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라이딩(남한강자전거길 종주)

[갈산]

○ 2019. 5. 8(수) 맑음

○ 남한강자전거길 1박2일 종주(탄금대~충주댐~팔당대교)~강변자전거길~잠실철교~동서울터미널

○ 178km, 16시간 10분

※ 누적거리  330km

라이딩 시작전 음성삼천리자전거 대리점에 타이어 공기를 넣으러 갔더니 사장님 왈

"복장은 괜찮은데 자전거는 아니다"라고 해서 남한강종주를 한다고 하니까 어처구니가 없는 표정이다.

이진해한테 라이딩 하러 간다고 하자 얼굴도 볼겸 충주댐까지 가볍게 라이딩 하자고 해서 간만에 만나 라이딩을 하며 뒤따라 갔는데 가볍게 가는것 같은데도 역시 자전거 수준 차이가 많이 났다.

동량면에 있는 막국수를 사줘 덕분에 맛있게 먹었다  고맙다 칭구야....

구 목행대교까지 라이딩을 하고 아쉽게 헤어지고 나는 본격적으로 혼자 남한강종주를

하였다.

처음가본 비내섬 입구

조만간에 금강자전거길 종주를 하고 싶은데 자전거가 약간 걱정된다.

맑은 날씨속에 라이딩 하며 남한강 멋진 풍광을 보는 맛 때문에 중독성이 있는가 보다.

산행시와는 완전 다른 느낌이다.

강천섬.. 캠핑하기 좋은 곳이다.

남한강과 강천보

오래전에 가족과 함께 왔던 신륵사 앞 돛단배

숙소인 안단테게스트하우스와 근접해 있다.

가정집을 개조한 안단테게스트하우스,  남한강종주길에서 100미터 지점

게스트하우스에 도착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여사장님과 담소를 나누었다.

25,000원에 아침밥까지  가성비 매우 매우 만족...

게스트하우스 사장님 강추로 명태찜(11,000)을 맛보았는데 역시 가성비 굿... 

1일차 라이딩을 마치고 안단테게스트하우스에서 1박

라이딩을 하면서 다른사람 자전거를 볼수록 수준이 낮아 쫓아 갈수가 없다.

고갯길이 힘들어 언덕까지 걸어서 와 휴식을 하는데 우연히 등산안내도가 있어 검색을 해보니 산은 낮지만 정상석이 있고 전망이 좋다고 하여 가볍게 왕복 30분 산행을 하였다.

개군산 정상에서 바라본 지나온 남한강줄기

2018. 4월경에 혼자 찾은 추읍산과 마주보고 있다.

라이딩 복장으로 정상에 오르니 주종목이 무엇인지.....

산은 낮지만 정상석은 일품..

조형물 뒤로 추읍산과 멀리 용문산이 보인다.

양평에서 만두육개장(9,000원) 밥은 무한리필에 맛도 좋다.

남한강종주를 하면 옛철길 터널을 5개이상 통과하고 엄청 시원하다.

팔당댐을 보니 1박2일 남한강자전길 라이딩 첫 도전 종착지점이 보인다. 

팔당대교에서 남한강종주를 마쳤으나 여기부터 동서울터미널까지 20km를 더 가야된다.

팔당대교에서 바라본 예봉산

동서울터미널에서 돈가스(13,500원)로 저녁식사를 하고 19시 출발 음성에 21시에 도착 하였다.

동네에서 가볍게 타는 자전거로 4대강중 남한강자전길 종주를 무사히 마쳐 감사하고 

성취감은 이루 말할수가 없다. 

[백붕]

조만간 잔차 업그레이드 하겄자나~~

[갈산]

절실히 느꼈다
복장 갖추고 나같은 자잔구 타는 사람이 없더군
악조건에서 종주 ~~~