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년 01월 01일(화) 루앙 파방(4~5h, 18000k) -> 농키아우(버스 터미널)
1. 숙소 -> 북부터미널북부 터미널 (키우 롯 싸이 느아) 툭툭이 1인당 5000K(10,000kip)
북부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대부분 트럭을 개조한 썽태우행선지별로 버스시간표가 마련되어 있긴 하지만 정원이 어느 정도 차면 출발해 버리므로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나오는 것이 좋다.
-루앙프라방→농키아우 09:00, 10:00 / 2만 8,000낍
-터미널에서 찰밥과 째오벙(매콤한 루앙파방 전통음식. 고추장에 라면스프를 넣은 것 같은 맛인데, 물소껍질 말린 걸 채썰어 넣어서 쫄깃한 것이 여행다닐 때 차에서 먹기 딱 좋다. 삥까이(닭구이)랑 같이 먹으면 좋다.
2. 루앙 파방 -> 농끼에우
- 4h, 9시와 10시 등 1일 5회 있다고 하는데 매년 시간이 달라지기 때문에 숙소에 문의해봐야. 1시간전 가면 안전. 30000낍 -> 농키아우(버스 터미널) 12:30 도착: 픽업 트럭을 개조한 성태우
- 중간에 앉았음에도 담요를 덮을 정도로 춥다. ->농키아우에 도착. 유치원 공터 보다도 작은 곳이 버스터미널.
3. 마을 방향잡기
- 농키아우와 므앙 응오이는 강을 사이에 두고 형성된 두 개의 마을로 도시를 의미하는 ‘므앙’이라고 하기에는 규모가 작다. 농키아우/므앙 응오이를 합쳐서 농키아우라고 편하게 부르기도 하는데 여행자들에게 알려진 므앙 응오이는 엄밀히 말해 북 므앙 응오이를 의미하는 ‘므앙 응오이 느아 Meuang Ngoi Neua'란 지명을 가지고 있다200 미터 안에 마을이 담겨있다. 산세가 높고 경치가 아름다운 강변 마을. 강을 누비고 달리는 모터 보트들의 소음이 귀를 따갑게 한다. 아름다운 자연을 조용하게 볼수 있었으면 좋으련만 옥에 티.
- 강을 사이에 두 개 두 개의 마을이 형성되어 있는데 왼쪽편인 농키아우가 더 크다. 강은 다리를 통해 연결되며, 보트 선착장, 버스 터미널 모두 다리 왼쪽 편에 있다. 하지만 게스트 하우슬은 강건너 쪽이 인기가 있고 숫자도 더 많다. 농키아우는 포장된 도로가 루앙프라방에서 연결되어 있고, 전기가 24시간 들어오는 곳으로 문명의 혜택을 조금이나마 받고 있는 곳이다. 할거리라고는 2Km 거리에 있는 동굴(탐 파톡 Tham Pha Thok, 입장료 2,000낍)을 다녀오는 정도가 전부이지만 굳이 동굴까지 갈 필요도 없이 강변에서 주변 풍경을 보며 하루, 이틀 보내는 여행자들이 더 많다.
- 농키아우에는 3가지 시계가 있다고 합니다. chicken clock - 새벽 4시경 , baby clock - 닭소리에 놀란 꼬마 우는 소리 original clock - 우리들 보통 시계
중국에서 만들어준 다리가 있다. GH에서 기어 있는 자전거 렌탈시 10000낍(2003년). 오후에는 강가에서 동네 아낙들이 멱감는 장면을 목격할수.
3. 숙소
- 농끼에우는 남우강의 하류쪽에 위치하고 잇는데 게스트 하우스를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 배내서 내리거나 트럭에서 내리게 되면 많은 수의 게스트 하우스를 발견하게 되고, 레스토랑도.. 적은 편은 아닙니다. 길가로 겟하우스들이 즐비. 메콩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면 게스트하우스들이 꽤나 많이 모여있다.
