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개
위치 : 충청북도 충주시 상모면
특징
수안보온천은 자연적으로 용출한 전국 최초의 온천이자, 천연 온천이다. 충청북도 충주시 상모면에 온천리란 지명이 있는 것으로 보아 수안보온천은 꽤 오랜 역사를 지닌 듯하다. 「고려사」 <현종9년(1018년)편>에 '온천이 있다(有溫泉)'란 기록이 남아 있는 수안보온천은 이조실록, 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청구도, 대동여지도 등에도 그 기록이 전한다.
지하 250m에서 용출되는 수온 섭씨 53도, 산도 8.3의 약알카리성 온천 원액으로, 리듐을 비롯한 칼슘, 나트륨, 불소, 마그네슘 등 인체에 이로운 각종 광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이 온천수로 온천욕을 하면 산행 후 피로회복에 무엇보다 좋고, 세포 노화를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어 젊음을 오래 보전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온천수는 목욕수뿐만 아니라 식수로도 적합하다.
하루 채수량이 4,800톤 이상으로 모든 온천수를 충주시에서 중앙 집중관리 방식으로 모아 각각의 대중탕에 제공해주므로 여느 온천수보다 믿을 만하다. 수안보온천은 교통이 편리하고 주위에 월악산국립공원, 문경새재도립공원, 충주호 등 관광지가 많아 사시사철 인파가 몰리는 곳이다.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관광안내소)
043-846-3605 (FAX)043-845-4100
소조령코스(월악산국립공원의 신선봉)
월악산은 충청북도 충주시와 경상북도 문경시에 걸쳐 있다. 이중 수안보 온천과 연계한 월악산 산행은 충주를 기점으로 하는 신선봉과 부봉이 적합하다. 신선봉은 온통 바위로 이루어진 산이지만 산길이 뚜렷하고 산행 시간이 비교적 짧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산행과 온천코스로 적당하다.
동화원코스(월악산국립공원의 부봉)
월악산국립공원에 속한 부봉의 산행기점은 조령3관문으로 수안보온천에서 약 20분 거리다. 부봉의 동화원코스는 다른 등산로보다 비교적 안전해 가족동반으로 온천욕을 즐기며 산행하기에 좋다.
조령3관문 코스(조령산)
이화령고개 밑으로 터널이 뚫린 이후 이화령 방향으로는 대중교통편이 끊긴 상태다. 따라서 조령산 산행은 조령3관문을 기점으로 하는 조령3관문 코스가 가장 추천할 만 하다. 조령3관문은 수안보온천에서 자동차로 약 20분 거리이기 때문에 온천과 등산을 겸한 코스로 알맞다.
소개
위치 :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특징
덕구온천은 태백산맥의 동쪽에 위치한 응봉산 아래 있으며, 동해안 고속국도에서 서쪽으로 8㎞지점에 자리한다. 덕구온천수에는 중탄산나트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신경통·당뇨병·소화불량·빈혈등에 효험이 있다고 하며, 특히 피부병에 좋다고 한다.
인위적으로 온천공을 파서 모터로 뽑아낸 온천이 아니고 자연적으로 용출된 온천이다. 수질과 수온이 뛰어나며 주위에 용소골, 문지골, 용소폭포, 선녀탕, 신선샘 등의 관광명소가 있다. 특히 이곳은 프로야구선수들의 전지, 재활훈련장소로 애용되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약 600년 전 고려 말에 발견되었다고 한다. 활과 창의 명수인 전모라는 사람이 20여 명의 사냥꾼과 함께 노루를 쫓았는데, 상처를 입고 도망가던 노루가 어느 계곡 가에서 몸을 씻더니 쏜살같이 달아났다. 이를 이상하게 사냥꾼들이 살펴보다가 그 계곡에서 자연으로 유출되는 온천수를 발견하였다고 한다.
용소골코스(응봉산)
응봉산 산행은 뭐니뭐니해도 용소골코스다. 용소골코스는 절벽, 계곡, 폭포가 한데 어울려 응봉산에서 가장 수려하다. 이 코스로 산에 오를 경우 풍곡에서 이른 아침 출발하는 것이 좋으며, 정상에서 하산은 동쪽능선을 타고 덕구온천 방향으로 내려간다. 덕구온천 방향 하산로는 비교적 평탄하며 산 아래에는 덕구온천이 있어 산행에 피로한 몸을 풀기에 그만이다.
오색온천
위치 : 강원도 양양군 서면
특징
오색약수터에서 한계령 쪽으로 4km쯤 도로를 따라 위쪽으로 오른 후 산쪽으로 2km쯤 들어가면 그곳에 온천원류가 있다. 예전에는 직접 산으로 올라가 온천욕을 즐겼으나 지금은 온천용출구에서 오색약수 여관시설 단지까지 온천물을 송수하여 6개의 여관에 공급하고 있다.
양질의 오색온천수를 이용한 온천욕을 위해서는 오색지역여관의 객실이나 부속대중탕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곳의 약수온천모텔 대중탕(033-672-3156)에는 온천수를 이용한 황토사우나가 근래에 개장하여 온천관광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오색온천의 수온은 30℃로 비교적 낮은 편이며, 알칼리성 단순천으로 유황성분이 많다. 오색온천은 위장병, 빈혈증, 신경통, 신경쇠약, 기생충구제에 특효가 있으며 피부미용에 좋다하여 일명 미인온천이라고도 한다.
가조온천
위치 : 경상남도 거창군
특징
1993년 교통부의 사업승인과 더불어 야심차게 시작했던 가조온천, 관광지 조성계획이 공사를 맡은 업체가 부도가 나는 바람에 임시로 마무리되었다. 2000년 5월 8일 임시 개장한 가조온천지구에는 현재 백두산천지온천(055-941-0721) 하나만 개장되어 있다. 주변에는 모텔신축공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상가가 2동 마련되어있다.
비록 초라한 시설이긴 해도 온천을 즐기는데는 불편함이 없다. 오히려 이곳을 찾는 많은 온천매니아들은 어느 곳보다 수질이 좋다고 말을 하고 있다. 이곳의 수질은 PH 9.7의 약알칼리성으로 전국 최고의 수질을 자랑한다. 이곳에서 매일 온천욕을 하는 사람들은 피부습진이나 무좀에 치료 효과를 본다고 하며, 여자들의 기미에도 효과가 좋다고 말하고 있다.
가조온천지구내에는 아직까지 숙박시설이 없다. 하지만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 40개정도의 객실을 갖춘 장급여관 3동이 있어 숙박에는 불편함이 없다. 가조온천지구의 완전개장은 아직까지 그 결과를 알 수 없다. 거창군은 현재 부도를 낸 공사업체가 법정관리에 들어갔고, 이 문제를 해결한 이후에 다른 투자자를 유치해 사업을 완성하겠다고 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이 지역에 호텔, 운동·오락시설을 갖춘 종합 위락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의상봉
거창군의 명산인 의상봉 산행 후 가조온천에서 피로를 푼다. 의상봉 산행은 고견사 부근 주차장에서 시작하며 정상에 오른 후 장군재 방향으로 하산 한다. 의상봉에서 동쪽으로 별유산이 있지만, 경치가 장군봉 방향보다 못하기 때문이다. 가조온천은 아직 완전개장을 하진 않았지만 산행 후 피로한 몸을 푸는 데는 불편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