곳에도 아파트가 들어서 있더라구요
시집을
송파구와서 오래살았어요
지금은 찢어졌지만 ㅎ
@지호 아고
지호도 친정이 없구나
외롭겠다
나도 내나이 28세에 울엄니 돌아가시고
나니
친정이 없어지더마
여자는,친정엄니가 계셔야 울이 되지
늘 텅빈거 같더마
식욕은 국력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벅하세요
먹고 싶은 거는 잘 먹지만
대체로 마니 먹는거 싫어합니다
오셀로님 잘 지나시지요?
저도 내일은
동네 갈치조림 맛집 한번
찾아 봐야겠습니다 ㅎ
근데예
갈치조림 비린내 안나게 맛나게 하는 집이 거진
없더라고요
달착지근만 하면 맛도 없어예
ㅎㅎ
행복이 묻어납니다
갈치가
예전에는 참 싸서
자주 먹었던
어릴적 기억이 납니다~^^
요즘은 생물갈치가
비쌉니다
굵을수록 한마리에 6~7만원
짜리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