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A 씨가 남편과 같이 방문을 했다. 이런 저런 담소를 나누다가 딸의 꿈 얘기를 하게 되었다. 보통 꿈 같으면 그냥 지나칠 텐데 이분 가족들의 꿈 얘기는 특이한 점이 있어 늘 기록을 해 둘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 얘기도 기이하다. A 씨도 꿈을 잘 꾸지만 딸도 마찬가지로 무당 저리 가라 할 정도로 귀신과 관련된 것이 많았다.
최근의 딸 얘기를 요점만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첫 번째, 얼마 전에 어느 한 공동묘지 비슷한 곳을 다녀왔다가 집안에 불미스러운 일들이 많았다. 그러고 있는 중에 한 번은 다시 그 방문했던 곳을 다시 방문할 기회가 생겨 가늘 길에 귀신을 차에 태워 그 장소까지 무사히 보내드렸다고 한다. 그 다음부터 집안에 특별한 일이 없이 잘 지냈다고 한다.
두 번째, 최근 꿈에 어떤 여인이 나타났다. 꿈에서 배가 고파 식당을 방문해 음식 주문을 했으나 기다려도 나오지 않아 식당 밖을 그냥 나오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젊은 여자가 뒤따라 나와 다음과 같이 말을 하는 것이었다.
차에 스티커가 있는데 그게 흉하니 떼라고 말했다. 그리고 부적을 써서 몸에 휴대하고 다녀야지 그렇지 않으면 묘를 보게 된다고도 했다.
그전에도 특이한 꿈 얘기를 많이 듣고, 그것에 대해 풀이를 해 드린 적이 있어 대수롭지 않게 들으려 해도 남이 한 번 꿈을 꿀까 싶은 특이한 꿈이었다.
이것에 대해 풀이를 했다.
스티커를 떼라고 했는데 이것은 혹시 차 안에 2년 전에 차에 잡귀가 있어 갖고 다니는 부적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런 것이 아니었다. 점괘로 보면 차 안에 개 관련 용품이 있는데 그것이 문제다. 물어 보니 실제 그전에 개 용품으로 받아둔 수건이 있다고 했다.
그리고 차 안의 부적은 오래됐으니 소각하는 것을 좋다. 또한 음기(陰氣)가 매우 강하게 몸을 둘러싸고 있으니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중요한 것은 강아지다. 개를 여러 마리 키우고 있는데 조금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리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문제는 개와 관련된 것이다. 이것에 주의하라고 했다. 그 외에 주의할 것을 몇 가지 말을 해 주었다. 또한 조만간 경연대회도 있는데 이것으로 보면 고비를 넘겨야 한다.
우리는 집안의 물상(物象)을 보면서 나와 별개의 존재로 생각을 한다. 별개의 존재는 없다. 인연의 실타래가 끊임없이 내 몸의 기류와 소통을 하고 있다. 좋은 기장(氣場)이 되면 좋겠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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