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영화를 봤슴다.
'DEEP BLUE SEA'
자리가 없어서 맨 앞자리에서 봤는데...
정말 간 떨어지는 줄 알았죠.
공포와 긴장감......
살 떨릴 정도더라구요...
그런데 보면서 추석때 비됴로 본
'딥 라이징'이 생각 나더라구요.
분위기가 아주 비슷하죠.
태풍이 몰아치는 바다 한가운데....
아무런 외부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곳에서
거대한 괴물들이 사람들을 쫓아다니는...
그런데 (물론 비됴와 극장의 차이라고 볼수도 있지만)
재가 느낀 재미(?)는 엄청난 차이가 났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제 생각엔...
영화의 전개 방식인 거 같아요.
사람들이 죽어가는 순서...
딥라이징에서는
예상했던 사람들은 다 죽죠.
쥔공 남녀는 당연히 끝까지 살고...
딥라이징에서는 3명이 살고
딥블루씨에서는 2명이 남죠 .
하지만 딥블루씨는
죽음을 예상할 수 없는 스릴이 느껴집니다.
마지막에 '수잔'이 죽으리라곤
전혀 생각하지 못 했는데...
두 편의 영화를 비교하면서 보는 것도
즐거운 일인거 같아요.
장난꾸러기 실베스터 야~~~옹
카페 게시글
팝콘과 콜라
딥블루씨 VS 딥라이징
실베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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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0.0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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