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내가 여러가지 음식을 그럴듯하게 흉내를 잘 내는데...
특별히 비빔국수를 아주 잘 합니다.. 물론 제 입맛에 맛는다는 얘기지요.
겨우내 못먹었던 비빔국수.. 이제 슬슬 구미가 당기는군요.
여름이 가까이 오면 열무김치를 넣어만든 비빔국수가 더욱 제격인데.. 아직은..
아드님께선 잔치국수를 더 좋아합니다. 아직 비빔이 맵게 느껴져서..
따님들은 원외경기를 하고 있구요.
오라버니를 닮아 이것저것 다 잘먹는데.. 특히 뻥튀기에 조예가 깊습니다.
요즘 따라 얼굴구분이 잘 안갈만큼 둘이 서로 비슷하게 먹어데서..
몸무게가 많이 늘긴했지만 아직 수아를 못따라갑니다. 그래도 큰따님이 100g더 나가요.
처음엔 작은 것이 200g 더 나갔는데.. 이렇게 악착같이 먹어데다보니..
아니면 엄마의 사랑과 함께 아빠의 사랑까지 고루 받아서 그런가??..
작은 것은 주로 엄마만 찾고 큰것은 엄마에게 동생이 안길때마다 아빠를 찾아 오거든요.
오후에 유치원에서 오빠가 오면 오빠를 찾고.. 주님이 그리울땐 주님을 찾고..
..
혹 여러분.. 비빔국수가 생각나시거든 저희를 찾아 주세요.
첫댓글 비빔국수가 급땡기네요..ㅋㅋ 저희 어머님도.. 비빔국수를.. 매우잘하셔서.. 으... 어머니..ㅠ
점심 안먹구 다음 강의 기다리는데, 비빔 국수 사진에 배가 뒤틀립니다.
아... 저는 비빔국수는 힘들고 ... 라면을 끊여 먹어야 겠습니다.~! 비빔라묜~! ㅎㅎㅎ 꿩대신 닭이죠.ㅡ,.ㅡ;;
한번 가야겠군요..ㅋㅋ
아... 저도.. 땡기는데효?? 오늘 만들어 먹어볼까나??
너무 멀어요,..ㅠㅠ
먹고 싶어요~~!!
츄르릅~~~
맛있는 비빔국수...^^먹고싶어요..^^ㅋㅋ
사모님의 비빔국수의 맛은 뭐랄까..... 아주 평안한 맛이라고나 할까~
와.. 맛있겠다.. 갑자기 입맛당기는...
아하 가고싶다 약 한 1개월 휴가 받고 싶다.
ㅎㅎㅎ 저도좀 같이.... 어떻게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