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불보살님 봉안

[惠信]

금강살타보살

이 보살은 산스크리트어로 ‘Vajrasattva(바즈라 사트바)’라고 하는데,‘바즈라’는 금강이란 말이고, ‘사트바’는 생명 있는 것의 총칭을 뜻합니다. 살타(薩)는 사트바(sattva)를 음역 한 것인데 흔히 우리가 보살, 보리살타라고 말할 때의 그 살타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금강살타와 보리살타의 살타는 사트바의 음역으로서 같은 뜻이며, 보리살타는 보리를 이루고자 수행하는 유정(有情), 일체중생이다. 성불하고자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이해하면 쉽게 이해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금강살타는 보리를 이루고자, 깨달음을 이루고자 금강같이 수행하는 자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금강살타보살은 대일여래의 권속 가운데에 있습니다. 대일여래의 법을 깨닫는다는 것은 바로 보리심과 지혜의 증득을 말하는 것인데, 이를 가능케 하는 보살이 바로 금강살타보살입니다. 그래서 금강살타보살을 보리심과 지혜의 대표적인 보살로 손꼽는 이유입니다. 대일여래의 법을 전하는 우두머리 보살입니다.한 손에는 금강저와 다른 한 손에는 금강령을 들고 계십니다 그래서 이 보살을 달리 집금강보살(執金剛菩薩) 금강수(金剛手) 비밀주(秘密主)라고도 부릅니다.

티벳불교수행에 입문하면 본수행을 하기전에 4가지 기초수행으로 오체투지, 금강살타백자진언, 만달라공양, 구루요가등이 있다. 4가지 행을 하는 이유는 복덕자량을 쌓는 것입니다.

금강살타 백자진언

옴 벤자 싸또 싸마야 마누 빨라야,​

벤자 싸또 메노빠띠따, 팃토 메 바와,​

수또카요 메 바와, 수뽀카요 메 바와,​

아누라또 메 바와, 살와싯디 메 쁘라야짜,​

살와 깔마 수 짜 매, 찌땀 쓰리얌 꾸루 홈,

하하하하호,

바가반, 쌀와 따타가타 벤자 마메 문짜,​

벤지 바와, 마하 싸마야 싸또,

아: [홈 팙]​

금강살타보살님은 집금강보살이라고도 부르니 우리가 독송하는 『약사여래칠불본원공덕경』에 나옵니다.

집금강보살마하살소설주

집금강보살은 일곱 분의 부처님께서 계신 곳으로 나아가 오른쪽으로 세 번 돌고 거듭 공경히 예배한 다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원하옵건대 자비를 베푸시어 저를 보살펴주시옵소서. 제가 지금 미래의 세상에서 이 경전을 지니는 남자나 여인을 유익하게 하고자 다시 다라니를 설하겠나이다”

(중략)

나마 쌉따남 쌈먁쌉붓다남

나마 싸르와 와즈라다라남

따디야타 옴 와즈리 와즈리 마하와즈리 와즈라빠샤마 다리니 아싸마싸마 싸만따 아쁘라띠하따 와즈리 쌰마 쌰마 쁘라쌰만뚜 메 싸르와 위야디야 꾸루 꾸루 싸르뫄 까르마아와라나니 끄샤야 ;싸마얌 아누쓰마라 바가완 와즈라빠니 싸르와 아샴 메 빠리뿌라야 쓰와하.

“세존이시여, 어떤 사람이 일곱 부처님의 명호를 지니고 그 부처님들의 본래 서원과 공덕을 기억하고 생각하며, 아울러 이 주문을 지녀 독송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한다면, 제가 그 사람으로의 소원을 만족하게 하여 모자람이 없도록 하겠사옵니다. ”

일곱부처님은 집금강보살의 다라니를 칭찬하고 그 다라니를 지켜주겠다고 합니다. “이는 일체중생을 이롭게 하는 하기 위함이니 모두가 안락해지고 구하는 바 소원을 원만히 이루도록 해 주는 것이니 이 주문이 세상에서 사라지지 않게 하라” 일곱부처님이 칭찬할 바라고 합니다. 또 모든 보살과 제석천과 범천, 사천왕에게 이 주문을 수호하고 지키도록 부촉하십니다.

<금강수보살대비밀주수기품>에서는

세존께서 이르시길

“지금 이 금강수보살대비밀주는 현겁의 모든 부처님ㆍ여래ㆍ응공ㆍ정등정각의 처소에서 금강저(金剛杵)를 가지고 공양을 행하였으며 중생을 이익되게 하려는 마음으로 정법을 수호하였느니라.

또 지금 나의 이 비밀법 가운데서 광대하게 시행하여 널리 한량없는 모든 중생을 위하여 최상의 보리선근을 성숙시켰느니라.

(중략)

그런 뒤에 긍가(殑伽)의 모래알만큼 많은 겁을 지나는 동안 보리분법을 원만히 하여 곧 아뇩다라삼먁삼보리과를 얻을 수 있느니라. 부처님의 이름은 금강보(金剛步) 여래ㆍ응공ㆍ정등정각ㆍ세상에 출현하신 분[出現於世]ㆍ명행족(明行足)ㆍ선서(善逝)ㆍ세간해(世間解)ㆍ무상사(無上士)ㆍ조어장부(調御丈夫)ㆍ천인사(天人師)ㆍ불세존이라 하고 세계의 이름은 보정(普淨)이라 하며 겁의 이름은 청묘(淸妙)라 하느니라."

라고 수기를 주십니다.

[주연(셀리)自在行 정말잘돼]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기회가 있을때 복을 짓도록 하겠습니다._()_
막대하게 이루길 발원드립니다.
먹고 자는 곳이 넉넉하고,
안락하고, 부처님처럼 살기를 발원하고 또 발원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