- 강변따라 방갈로: 1$. 신축 건물은 4$이었음. 전기는 24시간 들어옴. 한적한 마을 풍경처럼 대나무를 이용한 방갈로들이 대부분. 한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더 심각하게 느끼려면 강 오른쪽(다리 건너편)에 있는 숙소를 이용하자. 터미널 주변에는 시멘트로 만든 게스트하우스도 찾아 볼 수. 대부분 공동욕실을 사용하는 기본적인 방을 제공하는 저렴한 숙소.
* 뱀부 파라다이스 방갈로 Bamboo Paradise Bungalow : 강 건너편에 있는 대나무 방갈로 게스트하우스로 공동 욕실을 사용. 농키아우/므앙 응오이에 있는 방갈로에서 볼 수 있는 아주 간단한 구조로 다른 곳들과 비슷하지만 방갈로 배치가 조금 여유 있는 편이다. 다리 건너 오른쪽으로 50미터. 강과 다리가 보이는 베란다가 딸린 방. $2. 썬라이즈와는 대조적으로 굉장히 밝은 분위기에 마당도 참예쁘게 가꿔놓았다. 아줌마두 푸근하게 인상도 좋으시고.
-저녁으로는 볶음밥을 먹었다. 주인아줌마 음식 솜씨가 너무 좋으셔서 참 맛있게 먹었다. 저녁에 아줌마랑 그집 딸아이랑 열살먹은 아들, 그리고 아들친구랑 놀았었는데 잘 시간이 다 되서 아줌마가 잠깐만 기다려 보라면서 실타래를 가져왔다.그러더니 팔목에다가 아줌마 하나, 딸 하나, 아들하나 이렇게 실을 묶어준다.
* 썬셋 게스트 하우스 Sunset Guest House: 보트 선착장에서 강 건너편을 보면 야외 레스토랑이 눈에 들어오는 곳으로 인기 있다. 공동욕실을 사용하며 방의 크기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레스토랑은 물론 바닥에 만들어 논 쿠션에서도 일몰을 보기에 좋은데 특히나 레스토랑에서 바라다 보이는 주변 전망이 무척 근사. 15,000-25,000낍. 다리 건너 오른쪽 편으로 70미터
* 쌘다우 게스트하우스 Saendao Guest House: 다리를 건너기 전에 보이는 대나무 방갈로 형태의 숙소로 역시나 강변 전망 좋다. 매트리스와 모기장이 마련된 간단한 방갈로로 공동 욕실을 사용하며 입구에는 레스토랑이 있다. 공동 욕실을 사용하는 방갈로 10,000낍. 위치 다리 건너기 전 왼쪽
* 파이분 게스트하우스 Phayboun Guest House : 강변 안쪽 1번 도로 상에 위치한 곳으로 시멘트+목조로 만들어진 2층 건물로 다른 곳보다 시설이 조금 좋은 편이다. 가족이 운영하며 새로이 만든 시멘트 건물에는 농키아우에서 흔치 않은 개인 욕실과 천장에 선풍기가 달린 방이 있다. 요금은 50,000낍으로 이 곳에서는 매우 비싼 곳이지만 방이 넓고 세 명까지 잘 수 있다. 마을 안쪽에 있어 주변 경관이 보이지 않는 것이 결정적인 단점이다. 20,000낍(공동욕실), 50,000낍(팬, 욕실). 위치 다리에서 약 300미터 떨어진 메인 도로
* somg not G.H : 트윈 룸 10000K. 거실에는 일본인이 그려놓은 시내 약도가 있어서 구경 다니기 편하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주인. 영어가 안되지만 서로가 통할 수 있는 "만국 공통어" 바디 랭귀지"가 있기에 걱정 할 필요는 없었다. 시설이라기 보다는 시골 외갓집에 온 기분.
