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답산 줄기 따라 이어진 계곡은 수 많은 물놀이 공간이 있으며 맑은 물과 상쾌한 공기는 지친 피로를 잊기에 충분하다. 많은 사람들에게 아직 알려지지 않았는지 피서를 즐기는 사람도 한산하고 아는 분들만 찾아 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낚시와 수영을 하면서 가족들과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강원도 횡성을 최고의 여름 휴가지가 될 것이다.
▲ 횡성군 시내에서 어답산 방향으로 계곡을 따라 계속
올라오면 병지방 계곡이 보이며 자연스럽게 물놀이 하는 풍경이 보인다.
▲ 횡성은 청정지역으로 유명하며 어답산 계곡의 물은 아주 맑았다.
▲ 시원한 계곡 물에 막걸리와 음료수를 넣으면 자연 냉장고가 필요없다.
▲ 물놀이 하다 발견한 무당 개구리. 오랜만에 무당 개구리와 함께 수영하는 재미를 맛봤다.
▲ 병지방 계곡 상류 풍경으로 가족들과 함께 물놀이 하는 모습이 정겨워보였다.
▲ 계곡 중간에 바위가 있었으며 다이빙 하기 충분한 물깊이가 되었다.
▲ 물고기를 잡으려는 진지한 여인의 모습. 여름 휴가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맛이다.
▲ 병지방 계곡은 어답산에서 흘러내리는 계곡으로 수 킬로 미터 이어져 횡성 시내까지 흐르고 있다.
계곡 주변에 캠핑 장소도 있었으며 여름 가족 나들이로 병지방 계곡은 근사한 곳이라 생각된다.
▲ 튜브 하나 갖고 있으며 병지방 계곡에서 신선이 따로 없다.
어답산(御踏山:789m)
횡성군에서 가장 오지(奧地)에 속하는 곳에 자리한 청정계곡
'왕의 발길만을 허락한 오지의 선경'
'임금이 친히 밟아본 산'이라는 뜻의 어답산(御踏山)은 신라 박혁거세가 태기산의 태기왕을 뒤쫓다가 이 산에 들렀다 해서 붙여진 이름. 때묻지 않은 오지의 절경 속에 자연의 옛 모습 그대로를 고스란히 담아내는 어답산은 갑천면 삼거리저수지 동북쪽으로 병풍을 두른 듯 솟아 있다
횡성댐 방향으로 4번 군도를 따라 삼거리저수지를 지나면 얼마 지나지 않아 횡성온천이 나온다. 여기서 마을을 가로질러 가다보면 계곡과 만나는데, 본격적인 산행은 계곡 우측으로 오르면서 시작된다.
계곡 입구에서 30분 정도 오르면 능선이 나오고 능선길을 따라 약 25분 정도 오르면 비록 관리가 되지 않아 음용수로는 적합하진 않지만 나름의 운치를 풍기는 약물탕이 나타나고, 여기서 잠깐 휴식을 취하고 비탈길을 따라 조금만 더 오르면 이내 정상에 오른다. 끝간 데 없이 펼쳐지는 시야 아래로 잔잔한 횡성호와 삼거리저수지가 누워있는 경관이란 과히 일품.
하산길은 산 뒤골(병지방)로 내려오는 코스와 비둑재에서 동막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있으나 선 바위를 지나 온천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가장 좋다. 정상에서 직진하면 수량 300년 정도의 어답산 장송이 나오고 조금 더 가면 선 바위라 불리는 두 개의 커다란 바위를 지나 좋은 오솔길을 내려오면 횡성온천이 나온다. 산행에 지친 몸을 우리나라 최고의 중탄산 온천인 횡성온천에서 풀어보는 것도 또 다른 산행의 묘미가 아닐까 싶다.
어답산 주변에는 여름철 피서객들이 즐겨 찾는 병지방계곡이 오지의 청정함을 간직하고, 겨울철이면 삼거리저수지에서 빙어낚시도 즐길 수 있다. 특히 뛰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병지방 계곡이 자리한 병지방 마을은 옛 모습 그대로의 농촌풍경을 간직한 곳이라 도시생활에 심신이 지친 사람들이 자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병지방 계곡]
병지방(兵之方)이라는 이름은 박혁거세에 쫓기던 태기왕의 수하 병졸들이 머물렀다는 설화에서, 갑천(甲川)이라는 지명은 태기왕이 피묻은 갑옷을 갑천면의 계천에서 씻었다는 설화에서 각각 유래되었다.
횡성군에서 가장 오지(奧地)에 속하는 곳에 자리한 청정계곡으로, 어답산(御踏山:789m)·태의산(675m)·발교산(髮校山:998m) 등 높은 산봉우리에 둘러싸여 있다.
물이 맑고 풍부하며 산줄기가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경치가 빼어나다. 계곡 일대는 개복숭아나무 등 수목이 울창하다.
특히, 선녀탕 일대는 갖가지 기암괴석과 들꽃이 어울려 매우 아름답다.
병지방계곡은 어답산을 끼고 굽이쳐 흐르는 산세깊은 골이다. 크고 작은 바위 사이로 흐르는 계곡물은 그 맑기가 명경지수와 같다. 계곡 주위로 병풍처럼 둘러쳐 있고, 특히 선녀탕주위는 기암괴석과 들꽃이 어울려 절경을 이루고, 물이 많아 여름철 피서객에게 인기있는 곳이다.
어답산 정상을 넘어 계곡을 따라 내려오는 등산로는 어느 명산 못지않게 아름답다. 외부와의 접근이 어려운 특성을 지니고 있는 체류형 산촌휴양지로, 오토캠핑장, 주차장, 음료수대, 운동시설 등의 시설을 갖춘 종합캠핑장이 있어 가족단위의 캠핑장으로 인기가 있다.
또한 병지방리는 때묻지 않은 토속마을로 토종닭, 토종꿀, 촌두부등 먹을거리도 다양해 시골풍경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병지방을 둘러싼 어답산 뒷자락에 횡성온천이 2002년 3월 개장하여 여행길에 온천욕으로 피로를 줄일수 있다.
산행코스:횡성온천-선바위-장송-정상-산뒤계곡-병지방(초급 휴식포함 4시간)
여름휴가철이라 가깝고 산행후 물놀이도하고 계곡있는 곳으로 추천해봅니다.
첫댓글 장소 변경됐군요 사진만 보아도 시원함을 느끼네요 참석 합니다~~
물 죽여준다 참석해야죠
시원계곡 참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