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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4일 태국에서 하원 의원을 선출하는 총선이 실시됨.
- 태국 유권자들은 2014년 쿠데타 이후 군부의 지원을 등에 업고 국정을 운영해 온 기득권층에 대한 강력한 비난의 목소리를 투표를 통해 표출함.
- 5월 15일 개표가 98% 진행된 가운데 진보 성향의 전진당(Move Forward party)이 가장 많은 149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됨.
- 포퓰리스트 성향 정당 푸어타이(Pheu Thai)당은 138석으로 2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임.
☐ 피타 림짜른랏(Pita Limjaroenrat) 전진당 대표는 “태국이 더 나아질 수 있고 오늘부터 시작하면 변화가 가능하다고 믿는다”고 승리 소감을 밝힘.
- 이번 총선 개표 결과 태국 야당들이 쁘라윳 짠오차(Prayut Chan-o-cha) 태국 총리가 지지하는 친군부 성향 정당에 앞서 있으나, 실제로 야권 총리가 탄생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임.
- 팔랑쁘라차랏당(PPRP, Palang Pracharath Party)과 루엄타이쌍찻당(RTSC, Ruam Thai Sang Chart) 등 두 친(親)군부 정당에는 각각 40석, 36석이 돌아갈 것으로 나타남.
☐ 2019년 군부가 선거법을 개정하면서, 총리가 되기 위해서는 상원 250석과 하원 500석을 합한 총 750석 중 과반 이상(최소 376석)의 지지를 얻어야 함.
- 현재 상원은 군부가 지명한 이들로 채워졌고, 상원이 군부 측에 몰표를 던진다고 가정하면 야권은 하원에서만 376표를 얻어야 함.
출처
Bangkok Post, CNN
원문링크1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570477/pita-mfp-pheu-thai-can-form-government
원문링크2https://edition.cnn.com/2023/05/14/asia/thailand-elections-vote-result-monday-intl-hnk/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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