4. 식사
레스토랑들은 한정되어 있고 맛과 가격, 분위기 모두 큰 차이가 없다. 농키아우의 썬셋 게스트하우스는 전망이 좋아 인기 있는 곳으로 라오 음식과 간단한 서양 음식이 5,000-15,000낍 사이다. 또한 쌩다우 게스트하우스도 강변에 넓직한 레스토랑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간단하게 국수, 볶음밥, 커피 정도만 즐긴다면 버스 정류장에 있는 허름한 식당들도 그리 나쁘지 않다
5. 할 일
* 농끼에우의 묘미중 하나는 쌈누아 가는길그러니까 다리를 지나서 가는 방향으로 혼자서 트레킹(?)을 할 수 잇다는 것 같습니다. 길은 하나밖에 없으니.. 찾기 쉽고요...진짜 멋있습니다~~~~ 저녁에 다리에서 본 메콩강의 풍경도 환상이구요 ..^^
- 가는 방향에 Phatoke CAVE와 Waterfall이 있습니다. 걸어가게 되면 동굴까지는 2Km, 워터폴까지는 4Km 정도. 걸어갈 수도 있지만, 게스트하우스 주변에서 자전거를 빌릴 수 있습니다.
- Phatoke CAVE는 2개의 동굴로 이뤄져 있는데 개인적으로 그리 볼 만하지 않는 듯 싶습니다. 2개를 다 둘러보려면 5,000Kip, 1개만 보려면 3,000Kip 의 입장료를 내야합니다. 글구.. waterfall은 입장료 없습니다~ 왜인지??? ㅋㅋ 직접 느껴보세요...
* 마을에서 동굴까지 2Km 정도의 길이 신기하게도 아스팔트로 잘 닦여있었다. 우린 멋진 경치를 감상하며 천천히 걸어갔다.
->한참을 걸어가니 조그만 개울이 나타나면서 다리 앞에서 입장료를 받는다. 5,000낍내면 동굴 세 개를 볼 수 있다고. 젤 첨 나오는 “파토케” 동굴은 크기만 한데 조금 들어가면 인디아나 존스를 연상케하는 낭떠러지가 나온다. 우린 저길 건너가야하나 말아야하나 하고 망설이고 있는데 리차드가 대나무를 타고 내려가기 시작했다. 한참 저편까지 가더니만 갈 데가 없다며 도로 올라와 다음
->동굴인 “Bank of Luang Prabang”으로 갔다. 요건 파토케에서 논 밭을 지나 왼쪽으로 한참 더 가면 있는데, 전시에 은행으로 쓰여서(전시에 왠 은행이 필요???) 그런 이름이 붙었나보다. 근데 요 동굴이 젤 재밌다!!! 막힐 듯 하면서 끝도 없이 계속 이어지는 구멍을 거의 기다시피 해가며 요리조리 들어갔다.
-> 세번째 동굴은 종유석들이 많아 셋 중에 제일 동굴다웠다. 사진을 찍으면서 들어가는데, 얼마 안가니 돌아서 가던 길로 도로 나오게 되어있었다. 허무~~ 동굴들에 먼지가 많아 다 보고 나오니 머리며, 옷이며 누런 흙먼지로 범벅이 되어버렸다.
농키아우의 동굴 탐험! 정말 재밌다. 농키아우에 가시는 분들은 절대로 절대로 놓치지마세요!! 글구 무엇보다 이 딴거 좋아하는 사람이랑 같이 뭉쳐서 가시도록! 재미가 배가 될테니!! 겟하우스까지 돌아오는 짧지 않은 길을 우리는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노래도 부르고 사진도 찍으면서 모두 머릿 속에 같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 투어*
- 카약킹( 반나절-폭포-동굴)
- 폭포와 마을, 동굴투어 3이서 5$씩(손전등필요)
- 튜빙이나 보트대여는 큰 숙소에서. 배한척 5$
-아침에 잠깐 시장이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