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값 4.1% 폭락에 얼굴 찌푸린 헤지펀드 매니저 2013-04-13
12일(현지시간) 뉴욕시장에서 금값이 폭락했다. 금값 하락으로 가장 머리가 아픈 사람은 누굴까.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63.50달러(4.1%)나 떨어져 1501.40달러가 됐다. 금값은 2011년 8월 이후 20%나 하락했다.
그럼 이날 금값하락으로 가장 마음 아픈 것은 누구일까. 아마도 금투자로 유명한 헤지펀드 매니저 존 폴스 폴슨앤코 회장일 듯하다.
블룸버그는 13일(현지시간) 폴슨이 금투자로 하룻만에 개인 재산이 약 3억달러나 줄었다고 보도했다.
그는 자신의 헤지펀드를 통해 95억달러를 투자중인데 이중 85%를 금에 '몰빵' 투자했다. 이날 하루만에만 3억2800만달러가 폴슨의 재산에서 사라졌다는 의미다.
폴슨앤코의 수석파트너인 존 리드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최근의 금값 약세가 우리의 장기 투자전략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라고 주장했다.
이런 폴슨측의 입장은 투자은행업계의 주류와도 동떨어져있다.
최근 골드만삭스는 금값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종전 온스당 1610달러던 올해 금값 평균 전망치를 1545달러로 크게 낮췄다. 내년 전망치도 당초 1490달러에서 1350달러로 내렸다.
장기적인 금값 하락세에 합류한 것이다. 안전자산으로서의 금의 지위가 예전같이 않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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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모든 매체들이 그 추천을 해데던 금값이 급락한 이유가 뭘까?
뭐든 하락했을때 투자해야 합니다.
보통 우리 개미들은 투자 타이밍을 정 반대로 잡죠. 그래서 항상 낭패 보더군요.
하우스푸어의 경우에도 2005년경 매수 들어간 사람들은 괜찮아요. 06년이후로 매수 들어간 사람들이 집단 푸어된 거죠.
지금 금이든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석유가든 곡물가든 급등시켜놓고선 갑작스레 급락하는 패턴을 반복중 인데요,
급등 급락... 그러니 급락할때쯤 투자에 들어가야 돈 번단 얘기죠.
특히 금은 양적완화와 엔화약세로 인한 인플레기조로 본다면 급락했을때가 투자하기에 굿 챤스로 보입니다만,,,
첫댓글 그러게요.. 지금의 상황이 이치에 맞지않게 돌아가는 것 같아서 ... 큰 돈들이 너무 예민하게 움직이고 있는것 같다. 풍선의 바람도 넣었다 뺐다는 반복하면 쉽게 터지는데 ..혹시 터질려고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